올해로 개원 35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6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비전 2020’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은 ‘환자와 함께 행복한 치과병원’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어울림, 행복한 치과병원]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했다. 이로써 조선대치과병원은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비전2020 선포를 계기로 △환자중심의 최적의 진료체계를 완성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형 진료시스템 구축 △주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효율적인 경영과 복지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봉사와 인류공헌의 실천을 목표로 인간의 평범한 가치인 행복을 환자와 함께 실천하고자 다짐했다.
안종모 병원장은 “ 2013년까지는 ‘환자와 함께 가는 글로벌 치과병원’이였다면, 앞으로는 ‘환자와 함께 하는 행복한 치과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35년 역사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비전 선포식 후에는 광주천 환경캠페인은 병원을 출발해, 남광주 시장 구간을 지나 양동시장 까지 교직원 150여 명이 참가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하천 내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광주천 환경정화 작업을 펼쳤다.
치과병원 측은 “앞으로도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직원 및 지역사회 등 모두가 어우러진 행복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대치과병원은 지난 29일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 확립을 위하여 (주)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제일)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