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지명관(레지던트 3년), 정한글(레지던트2년))전공의가 지난달 24~25일 원광대 치과대학에서 개최된 2014년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지명관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은 “Effect of polymer adhesive film supplemented 5% NaF on enamel demineralization"으로, 충치예방을 위해 기존의 치아에 바르는 불소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접착테잎형 불소제제의 효과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수상으로 조선대치과병원 소아치과가 불소테이프 개발과 성능 개선에 관한 주제로 3년 연속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또한 정한글 전공의도 "Pulp treatment of triple tooth in primary dentition"으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였다.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명, 조선대가 2명, 연세대가 1명 등이다.
부광약품 (대표 김상훈)이 지난달 30일 부광약품 중앙연구소에서 TVM Capital (이하 TVM)과 공동으로“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Global Cooperation in New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TVM은 뮌헨과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적인 벤처 캐피탈 회사로서 북미와 유럽을 기반으로 바이오제약 기업 및 제품에 대한 30여년의 전문화된 투자 및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주최하는 TVM 컨퍼런스는 바이오 기업, 제약기업, 투자 전문가를 위한 RD 네트워킹의 자리로 매년 독일과 캐나다에서 개최해 왔다.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연자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과 신약개발을 위하여 국제적 RD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활발한 국제적 네트워크는 최신 개발경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RD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본 TVM Capital Asia Conference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는 국내
검찰이 치협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낮 12시 현재 재무파트와 정책파트 그리고 치의신보와 협회장실을 중점 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소속 압수수색팀은 오늘(31일) 오전 9시에 예고없이 치협 사무처에 들이닥쳐 자금흐름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부서들을 중점적으로 뒤지고 있다. 또 최남섭 협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치협 사무처와 전현직 임원 등 6곳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대로 입법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국회의원들 까지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검찰은 치협이 치과의사들에게 유리한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통과시켜 주는 대가로 양승조 의원 등에게 많게는 3천만원까지 쪼개기 방식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치협은 '개인 후원이므로 문제될 것 없다'이번 입법로비 건은 어버이연합이 양승조 의원 등을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은 지난 7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 11명을 ‘1인 1개소법’ 처리를 조건으로 치협으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치협 관할청인 동부지검에 배당됐다가 입법로비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면서
의술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을 그리스말로 ‘테크네’라 부른다. 원래 테크네라는 말은 어떤 물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능력을 구성하는 지식을 말하며, 물체를 제작하는 영역에서 처음 사용해온 용어였다. 의술에서 말하는 테크네는 응용기술이나 과학에서 말하는 테크닉과는 달리 해석해야 한다. 의술에서 ‘테크네’는 모든 사물에 대한 자유로운 탐구를 말하며 문화나 역사정신을 포함하는 모든 것에 대한 탐구의 근거를 찾는 독특한 창조적 행위를 의미한다. 일찍이 서구문명에서 이 ‘테크네’의 개념을 의학에 적용했다는 뜻은 곧 의사는 특별한 능력이나 신비로운 치료사의 모습이 아니라 지혜로운 지식을 갖춘 인간으로서의 인식을 강조한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음이다.의술이란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을 도구를 써서 제작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아니라는 뜻이다. 의술에서는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료 같은 게 존재하지 않는다. 의술자체는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않으며 무엇을 만들만한 소재도 없는 특별한 행위일 뿐이다. 의술에서의 제작능력이란 재생이나 회복을 기대하는 능력이며 이것만이 의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질병이란 자연에 대한 신체의 평형상태의 교란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가 내일(1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열릴 의료영리화 저지 궐기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동작구회는 치협의 직무유기를 수수방관할 수 없어 단독으로 집회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대 의견을 개진하지 않으면 찬성하는 것으로 정부나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동작구회는 지난주 치협에 의료영리화와 관련한 3개항의 질의를 담은 공문을 보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중 영리자법인설립은 1인1개소법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번 의료영리화에 관한 정부의 대통령령 발의안은 상위법인 기존 의료법에 위배된다는 변협의 유권해석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11월 1일 의료영리화저지 범 시민 궐기대회에 당사자인 5개 의약단체가 모두 빠졌다는데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무엇인지? 등을 따지기도 했다.동작구회 유동기 회장은 '그러나 아직 협회로부터 아무런 답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은평구에 영리자법인을 기반으로 16층짜리 병원이 들어오려다 지역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적이 있는 등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한데도 치과계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 같다"고 경고했다.구회 측은이 문제
푸르고(대표 강호창)와 포스텍(포항공대)산학협력단(단장 박종문)은 내달 4일 서울 KIMST(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치과용 골충진재 바인더’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사업화 성공을 위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양 기관 그리고 해수부와 KIMST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푸르고와 포스텍은 2013년부터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에 홍합접착 단백질 기반 골이식재 바인더 실용화 과제를 세부과제 책임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제 종료 후 상용화 성공 시 일정금액에 대한 경상기술료를 협의할 계획이다.‘홍합접착단백질’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해양에 존재하는 ‘홍합’이 ‘족사(足絲)’를 통해 단백질 접착제를 분비해 단단히 붙어 생활하는 것에 착안하여, 생체모방 기술과 유전 재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량생산되는 인체에 무해한 차세대 고기능성 생체접착제다. 이 물질은 △다양한 표면에 접착력이 뛰어나고 △물에서도 접착을 할 수 있으며 △인체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생체적합성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페루의 치의료 환경에 적합한 보건인력 역량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KOICA가 공모한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에 서울대치과병원이 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연수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의 선진 치의학 및 병원 경영 기법을 페루에 전수하게 된다.페루의 구강건강 실태는 2012년 서울대치과병원이 실시한 ‘구강건강지표조사’ 결과 페루 꾸스꼬는 안데스 산간지형의 지리적 특성으로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아 충치와 상실치아수의 비율이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꾸스꼬 치과대학의 교육환경개선으로 양질의 의료인력을 지역에 공급하여 질병치료 및 질병으로 인한 빈곤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연수 참가자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교수 및 치과대학 학장 등 5명이며, 연수생들은 각 자의 전공에 따라 이론 강의와 현장강의로 생생한 치의료 지식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오는 11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4년도 보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현장보충보수교육’을 연다. 이번 보충보수교육은 스스로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학습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해 각기 다른 주제의 총 16개 학술강연이 오전부터 열린다. 이번 보충보수교육의 강연 주제는 지난 7월과 9월에 개최한 종합학술대회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 구성했다. 강의주제는 △임상 치위생-임플란트 전문‧교정 전문 치과위생사과정‧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구강내과 △지역사회 치위생-구강보건사업 현황과 방향‧보고서 꾸미기‧치아우식활성검사‧보건의료윤리 △최신 치과트렌드-응급처치‧교합‧CAD/CAM의 이해‧치과건강보험 △매니지먼트-커뮤니케이션‧의료매너‧이미지 메이킹‧마케팅 등의 강연도 마련됐다. 보충보수교육을 이수하고자 하는 자는 11월 2일(일)까지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를 통해 보수교육 평점 4점과 8점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결제 후 당일 강의를 이수하면 된다. 이때 4점을 선택했다면 2개 강의를, 8점을 선택했다면 4개 강의를 이수해야 선택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주임교수 안형준)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서병인홀에서 연세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구강보호장치)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치른 마우스가드 기증식은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외래교수 모임인 연진회(회장 민경호)의 재정적 후원 그리고 구강내과 의료진들의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된 것으로, 럭비부 34명, 농구부 15명 전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전달했다. 기증된 마우스가드는 1개 당 시중가로 약 40만원으로 50여명의 운동선수에게 총 2천만 원이 지원 됐다. 이와 같은 행사는 구강내과가 2010년 9월부터 연세대학교체육위원회(위원장 여인성)와 ‘운동부 구강건강 자문기관 위촉식’을 갖고 마우스가드 기증 등의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해 온 것으로, 연세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 구강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는 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차인호) 김기덕 진료부원장, 여인성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 위원장, 민경호 연진회 회장을 비롯해 구강내과와 체육위원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으로도 구강내과와 연진회는 향후 빙구부와 야구부에도 마우스가드를
지난 25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은 병원 개원 36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개원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8월에는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하여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9월에는 보다 나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치과대학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아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 났다.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고도화사업과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으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교직원 여러분이 맡은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30년 근속하신 정재헌 교수님을 비롯하여 20년, 10년 근속하신 교수님과 직원선생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