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15가 내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36회째를 맞는 IDS는 2년 주기로 매 회 독일 쾰른전시장에서 GFDI(독일 치과기자재 산업진흥원) 및 VDDI(독일 치과기자재협회) 주최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Koelnmesse GmbH는 'IDS 2015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약 60개국에서 약 2,000개사가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전시규모만도 150,000 평방미터에 달한다는 것. 특히 해외 참가사 비중이 2년 전에 비해 월등히 높아져 독일 외에도 미국,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 영국, 한국, 네덜란드, 일본, 이스라엘, 스페인 그리고 브라질의 참가비중이 높게 나타났다.한국의 경우 역대 최대규모의 참가가 예상된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KDIA)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운영하는 공동관을 포함하여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바텍, 신흥, 레이, HDX,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닉스 등 150여 개사가 IDS 2015에 참가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을 위해 주최 측은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효율적인 IDS 2015 방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의료생협이 개설한 의료기관 61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부정한 방법으로 인가 신청한 의료생협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61개 의료생협 중 59개 기관에서 불법 행위를 확인하고, 이들 기관이 허위 부당 청구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1,510억원을 환수 처리키로 했다. 이들 59개 생협을 위반유형별로 살펴보면 사무장병원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생협법위반이 7개소, 부당청구가 3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사무장병원에는 치과도 2곳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진료비 환수 이외 관련자 35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기소하는 한편 나머지 수사를 계속 진행중이다.이처럼 의료생협이 본인부담금 면제로 환자를 유인하거나 건전한 의료질서를 파괴하는 등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경찰과 복지부 및 공단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활용해 불법행위 단속과 사법처리에 주력하고, 복지부는 전반적 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제도개선에 나서며, 공단은 실태조사를 실시해 부당수익을 환수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의료생협은 지역 주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치과위생사회관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치위협 고문단 및 산하기구장, 정부와 유관인사, 언론,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관사 및 축사, 현판제막,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치과위생사회관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건너편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에 준공된 대지면적 198 제곱미터(59.89평) 연면적 395.83 제곱미터(119.73평)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1층은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역사를 담은 전시월이, 2층은 회원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보수교육 전용공간이 마련된다. 3층은 사무국이 그리고 4층에는 소규모 회의실 및 회장실과 치위생교육평가원 사무실이 위치한다. 치과위생사회관 건립은 정기총회를 통해 16대 김원숙 협회장 집행부에 사업 추진을 위임하는 안이 의결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7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6-55 소재 건물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이사회는 공간설계안을 적극 제안한 임원들을 주축으로 TFT를 구성, 회관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 작업을 일임했으며, 추계종합학술대회 직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은 지난 5일 중국 청도에서 청도 국제경제협력구(서기장 ‘자오시유’Zhao Shiyu, 이하 청도협력구로 지칭)와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치과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중국 진출을 이룬 셈이다.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은 청도경제신구 내 청도 협력구에서 추진 중인 한중건강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6만 6,000㎡(19,965여평) 규모, 3억 5,000만 위안(한화 663억여원)이 투입되어 대규모 병원으로 지어진다.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에는 ▶구강성형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구강교정과 ▶소아치과 ▶임플란트과 임플란트 교육센터 ▶기공실 등 진료 및 진료지원 부서로 채워진다. 진료실은 ‘유닛체어’ 200대로 진료를 시작해 지속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치대병원과 청도 협력구는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을 3차 치과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웠다.앞으로 연세대치과병원은 청도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진과 관련 인력 교육 지원, 병원관리 및 경영에 대해 자문하고, 청도협력구는 병원설립에 대한 정책지원과 자본투자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게 된다.차인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의 최근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에 게재 허가를 받았다. 정민호 원장은 그동안 부정교합이 얼마나 환자의 심리를 위축 시킬까를 고민하며 꾸준히 주제 연구를 실천해 왔다. 국내 I급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연구는 치아배열이 비뚤어져 있거나 입술 주위의 돌출감이 있는 경우 자존감과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현저하게 저하되며, 두 가지가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는 골격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심한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 만큼 삶의 질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보이고 있다. 심한 주걱턱이나 심한 무턱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나, 단순한 치성 부정교합만으로도 자존감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되어 학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 원장은 매년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논문이 SCI 저널에 19번로 등재되는 것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지난달 7일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유플러스 당구장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첫 당구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경기도 내 30개 분회 중 참석을 희망한 30여명이 참가했다. 개인전 조별 리그에서는 3인 1조로 20점 단판으로 진행됐고, 준결승과 4강을 거쳐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15점을 먼저 득한 경우 우승자로 결정했다. 그 결과 광명분회 김재업 회원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오산분회 최정길 회원, 3위는 고양분회 황경수 회원, 4위에는 수원분회 김영기 회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취미를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활용됐다. 경지기부 문화복지부 채경준 이사는 “앞으로 회원들이 원하는 여러 분야의 취미활동을 토대로 각양각색의 대회를 개최해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의 학술강연이 맨파워로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교정’만을 주제로 강연을 구성하며, 참여도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학술대회 당일인 지난 7일에는 1200여명이 학술강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강연 집중도 역시 높았다.국윤아 주임교수는“많은 분들이 강연에 대해 완성도를 인정하고 다른 강연과는 다른 차별성을 인정해준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에 대해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타과의 접목되는 부분이 많은데 교정치료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이런 부분이 임상적으로 채워져야 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학술대회는 ‘Cutting Edge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렸다. 강연은 국윤아 교수가 ‘사랑니가 하악구치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최근 가톨릭대 연구팀이 최근까지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치부 전방 이동시 필요한 임상적 사항 및 진료방법을 전했다. 이영규(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두 번째 연자로 나서 ’교정치료 시 의료분쟁을 피하는 치주적 처치‘를 주제로 교정치료 전, 교정치료 중 그리고 교정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학술대회’에서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의 황윤차 교수와 이빈나 교수가 참가해 황윤찬 교수는 ‘Contributing factor for dentin regeneration’를 주제로 학술토론을, 이빈나 교수는 ‘Chlormadinone acetate induces odontoblastic differentiation of human dental pulp stem cells through the ERK signaling pathway’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악성학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Institute of Odonto-Stomatology in Hanoi로 진료봉사를 다녀왔다.이번 진료봉사는 학회 진료봉사단 신효근 진료단장과 차인호 회장을 포함한 15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33명에게 수술 및 치과 진단을 진행했다.악성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해외로 수술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진료봉사를 진행한지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보건부 포창’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오늘(8일) 국군의무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 소장)와 ‘코골이, 이갈이 및 턱관절 질환 장병 치료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최근 들어 군 장병들의 치과질환 중 턱관절 질환, 이갈이, 코골이 등의 구강내과적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코골이와 이갈이 등의 질환은 군 장병 자신들에게 건강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동료 장병들의 수면 방해 및 이로 인한 집중력 감소로 안전 사고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군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관리와 치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군부대 내에 수면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료할 전문의가 많지 않은 것은 물론 고가의 치료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구강내과학회가 나서 군 장병들의 원활한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협과 우리은행의 행정적, 재정적 후원을 얻어 코골이와 이갈이 및 턱관절 질환의 구강 내 장치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대한 군의관 교육, 민간 구강내과 진료 병‧의원과의 진료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구강내과 질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