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KAOMI)가 지난 12일 ㈜프로덴티와 치과의료기구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덴티는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치과용 의료기기 및 기구 수입·판매 업체로, 치과전문제품 및 병원 수술용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KAOMI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엔 (주 )디오와도 업그레이드된 임플란트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디오는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두고 치과용 임플란트를 세계 50여 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업체이다. 황재홍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주)디오와 함께 연구 개발에 힘써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한 시술이 가능한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주)프로덴티와의 협약식에서도 "임플란트 이외 임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의료기기와 기구들의 퀄리티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 업체의 도움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12일 청담동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 세미나실에서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종합학술대회 등 학회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10월 19~20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열릴 종합학술대회는 ‘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와 관련 "치주질환과 임상적인 문제들에 대해 돌아보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19일(토) 오전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 중인 임상 및 연구분야의 결과에 대한 영어 구연발표가 예정돼 있고, 오후에는 ‘KAP최우수논문상 및 동선신인학술상’ 시상과 함께 각 부분 수상자들의 특별강연과 Nihon대학 Yukihiro Numabe 교수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20일(일)에는 ‘International researcher & Special lecture’를 주제로 현재 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석학인 Ti-sun Kim 교수(University of Heidelberg)와 Ryan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집담회에선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창업과 세무에 관련된 주제를 다뤘는데, 첫 연자인 이재현 대표(엠엑스바이오, ‘똑닥’ 창업자)는 ‘치과의사와 법인창업 A To Z’를 주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어플들은 unmet needs (미충족수요)에 의해 탄생하게 됐다"면서 전체적인 창업에 대한 Flow를 ▲아이템 확보, ▲사업계획서 작성 (매출, 고용, 투자, 수출에 집중), ▲자금확보(예비투자패키지, 자본금), ▲법인설립가능한 사무실 확보, ▲최소인력의 팀구성 등으로 나누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양희국 세무사(세무회계사무소 다반)는 ‘치과의원 세무조사, 나는 안전한가?’을 주제로, 세무조사절차(조사대사 선정→ 조사계획 수립 → 세무조사 통지서 → 세무조사 → 종결 및 결과통지)에 대해 설명했다. 양 세무사는 이어 정기조사와 비정기조사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한 뒤 ▲소득세조사, ▲법인세 조사, ▲상속세조사, ▲자금출처조사 등 치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세무조사의 종류 에 대해 설명하는 것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OSSTEM 학술상' 제정 등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스템임플란트 김해성 대표와 병원영업본부 박근영 본부장,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과 이부규 부회장이 참석해 학술상 제정 및 운영과 구강보건의료의 연구 및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치의학 임상 분야에 기여한 인물을 고무하기 위한 학술상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OSSTEM 학술상'을 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학술상 제정 및 운영, ▲학술 및 연구 교류, ▲치의학 교육, ▲학술행사 개최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등 치의학과 관련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와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 설립된 치의학회가 손을 맞잡은 만큼 치의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 지원 및 배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김해성 대표는 "오스템은 치과의사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괄목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 '
지난 12일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호텔 리베라에서 개최된 대한치주과학회의 '임플란트 사후관리 죄담회'는 무척 의미있는 자리였다. 임플란트가 보철치료의 대세가 된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초기에는 얼마나 자연치와 비슷하게 빨리 저작 기능을 회복시켜주느냐가 이슈였지만, 이제는 임플란트 주위 염증 같은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좌담회가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사 한번 생각케 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을 맡은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 현황에서 사후관리는 초고령사회의 삶의 질과 관련해 상당히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동국제약도 제약회사 본연의 R&D활동을 통해 더 좋은 잇몸질환 의약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 건강을 위한 치주과학회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양승민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은 이날 좌담회는 먼저 김남윤 홍보위원장과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그리고 창동욱 홍보이사가 발표에 나선 다음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6월 30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2024년 하계 워크숍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40여명의 학회 이사진과 교수진이 참석해 학회의 주요 현안를 놓고 조별토론을 벌인 다음 전체회의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김미은 회장(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은 '학회의 중단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학술대회 운영 방식, 인정의제도 운영, 턱관절의 날 운영 방안, 진료항목 개발 및 수가화 등 세부 주제들에 관한 학회 현황' 설명에 이어 논의해야 할 사항들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학회 운영을 위해 이번 회의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본격 토의에 들어간 참석자들은 전체회의를 통해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키로 결정하고, 일정과 프로그램 또한 학회의 효율화 및 구성원간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체화했다. 인정의제도 역시 학회의 업무 부담 완화하는 차원에서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으며, '턱관절의 날'은 구체적인 의견들을 수렴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진료 항목 개발 및 수가화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가 지난 20일 오는 2027년 3월 부산에서 개최될 '제24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APEC 부산 대회는 지난 2023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2회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결정된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BEXCO 개최가 확정됐다. 따라서 2027년 3월 25일부터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부산 APEC 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2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세계 근관치료 전문의 및 개원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1986년 APEC 창립 이래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 등 이미 4차례나 APEC 학술대회를 개최했었다. 또 지난 2018년 10월에는 서울에서 세계근관치료학회(WEC)를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IFEA)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진 제24회 APEC 조직위원회는 김현철 교수(부산대 치과대학병원장)를 위원장에, 민경산 교수(전북대치대)를 사무총장에 각각 선임했다. 김현철 교수는 APEC 직전회장이며, 민경산 교수는 APEC councilor로 활동 중이다. 이어 조직위는 분과위원 선정, 학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구강암연구소(소장 안강민)가 지난 13일 부산대 병원 E동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전공의와 전임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증례 토론회에선 연세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 울산대병원, 경희대, 고대 구로병원, 부산대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섰는데, 각 증례마다 열띤 토론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사회를 맡은 구강암연구소 안강민 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토론회는 편평세포암종 뿐 아니라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다양한 육종 증례들을 공유하고, 방사선 골괴사와 구강암의 감별은 물론 다양한 증례의 재건법과 예후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구강암 치료의 질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구강암연구소는 토론회가 끝난 후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을 위한 회의도 가졌다. 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는 오는 10월 12일 전남대 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주최, 제9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틀니의 날'인 7월 1일은 65세 이상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날로, 국민들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의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철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보철학회가 2016년 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사에서 곽재영 보철학회장은 "틀니 급여화가 치과계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틀니의 적절한 사용이 노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적절한 틀니의 사용은 인지 장애를 비롯한 전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재 학회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구강보건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임플란트의 확산에도 틀니는 여전히 600만이 넘는 국민들이 제2의 치아로 사용하고 있는 생존 필수 의료기기"라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정확한 사용법이나 보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보철학회가 틀니의 날을 제정해 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8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엔 총 140명이 등록해 정부와 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경호 사무관(구강정책과)은 ‘보건복지부의 향후 구강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사무관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부담과 소득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를 토대로 진행중인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차질 없는 설립 추진, ▲치과-치과병원 간 의뢰 및 회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원 강화,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로드맵 마련 연구' 등을 열거했다. 치협 송종운 치무이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만성질환 관련 사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송 이사는 "구강노쇠(구강악안면영역의 기능저하)가 건강 기능의 저하로 연결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