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물처럼 흘러간다. 한때 격랑도 소용돌이도 있었겠지만 멀리서 보면 언제나 조용한 강물이다. 새 봄, 분주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들을 뒤로 하고 긴 강을 흘러 흘러 어느덧 큰 바다에 다다른 이들이 있다. 바로 평생 몸담아 온 치과대학·치전원에서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들이다. 대한치의학회가 37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파악한 올 2월말 정년퇴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성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신홍인 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종헌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승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병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문익상 교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병주 교수 등 9명이다. (소속기관 가나다 순) 이들은 수십년을 치의학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 그리고 후학양성에 매진해오다 이제야 비로소 질긴 고리를 끊고 자연인으로 풀려난다.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마땅히 모두의 축하와 박수를 받아야 할 경사임에 틀림이 없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9분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함께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치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4가지 의약품을 자사 쇼핑몰인 더앤몰에 런칭했다. 지난해 5월 진료실에서 널리 사용되는 휴온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아티카인’을 시작으로 올 2월 부광약품의 구강소독액인 ‘헥사메딘’과 중외제약 및 대한약품공업의 ‘식염수’와 ‘증류수’를 추가 도입한 것. 네오가 런칭한 국소마취제, 구강소독액, 식염수 및 증류수는 치과에서 진료를 보거나 수술할 때 사용되는 필수품들로 국내 유명 제약사의 품질 및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이다. 특히 이번 2월에 도입한 식염수 및 증류수는 수술부위나 상처부위 세척 시 감염과 통증 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더엔몰 홈페이지(https://www.thenmall.co.kr)에서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도 가능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리뉴얼된 더앤몰에서는 치과용 제품 및 상품들을 다양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치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자세한 문의는 네오바이오텍(1577-2885) 또는 담당 지역 영업사원을 통해 할 수 있다.
부광약품의 기능성치약 '시린메드'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광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이같은 시장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튜브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이 광고 및 마케팅을 올해부터는 케이블티비와 종합편성채널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린메드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초기 기존 고객층에게 리마인드 효과를 주면서 점차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다양한 채널로 다가가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정명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기영이 광고 모델을 맡아 시린이의 원인과 시린메드의 작용기전 및 효과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준 점이 소비자들의 호감을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부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광고를 진행한 작년 9~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할만치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대형마트와 약국 등 기존 유통망에서의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매출 역시 400% 가까이 성장했으며, 소비자들의 온라인 접속이 늘어나면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출까지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것. 시린메드는 임상시험 결과 92.4%의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 (이하 ATC 2023)의 관전포인트가 덴탈비타민(www.dentalvitamin.co.kr)을 통해 최근 공개됐다. 오는 3월 19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ATC 2023은 ‘Unpack Peri-implantitis - 임플란트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와 라운드 테이블을 포함, 모두 7개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강연은 ‘구강외과의사가 바라본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제목으로 오상윤(아크로치과) ATC 디렉터가 맡는다. 이 시간엔 오 원장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채득한 성공적인 peri-implantitis 수술법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는 임플란트주위염을 peri-implant mucositis 단계에서 수술없이 비외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구 교수는 이와 함께 임플란트주위염에 관한 새로운 정의와 업데이트 된 개념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차재국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도 오전 강연에 동참한다. 그는
지난 9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강당에서 열린 서치 윤정태 후보와 강현구 후보의 1차 정책토론회는 한마디로 기대이하였다. 두 후보는 그 자리에서 유권자들에게 뭘 보여주고, 상대 후보에게는 뭘 확인할 것인지 그다지 고민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므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토론회를 끝내고도 두 사람이 '왜 꼭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회장이 돼야 하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가 않았다. 정책발표회든 토론회든 후보들이 가장 먼저 유권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는 유일성이다. '내가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걸 적절히 어필하고 증명하는 자리가 바로 후보토론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지나치게 평이하고 조용했다. 각자 공약을 나열하고, 순서에 따라 상대의 공약 중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정도에서 답변을 요구하는 식이었는데, 이런 쟁점없는 토론회가 과연 유권자들에게 변별력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토론회는 정견발표에 이어 상대후보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그리고 참석자들의 공통질의에 각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호1번 윤정태 후보는 기호2번 강현구 후보의 공약 중 '보조인력 긴급지원팀'의 실효성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부안 소노벨리조트 변산에서 교수 동계연수회를 가졌다. 첫째날인 9일 진행된 교수회의에선 박병건 교수가 '치의학교육과정 주요 변천과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어 이경열, 전영미, 이경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콜로키움 방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05년 기존의 강의 중심에서 문제바탕학습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 학생중심의 자기주도학습과 협동학습을 강화한 데 이어 2021년부터 PBCL(Problem Based Collaborative Learning)을 도입해 현재 진행중인 교육과정의 평가를 목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북대치대는 ‘역량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양성’을 목표로 전북치대만이 가진 그동안의 성과와 비평을 흡수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육과정’의 평가와 개선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왔는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6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둘째날 참가 교수들은 부안 내소사를 둘러보며, 담소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즐겼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로 모임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갖는 교수들만의 오프라인 행사였다.
덴티스(심기봉 대표이사)의 덴탈 임상 〮 커뮤니티 플랫폼 ‘OF’가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연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 ▲구매 확정 이벤트, ▲후기 작성 이벤트 등 총 3가지이다.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는 OF 적립금 구매 시 추가 적립금을 2배 증정하며, 기본 정책 구매 금액별로 3~8% 추가 포인트를 증정하며, 최대 16%까지 보상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구매 확정 이벤트’는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 후 구매 확정을 지으면 보상 포인트 2배를 지급한다. 총 구매 금액의 1%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2% 보상성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제품을 구매하거나 세미나를 수강한 후 후기를 작성하면 최대 5,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덴티스와 파나소닉코리아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전’도 OF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월 파나소닉 안마의자 5종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파나소닉 생활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강세정기 2종, 4
대한치의학회 국윤아·김영수 감사가 지난 10일 김철환 회장과 박덕영·김희진 부회장, 김종엽 재무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2022회계연도 정기감사를 실시,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사업 실적 및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적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김영수 감사는 “제7대 집행부가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회무가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낸 김철환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치의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치의학 교육 및 학문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고유목적사업을 새로이 개발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으로 보이는 만큼, 차기 집행부에서는 고유목적사업의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윤아 감사도 “지난 2017년 5월부터 6년간 감사를 진행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도록 수고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들은 ▲2022년도 대한치의학회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 운영, ▲종합학술대회 정산 결과,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신공장 증설을 위해 1만 4761㎡(약 4465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지는 기존 의료기기사업부와 인접한 대구광역시 동구 내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해 있는데, 덴티스는 여기에 임플란트 가공 및 후처리 설비 증설을 목적으로 신공장(제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제1공장) 임플란트 부문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70만 세트로, 이번 증설에 따른 추가 생산량을 더하면 덴티스의 임플란트 제품군 케파는 약 3.7배가 증가한 연간 1000만 세트가 될 전망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부문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이 약 544억 9000만 원으로 2021년 총 매출액(489억 6000만 원)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 및 직영 영업 등 다양한 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한 신규법인을 통한 해외 영업망 확충 등 앞으로 임플란트 외 다양한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선제적인 생산력 확대로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신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착공에 들어간 후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출시 예정인 치과 유니트체어(Unit Ch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치과 인테리어 계약 건수가 지난해 연말 기준 800호를 넘어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천호 계약 달성과 함께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과 해외 치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 요구와 필요에 착안해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에 맞춘, 특화된 인테리어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뛰어든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우려도 있었으나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서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사업 진출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이었지만 1천호 계약을 달성한다면 또 한번 국내 치과산업 역사에 남을 전인미답의 성과란 평가다. 추이로 보면 연내 1천호는 물론 1천100호 계약 달성도 충분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계약 및 시공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업 시작 2년만인 2018년 100호 계약을 달성한 이래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200호, 300호 계약을 돌파했고 2021년엔 400호, 500호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