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31대 허익 집행부가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1월1일 임기를 시작한 허익 회장은 “COVID-19 Pandemic 시대에 치주과학이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면서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주과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몇 가지 계획도 함께 밝혔다. 우선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고, ▲공중보건치의들이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하며,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구강건강관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 또 학회 내실을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11개 위원회를 활성화해 치주질환 관련 사업들의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유도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대면 회의나 SNS를 적극 활용하고, ▲회원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확대하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분쟁조정 관련 조직(보험·법제 위원회)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허익 집행부는 지난 18일엔 비대면으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 학회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행사 일정은 아래와 같다. ■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2021 춘계학술대회가 내달 15일~21일, 7일 동안 온라인(클라썸 http://classum.com)으로 열린다.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준비될 이번 학술대회의 첫번째 세션은 학위논문 발표. 이 시간엔 박사학위 5명과 석사학위 취득자 1명이 발표에 나선다. 두번째 세션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교실 박휴정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를, ▲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정재광 교수가 '구강안면 싱병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 세션에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를,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문지연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참가는 사전등록만 가능하다. 구강내과학회 홈페이지(www.kaom.org)에서 오는 3월 12일(금)까지 사전등록을 받으며, 등록비는 회원 4만원, 비회원 6만원, 스탭 3만원이다. 참가자 중 강의 동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 제28회 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이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플렛폼에서 개최된다. ‘Standing on giants,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를 대주제로 열릴 이번 대회에선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들의 공유는 물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주제의 강연들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대주제로 쓰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 (Standing on Giant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의미 그대로 '대가들에게 오랜 경험으로 검증된 임상지식을 전달받아 실제 진료에 널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의는 메인 연자 6명, 회원들을 위한 해외 특별 연자 2명, 윤리/감염 필수 교육 연자 2명 및 위생사 세션 연자 2명, 초청 연자 5명 등 17여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이 맡는다. 우선 메인 연자로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거인급 연자들이 총 출동하는데, 이종호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하악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간의 결과 및 위험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허성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해 12월 발간된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편집위원장 이기준, JKDS) 제13권 2호에 2021년 하반기 시행을 앞둔 치과의사 실기시험과 관련한 '표준화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전양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가 이끈 연구팀(김영재, 김주아, 김윤진, 박병건, 심준성, 조리라, 양수진, 신동훈)은 '치과의사 (가형) 실기시험이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OSCE) 형식으로 표준화 환자를 이용해 Patient-Dentist Interaction(PDI)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CPX)으로 치르지는 만큼, 이를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하기 위해선 표준화 환자가 기본소양과 채점자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하므로, 먼저 국내·외 실기시험 표준화 환자 교육교재를 분석하고 국내 11개 치과대학 관계자들에게도 세미나 및 설문조사를 통해 자문을 받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표준화 환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기준으로 환자를 선발하고, 기본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가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새해 첫 임원진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작년 12월 펠로우 미팅을 통해 ITI 한국지부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백수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공식 취임했다. 이 회장과 함께 2021년도 회무를 이끌 나머지 임원진은 김용덕 학술이사(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황재웅 스터디클럽이사( 황재웅치과), 김재영 공보이사(관악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등 세명이다. 이백수 신임 회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임원회의에서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임플란트 치의학 및 관련 분야의 세계적 임상가들이 포함된 대표적이고 선도적인 임플란트 학술 단체' 임을 확인한 다음 'ITI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교육 분야에서의 역할에도 충실, 국내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활동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상황에 맞는 지부 활동계획을 세워 실행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ITI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심포지엄 ‘ITI World Symposium 202ONE’을 개최한다. ITI World Symposium은 3년마다 열리
대한치주과학회 제31대 허익 집행부가 출범했다. 구영 집행부의 뒤를 이은 31대 집행부는 허익 회장을 중심으로 7명의 부회장과 편집장, 정종혁 총무이사 등 이사 19명, 실행이사 29명 그리고 2명의 감사로 구성됐다. 허익 회장은 2019년 12월 열린 확대이사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될 당시 '내실있는 정진'을 모토로 '내적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회 장: 허익(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회장: 김원경(서울아산병원 치과), 계승범(삼성서울병원 치과), 이재목(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용무(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도영(김&전 치과의원), 김남윤(김남윤 치과의원), 설양조(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편집장: 신승윤(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무이사: 정종혁(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술이사: 김창성(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재무이사: 신승일(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국제이사: 윤정호(전북대학교치과대학) ▲편집이사: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과) ▲보험이사: 김수환(서울아산병원 치과) ▲기획이사: 이동운(중앙보훈병원 치과) ▲섭외이사: 정의원(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수련고시이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주간의 온라인 특강에 이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1,0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는데, 9명의 연자들이 펼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대회기간 내내 랜선을 달궜다. 프로그램은 이른바 ‘놈놈놈 시리즈’로 구성됐다. 각 연제를 살펴보면, 먼저 ▲세종탑치과 송일석 원장은 ‘정확한 위치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제목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충분한 사전 진단과 치료계획에 대한 고려없이 진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열거하면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경희대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치조제 보존술: 임상과 연구 사이'를 제목으로 치조제 보존술의 임상적 중요성과 배경 연구 지식을 공유했다. ▲엘에이치과의 최용관 원장은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내 낭종의 처치)’에 대해 열강했는데, 최 원장은 강연에서 임플란트 수술에 앞서 상악동 골이식을 진행할 때 낭종 병소에 대한 처치 및 임상 증례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남윤치과의원 김남윤 원장은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초대 이승종 이사장에 이어 신임 조규성 이사장이 취임한 것. 이승종 전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 설립 이래 3년간 재단 운영을 맡아오면서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의 활동을 통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신흥 창립자인 이영규 회장이 늘 꿈꿔 오신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재단을 통해 실현해낸 점이 무엇보다 의미로웠다"며, “2대 이사회에서 연송치의학상이 더욱 권위있고 영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또 신흥연송학술재단이 글로벌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성 신임 이사장도 취임사에서 “이승종 초대 이사장이 훌륭히 닦아 온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이외에 국민구강보건증진사업까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치과계 유일의 공익법인 재단 운영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주)신흥에도 감사드린다" 말했다. 이취임식 직후 열린 재단 이사회에선 이종호 전 대한치의학회장이 새 이사로 선임됐다. 연송치의학상 상금 50% 상향 조정 이날 (재)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에 걸쳐 회원과 비회원 1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높아진 구강 점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흔히 접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워하는' 점막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전반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단을 위해 ▲심영주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막막하기만 한 점막질환의 감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환의 특징과 발생기전 그리고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대 구강병리과)가 ‘조직 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최종적으로 점막질환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조직검사를 개원가에서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는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두번째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를 위한 강의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과)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가능한 약물들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가능한 치료법에 대해 각각 강의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2020년 추계학술대회가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에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룬 적이 있는 근치학회는 이번엔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었는데, 먼저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연자들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술대회 기간 이후에도 2주간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들어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등록자들을 배려했다. 동시에 강연이 끝날 때 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칫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해냈다. 또 해마다 한-일을 오가며 열었던 공동학술대회를 동시에 진행, 양국간의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수 있게 했다. 학술대회 첫번째 세션은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기준’에 관한 것이었다. 여기에선 신동렬원장 (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원장(연세자연치과)의 강연에 나서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신연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를,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