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에 걸쳐 회원과 비회원 1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높아진 구강 점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흔히 접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워하는' 점막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전반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단을 위해 ▲심영주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막막하기만 한 점막질환의 감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환의 특징과 발생기전 그리고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대 구강병리과)가 ‘조직 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최종적으로 점막질환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조직검사를 개원가에서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는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두번째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를 위한 강의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과)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가능한 약물들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가능한 치료법에 대해 각각 강의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2020년 추계학술대회가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에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룬 적이 있는 근치학회는 이번엔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었는데, 먼저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연자들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술대회 기간 이후에도 2주간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들어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등록자들을 배려했다. 동시에 강연이 끝날 때 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칫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해냈다. 또 해마다 한-일을 오가며 열었던 공동학술대회를 동시에 진행, 양국간의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수 있게 했다. 학술대회 첫번째 세션은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기준’에 관한 것이었다. 여기에선 신동렬원장 (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원장(연세자연치과)의 강연에 나서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신연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를,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60회 학술대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Keymedi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녹화 강연과 e-포스터로 참가자들을 맞았으며, 전공의 임상 및 연구 구연발표는 이보다 앞선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강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Symposium I은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를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 부부치과의원)이 ‘How to reduce complications in implant treatment?’를,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이 ‘A message from the 1st generation speaker to the juniors- Focused on maxillary sinus floor elevation’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Classic periodontal therapy'를 주제로 한 Symposium II에선 김옥수 교수(전남대학교 치과대학)가 ‘Clinical significance of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를,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의원)이 ‘Reality of furcation treatment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4회 학술대회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종료됐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보철치료의 기본부터 최첨단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보철적 응용에 이르기까지 치과보철학 각 분야를 망라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431명이 등록, 1일 1회로 집계한 누적 접속자 수가 4,046명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접속자가 많은 날에는 545명이 학술대회 웹페이지에 접속해 강연을 시청하기도 했다. 온라인 학술대회가 처음인 보철학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강연 내용은 물론 화질을 높이기 위해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에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은 즉각적으로 바로잡아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연자들이 사전 녹화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20-2021년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입학식 및 제 1강의도 학술대회 홈페이지 내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어세션을 포함한 구연 발표에는 총 30명이 참가했는데, 이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그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60년사'를 발간했다. 지난 50년사에 최근 10년간의 활동기록을 추가해 제작한 '대한치주과학회 60년사'는 온라인 종합학술대회에 맞춰 발간됐는데, 구성을 보면 제1장 비전 및 미션, 제2장 사진으로 보는 대한치주과학회 60년, 제3장 대한치주과학회 60년사, 제4장 대한치주과학회 학회현황, 제5장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지 발전, 제6장 대한치주과학회 출판 및 홈페이지 관련 현황, 제7장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 제8장 대한치주과학회 국제교류 현황, 제9장 대한치주과학회 대국민 홍보현황, 제10장 대한치주과학회 제규정 등 10개 Part로 편제됐다. 치주과학회는 이번 60년사를 준비하면서 ▲가급적 시각자료를 많이 담아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할 것과 ▲국제교류 현황과 국제 및 종합학술대회 그리고 치주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것 등 두가지 점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 편집과 발행을 총괄한 신승윤(JPIS 편집장) 60년사 편찬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학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60년사에 오른 사업 중 JPIS의 SCIE 등재, 10년을 이어온 잇몸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대구-경북지부(지부회장 이재목)가 지난달 6일(금)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부행사로는 비교적 많은 인원인 180명이 함께 했는데,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미국 부산 등 멀리에서도 강의에 동참했다. 집담회에선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이원표 교수가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for teeth and implants: Clinical tips'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변형된 골막 천공술(mPF), ▲부분 탈상피화 결합 조직 이식술(PE-CTG), ▲silicone cap, ▲Hyaluronic Acid filler를 이용한 치간유두 증대술을 다양한 임상증례로 보고했는데, '기존 술식을 보다 간단하고 쉽게 임상에 적용할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심도깊게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담회는 마지막까지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주최측은 '온라인이라는 다소 어색하고 낯선 환경임에도 참석자들의 열의로 성공적으로 집담회를 마무리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서 3,423명이 최종 합격했다. 1차 합격자 2,871명과 1차시험 면제자 604명 중 결시자 12명을 뺀 3,463명이 2차시험에 응시해 이 가운데 40명을 제외한 3,423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2차시험 합격률은 98.8%. 그러나 1, 2차 전체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최종합격률은 79.9%로 지난해의 77.8%보다 2.1%가 높아졌다. 이번 통치 전문의시험은 1차의 경우 문제가 까다로운 데다 지문도 길어 100문항을 120분 내에 소화하기가 벅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르라는 문항이 특히 까다로웠다'며, '문제를 읽는데에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술회했다. 결국 1차 시험에선 복수의 문항에서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최초 발표 이틀만에 140명이 추가합격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차시험의 여파 때문인지 2차시험은 비교적 쉬었다는 평이었다. 한 응시자는 '20분만에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40분간 천천히 다시 점검했지만, 답안지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말로 시험장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2,163명에 이은 이번 통치 합격자 3,42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전문치과의사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박덕영)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에서 열릴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치과건강보험의 변화와 미래'로 ▲코로나 시대 한국과 미국의 의료보험변화, ▲의료윤리,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선 '코로나시대 미국의료보험회사의 원격의료현황'을 제목으로 Ian Choi(united health group, lead physician)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펼친다. 또 심평원 이진용 연구소장이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연세치대 김준혁 강사가 '치료제를 둘러싼 갈등에 관한 의료정의론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의료윤리 파트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인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에선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이 'After corona 시대의 치과건강보험진료',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이 '최신 보험진료의 보험청구', 조미도 교육부장(구미 미르치과병원)이 '코로나시대 HORO 같은 보험청구'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2월 4일까지 치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사진>가 지난 6일 Virtual로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 (NCASO) 정기총회에서 직전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NCASO 회장에 당선됐다. 치과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이후 1930년에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가 창간됐고, 이어 Angle Society가 설립됐는데,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components (Angle East, Angle Midwest, Angle North Atlantic, Angle Northern California, Angle Northwest, Angle Southern California, and Angle Southwest)가 있다. 이들 Components들은 매 2년마다 Angle 정신을 기릴 목적으로 보수교육과 친목도모 등 5일간의 학회를 진행하는데, 현재 Angle Society member의 13% 정도가 해외(미국 밖) 회원이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 소속 이두희 원장(이즈치과)과 임중기 원장(연치과)이 '열성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매년 청소년치아교정 지원사업에 참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두희 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위의 모든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겸손해했다. 그는 '비록 작은 것이라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오는 것 같다'는 소감도 잊지 않았다. 임중기 원장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봉사에 임하는 분들에겐 부끄럽지만, 교정과 의사로서 교정학회를 통해 사회적 봉사에 나서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회원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소속된 대한치과교정학회 바른이봉사회는 2009년 7월 224명의 회원이 100만원씩을 출연해 진흥원으로 창립했다. 이후 2012년 3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로 정식 출범하면서 회원수도 332명으로 늘어났다. 미션은 '치과교정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치과교정의사와 인류의 행복,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