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4일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랑 연탄봉사에 나섰다. 치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주문진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한 것.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연탄 기부가 줄어들고 봉사활동마저 위축 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준 · 송기명 · 도수아 · 박수빈 학생팀이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치르진 제23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The effect of bacteria-derived agonists on the immunomodulatory capability of mouse PDL cells'(지도교수 김홍희) 논문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대 학생팀은 이 논문에서 '치주염의 원인 미생물인 치주균 Filifactor alocis 유래 Extracellular Vesicle이 치주인대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치주인대 세포가 TLR의 감작 종류에 따라 염증성 형질전환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는 AADOCR(American Association for Dental, Oral, and Craniofacial Research)이 주관하는 세계치과대학생 논문발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데, AADOCR 세계대회는 내년 3월 23일(수)~26일(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15개 팀이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선 대상 이외에도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 전임교원의 연구 활성화 및 새로운 지식 창출역을 담당할 연구전담 교수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비전 2030을 선포한 연세치대는 세계적인 치의학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점 연구분야 육성, 연구 수월성 향상, 기초치의학자 육성 등의 전력을 수립했는데, 그 일환으로 연구전담 교수를 임용키로 한 것. 이들 연구교수는 대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대학원생 연구지도 등 각 교실의 연구력 증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공개채용에선 특히 AI, 빅데이터 전공자를 우대하는 등 치의학과 다른 전문분야 간 융복합연구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구전담교수 운영 재원은 대학발전기금 50%와 해당 교실 발전기금 50%로 충당하며, 임용시기는 내년 3월이 될 전망이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회장 구영)가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을 통한 국립대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 및 발전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양연미) 등 6개 치과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환자안전 및 감염관련 수가 신설 요구(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치료 예약기간 단축 및 진료 활성을 위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 ▲전남대치과병원 및 전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중 ‘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과 관련해선 '의과병원에선 수가에 산정하고 있으나 치과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받지 못하고 있어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협의회도 해당 수가가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부가적 장치가 많이 필요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기존의 교정치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TWEeMAC Prescription)’ 종합교정치료 시스템이 바로 그 것. 김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은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적용돼 온 교정치료 장치들의 장단점을 분색해 환자별 치아별 맞춤형 브라켓들을 한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종합시스템. 따라서 기존에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부가 장치가 치아에 추가 적용되면서 이로 인해 원치 않은 치아의 움직임을 유발하기도 했으나 이 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각 치아마다에 적합한 브라켓을 한번에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치아의 안정적인 재배치와 장치의 최소화로 치아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이 시스템은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 정규림 명예교수, 안효원 교수와 5년 이상 연구에 매달려 이 시스템을 개발, SCIE저널인 Orthod Craniofac Research(IF 1.826) 올 3월호에 발표하고, 현재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 협
제19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세계와 만나는 K-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탄탄한 이론, 손쉬운 임상'을 부제로 한 이번 강연회에선 모두 12명의 연자들이 개원가의 궁금증을 풀어 줄 임상 위주의 강연을 선보인다. 연제와 연자를 살펴보면 ▶'이제는 Bonded Retainer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전윤식 교수(이와이어라이너 대표), ▶'티끌 장치의 다양한 활용' -김재훈 원장(일산연치과), ▶'보철전문의의 전지적 참견시점: 당신의 임플란트 수술에 참견해드립니다' -조석환 교수(Texas A&M University), ▶'치주 치료에 디지털을 입히다" 연조직에 구강스캐너 활용하기'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Ohio. US' -Damian Lee 교수(Ohio State University),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Korea: Denture' -박지만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쉽고도 어려운 발치: Pf.김's 오답노트 훔쳐보기' -김지연 교수(성
수련치과병원별 내년도 인턴 레지던트 정원 배정이 완료됐다. 총 선발 인원은 인턴이 33개 기관 393명, 레지던트가 49개 기관 405명이다. 전공의 선발을 위한 전형은 각 수련치과병원별로 실시하는데, 인턴 및 통합치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전형은 오는 21일까지, 이외 학과의 레지던트 전형은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레지던트 공동필기시험은 12월 5일에 있으며,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발표는 인턴과 통합치의학과는 12월 7일, 이외 학과는 12월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수련치과병원별 인턴 및 전공의 선발 인원은 아래와 같다. ■ 수련치과병원별 인턴 및 전공의 선발 인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인턴(8), 구외(1), 보철(2), 소치(1), 치주(1), 보존(2)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인턴(20), 구외(3), 보철(3), 교정(2), 소치(2), 치주(3), 구내(1), 영상치의(1), 구강병리(1), 예방(1)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인턴(26), 구외(3), 보철(4), 교정(3), 소치(2), 치주(4), 보존(3), 구내(2), 영상치의(1)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인턴(30), 구외(4), 보철(5), 교정(5), 소치(3), 치주(4),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이 2022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을 배정받았다. 개원 11주년을 맞은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0개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이번에 보철과, 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존과에 각 1명씩의 레지던트를 배정받은 것. 죽전치과병원은 개원초기 연 평균 2만여 명이던 내원환자 수가 2020년엔 6만5천명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증가해 10년간 누적환자수 53만명을 돌파했다. 정동화 병원장은 “죽전치과병원은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내원환자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면서 "본원의 비전인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왔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한곳도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한 뒤 이를 의료기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김진희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 작가는 같은 제목의 연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 연작 속의 여인상에 대해 '창백하면서도 가냘픈 몸매를 지니나, 태아를 담고 있는 볼록한 배, 바람에 흩날리는 한복의 실루엣과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재탄생을 알리는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족두리와 비녀, 한껏 치장한 여인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 자아를 관조하며 사색에 잠긴 듯한 치켜 올려진 눈매,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게 마무리 된 선을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여인의 우아한 자태를 담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진희 작가는 예원예술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신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