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신유빈을 기억하실 겁니다. 열살 무렵 TV에 출연해 탁구계의 전설 김택수, 현정화와 마주 하고도 주눅들지 않고 라켓을 휘두르던 앙증맞은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 신유빈 선수가 얼마전 다시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놀랍게도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으로 말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 8월 열린 ITTF 체코 오픈에서 조대성 선수와 혼합복식에 출전해 중국, 일본의 쟁쟁한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겨우 15살 나이에 이룬 쾌거지요. 특히 결승전에서 만난 일본의 미즈타니 준과 이토 미마는 세계 랭킹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들입니다. 둘의 랭킹 합이 22인 반면 신유빈(124위) 조대성(200위) 조는 324나 됐으니 다들 일본의 우승을 점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합에 들어가자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일본의 이름 값에 눌려 멈칫거리는 사이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신 · 조팀은 둘째 세트부터 환상의 호흡으로 공수를 맞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갔습니다. 특히 신 선수는 결정적일 때마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국면을 바꿔 놓았는데요. 2세트에 이어 3세트까지 갖고와 세트 스코어 2 : 1이 됐고, 4세트에선 마지막 매
경희치대를 졸업한 김지홍 원장이 충주에 효치과의원를 연 것은 2007년의 일이다. 개원 초기의 어수선함을 겪으면서 김 원장은 시스템과 매뉴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때부터 필요한 자료들을 하나 하나 모아 2012년 말경 독자적인 치과 매뉴얼을 만들었다. 2013년부터는 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덴트포토에 이 치과 매뉴얼을 공개해 많은 이들과 매뉴얼 작업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에도 김 원장은 온라인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나눔을 꾸준히 지속해 이제는 30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매뉴얼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김지홍 원장은 최근 '치과 운영 매뉴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 김 원장은 치과 개원 시 꼭 알아야 할 사항들과 치과 운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모두 담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개원준비 사항 개폐원 과정, 각종 제도 및 법규, 노무, 의료분쟁 등으로, 모두 필자가 직접 조사하고 정리한 것들을 바탕으로, 덴트포토에서 만난 수 많은 치과의사들과 의견을 나눠가며 완성한 것들이다. 김지홍 원장의 신간 '치과 운영 매뉴얼'은 덴트포토 공동구매나 미니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에 담긴 내
국산 임플란트 업체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29일 10시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All about Implant Digital and DENTIS'를 주제로 2019 DENTIS WORLD SYMPOSIUM'을 개최한다. 토크쇼와 라이브쇼로 진행될 이날 심포지엄에선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임플란트 이야기(전인성, 나기원, 김재윤 원장) ▲점, 점, 점(장원건, 임필, 최용관 원장) ▲Endless game? 끝내주는 디지털 솔루션(정태구, 박시찬, 서상진, 김현동 원장) 등의 토크쇼와 ▲SQ Implant를 활용한 Full Mouth Case(전인성 원장) ▲SQ Guide를 활용한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 및 즉시 임시 수복 증례(장원건 원장) 등 2편의 라이브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스페셜 렉쳐(전인성, 장원건 원장)를 마지막으로 오후 4시40분에 폐회한다. 등록은 www.gdiaglobal.com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5만원이다. 문의 02-919-8312번.
20주년을 맞은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오는 28일(토) 오후 6시 강남역 1번출구 부근 삼성화재빌딩 13층에서 '함께 해온 20년, 더 멋진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단원 및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할 이날 기념식에서 덴탈씨어터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줄곧 함께 해준 치과계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오는 22일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 2강의실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 Micro dental treatment)'를 주제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서울대 허경회 교수가 'CBCT의 활용과 그 한계'를, 마사히로 미나미 원장이 3M의 협찬으로 'Introducing Micro-dentisty in your clinical practice'를 강연하는 등 모두 8편의 강연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대여치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심 사업인 치과촉탁의 진료활동과 관련한 강연을 2편이나 자체 준비하는 열성을 보였다. 보수교육점수 4점을 얻을 수 있으며, 사전등록(19일 마감)시 등록비는 3만원이다. 문의는 02-465-0488번.
보건복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전편(1편)에 이은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편. '인생의 좋은 일은 대부분 담배 없이 일어납니다'를 부제로 단 이 광고는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40초의 영상 안에 잔잔하게 담아냈다. 1차 광고가 금연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상황들을 전달했다면, 이번 광고는 금연 후 흡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인 긍정적 변화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해낸 것. 영상은 금연 시작 2일째, 7일째, 1개월째, 6개월째, 1년 후의 더 나아진 일상 속 변화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청각적인 자극을 유도하는 바람소리, 국 끓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감탄사 등을 활용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가령, 서른 둘 서영씨의 이틀째 “음~오늘 공기 좋다” 스물 셋 재원씨의 일주일째 “와! 엄마, 이거 너무 맛있다” 스물 여섯 희수씨의 한 달째 “오예, 신기록” 마흔 다섯 정연씨의 육개월째 “이야~이 친구, 피부 좋아졌는데?!” 서른 여섯 우현씨의 일년째 “너 만나려고, 아빠 담배도 끊었다?!” 같은.. 이번 금연광고는 지상파와
㈜신흥이 지난달 24~25 양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KDTEX 2019(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치과기공사만을 위한 특별한 DV World를 선보였다. 이날 DV World에서는 ㈜신흥이 선보이는 치과기공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기공용 소재료, 레진치, CAD/CAM, 치과용 골드, 소장비 등 치과기공사의 필수 아이템들이 큰 관심을 모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심미성과 강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Zirconia Disk ▲ZR Lucent를 비롯하여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치과기공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합금브랜드 ▲Goldenian, 최상위 기술을 보유한 기공소에 부여하는 인증마크 I.W.C(International Wironium Circle)로 유명한 ▲BEGO 파샬 시스템 등이 전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신흥은 “이번 KDTEX 2019에서 신흥의 기공제품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치과기공사 고객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 산업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치과기공사 고객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달 29일 교직원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키 위해 “상호존중 선서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상호존중 선서문을 낭독, 배포하고, 매월 11일을 직원 간 존댓말 사용하는 날로 정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방지하고,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힘쓰기로 다짐했다. 구영 원장은 “교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성별 · 나이 · 직종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한 동료임을 잊지 않고 칭찬과 미소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선서문 선포식에는 구영 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를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치과 인테리어사업이 최근 200호 계약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사업 개시 2년 만에 치과 인테리어 100호 계약을 달성했던 오스템은 그로부터 불과 7개월 만에 200호 계약을 돌파한 것.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의 이같은 성공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시공 품질,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 고객중심 · 환자중심 인테리어 구축을 통해 최적의 진료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치과인테리어연구소를 설립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최적의 공간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개원의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치과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 심미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겸비한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간판, 차트지, 명함 등 각종 개원에 필요한 디자인을 One 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오스템은 꾸준히 고객만족을 강화해 왔다. 우수한 시공 품질 또한 장점이다.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한 자체 전문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것이 오
GAMEX는 치과기자재전시회로만 치면 만년 2인자이다. SIDEX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만 규모에서 늘 밀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APDC라는 큰 대회를 치른지 100여일만에 갖게 된 행사여서 준비 단계에서부터 걱정이 많았다. 전시부스도 그렇거니와 참가자 수에서 '혹 회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점에 부쩍 조바심을 낸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연말에 치러진 지난해보다는 분명히 좋았고, 재작년에 비해서도 나쁘지 않았다'는 걸로 나왔다. 150여업체 600부스 규모에 참가자 숫자도 사전등록만 4천명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실제 8월 31일(토) 오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3시경부터 전시장과 강연장에 골고루 분포되기 시작해 이후 어딜 가든 흥청대는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전시장과 학술 강연장이 가까워 양 공간을 오가는데도 불편이 없었다. 때문에 듣고 싶은 강연을 듣고, 나머지 시간에 전시장을 둘러보는 전형적 종합학술행사의 구현이 가능했다. 조직위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자체 조사 결과 참가자들도, 전시업체들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3만원의 씨드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