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 수가 5천명 선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516명이 늘어난 532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1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5255명은 격리 중이고, 32명이 사망했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4일 0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4일 0시 기준)
치협은 보건복지부,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잠정 연기 중인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 및 임상실무교육을 향후 추이를 봐가며 이르면 4월부터 주중 교육을 포함한 추가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연기에 따른 응시생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3월말 개최 예정인 수련고시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치는 대로 시험일정과 출제계획을 재 공지할 예정'이라는 것. 치협은 시험 시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일정 연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고려중인데, 어떤 경우에라도 '치과의사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치협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확산 일로에 있어 실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수는 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00명이 늘어난 481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일반의약품인 구강살균소독제 부광약품 '헥사메딘'(성분명 : 클로로헥시딘)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헥사메딘은 구내 염증의 완화나 치근막 수술 후 살균 소독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이 성분은 기구나 의료인의 살균소독,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들의 구강 간호 등 다양한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의약품인 만큼 사용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기간 사용 시의 주의사항에 '치료는 10일을 넘지 않는다’고 표기하고 있다. 헥사메딘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무색이지만 성분의 특성 상 장시간 사용 시 치아 및 구강 내에 착색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치아 등은 원래 색으로 회복이 된다. 또 구강 내에는 다양한 정상적인 세균들이 살면서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데, 헥사메딘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이러한 정상 세균의 수가 줄어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드물게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클로로헥시딘 성분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온 성분이지만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혹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아 용법 및 용량과 사용상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약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일 16시에 비해 2일 0시 현재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 수는 4,2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377명, 경북 68명, 충남 10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1591명(38%), 여매자가 2621명(62%)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23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834명, 40대 633명, 60대 530명, 30대 506명, 70대 192명, 10대 169명, 80세 이상 81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통계 제공을 위해 매일 09시와 16시 기준으로 하루 두번 해온 확진자 현황 브리핑을 앞으로는 매일 0시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일 0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2일 0시 기준) ■ 성별 연령대별 확진자 수(2일 0시 기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 확산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다만 아직 전국 확산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며, 앞으로 1∼2주가 고비'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우한 코로나)가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당초 우려했던 빠른 속도의 전국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1일 신규 확진자는 586명으로, 지난달 29일(813)보다 확진자가 줄었고, 28일(571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은 "빠른 속도로 전국적 확산이 일어나지는 않고 있지만,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은 지역별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1∼2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치명률은 사스(급성호흡기증후군·SARS) 같은 감염병보다는 훨씬 낮지만 감염 초기에 전염력이 높은 특성이 있다"며, "앞으로 전파 확산을 막으려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와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중 하나인 구강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병원감염 저널(J. of Hospital Infection)’ 1월호에 발표된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살균 성분 연구 분석'(Persistence of coronaviruses on inanimate surfaces and their inactivation with biocidal agents)에 관한 연구결과 따르면, 포비돈 아이오딘, 과산화수소, 클로르헥신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산화수소 0.5%와 포비돈 아이오딘은 15초에서 1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구강세균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클로르헥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데 10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에 따라 오스템오랄케어(주)는 자사 제품인 과산화수소 함유 ‘Vussen 7, 15, 28’ (과산화수소 농도 각각 0.7% 1.5%, 2.8%) 치약 1만개(1억1천만원 상당)를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 · 경북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오는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이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키로 했다. 정보를 이용하려면 요양기관업무포털에 로그인한 후 → 진료비청구 → 의약품관리 → 코로나 치료제 보유추정업체 정보 다운로드 순으로 접근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interferon 제제’, ‘ribavirin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로, 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또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수급관리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정보를 바탕으로 품목별, 지역별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보유(추정) 업체 정보산출 대상 코로나 치료제 목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키 위해 정부가 지난 20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 시행에 나섰다. 건강보험 급여기 조기지급 특례는 심사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 이내에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급한 후 심사가 완료되면 사후 정산하는 제도로, 통상적인 지급 절차(청구 후 최대 22일)보다 훨씬 빠르게 급여비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치협 등 공급자단체들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급자협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인데, 정부는 급여비 조기지급이 일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별도 통보일까지 계속 시행될 예정인데,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감염병 등 발생 시 상시적으로 급여비를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서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치협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정례브리핑 주요 내용과 보건복지부 관련 공문을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는 한편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선거철이면 의례껏 보험이 이슈가 된다. 개원가를 먹여살릴 밥그릇은 보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보들마다 치과보험 목표치를 크게 그려 보인다. '월평 3000만원, 전체 급여재정의 10%'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런 그림이야말로 '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인 空約'이 되기가 십상이다. 대체 무얼 근거로 실적 목표치를 산정할 수 있단 말인가. 치과보험이 몇년 새 빠르게 성장한 것만은 사실이다. 여기에는 20세 이상 스케일링 보험과 노인 임플란트 보험이 크게 기여했다. 2018년 통계를 보면 K04와 K08은 단일 상병으론 보기 드물게 1조원을 훌쩍 뛰어 넘는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치과보험은 결국 비급여의 급여 편입을 통해 덩치를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나머지는 상대가치 점수와 점수당 단가를 올리는 일인데, 이는 워낙에 종별 균형 맞추기의 테두리 내에서 진행되는 정략적 작업이어서 지금쯤엔 크게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길게 보면 '그게 그거'인 정도가 되고 말았다. 청구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한 때 보험은 세미나만 열었다 하면 등록비에 상관없이 자리가 꽉꽉 찼었다. 세미나 몇 번 다녀온 옆집 원장이 간단하게 월 청구액을 500에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인원은 2,297명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8일 16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 28일 16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