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학생들이 치과전문의제도의 향방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전국치과대학 · 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치협에 소수전문의제 고수를 요구하고 나선 것.학생들은 이 성명에서 '지난 7월의 전문의제 1차 공청회 당시 치협이 제시한 치과전문의제 로드맵은 2007년 2월 이전 기 수련자들에게 전문의 자격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 그밖의 것들은 기 수련자 이외의 입장들을 달래기 위한 끼워넣기식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여기에 순진한 치의학도들이 희생돼선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치협의 다수개방안 로드맵에서 의구심을 나타낸 부분은 ▲과연 전문과목 신설과 모자 수련병원제가 대수개방이라는 정글에서 학생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신설 전문과목의 실체는 무엇인지? ▲지도의는 누가 어떤 자격으로 맡게 될 것인지? 등이다. 이 부문에서 학생들은 '다수개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수련시스템을 키워 기존 전문과목의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치협의 로드맵에선 관련된 내용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만들어낸 것이 신설 전문과목과 모자 수련병원제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학
신덴탈이 근관치료의 '신의 손'을 추구하며 싱글파일 Unicone과 레시프록 엔도모터를 최근 출시했다. 싱글파일은 6% 테이퍼형으로 길이 L21.25mm / 크기 020(노랑), 025(빨강), 040(검정)의 3종이며, 미국 Medin社 제품이다. 트라이앵글 크로서 디자인으로 왕복운동시 탄성유지와 파절저항성이 크고, 천공방지를 위한 라운드형 파일팁과 우수한 절삭력 및 내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세양제품인 New Endo A class - 레시프록 엔도모터는 레시프록(왕복운동), 강력한 토크, Auto reverse 자동 리턴, 9가지 프로그램 (술자 자체프로그램 조절 가능), LED 옵틱 - 앵글 자체 조명, 내구성 좋은 리튬이온 배터리, 미려한 디자인과 내구성 등이 특장점으로 꼽힌다.신덴탈은 출시 기념으로 올 연말까지 150만원 패키지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150만원 패키지에는 New Endo A class 모터, 유니콘 전동파일, 앵글헤드, 서지컬 버, 커팅 버 (50만원 상당 재료 증정)이 포함되며, 구형을 비롯한 모든 타사 제품을 30만원에 보상판매한다. 문의전화는 02-757-6901번.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진행하는 ‘Sinus Hands-on Seminar’가 오는 11월 14일과 21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상악동 골이식 및 구치부 치료, 골이식재, 수술기구 선택 등 상악동 수술에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이론을 뒷받침 해줄 실습이 두 차례 진행돼 참가자들이 '상악동 처치를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Crestal kit와 Lateral Kit 를 이용한 Sinus 시술 방법을 배우고 이에 대한 실습도 갖는데,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김현종 원장이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강연이 될 전망이다. 김현종 원장은 ‘술식 자체가 술자마다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SINUS KIT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SINUS KI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핸즈온 세미나에선 특히 자체 개발된 dentiform 모델뿐 아니라 오리알 및 돼지머리 등에 직접 실습을
연세치대 최종훈 교수(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 최 교수는 대한안면통증 · 구강내과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연구와 강의 및 봉사활동으로, 과거 연세대학교 우수업적교수상, 우수 논문상 및 치과학생들이 뽑은 “올해의 교수상”을 두 번이나 수여 받은 바 있으며, 청와대 의무실 자문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10여년을 자랑하는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1899년 발간된 이후 해마다 과학, 의학, 및 문화, 예술 분야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 215개국 가운데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 및 저명인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그들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는 세계적 인명인증기관이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지난달 9일 대학 강의실에서 외부임상실습 보고회를 가졌다고 학교측이 최근 알려왔다.외부임상실습은 학생들이 원내생 기간 동안 학교에서 쌓은 임상실습 경험을 확대시키고 장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주기 위해 학교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엔 지난 7월 6이부터 10일사이 미국 UCLA, 일본 Tsurumi대학, 용산 미8군병원, 개인치과병원 등 학생들이 각자 관심에 따라 선택한 치과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학생들은 '이번 익스턴십이 수련이나 유학 뿐만 아니라 진정한 목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원내생기간 동안 본교에서 흥미로운 Case들도 많이 봤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단국치대의 익스턴십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주최 2015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및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를 병원으로 초청해 의료기술 및 시설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 중국 린만샨 사장(산터우시 버나드 의료투자 유한공사) 등 5명은 3층 다산실에서 열린 프레젼테이션에서 One-Visit 치과치료, 즉 임플란트 및 심미‧미백 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임플란트센터와 무통수술실을 돌아보면서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진료체계에도 놀라움을 표했다.린만샨 사장은 "치과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이 무척 인상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고 호감을 표시했다.이에 앞서 다시돌흐 바트므크 청장(몽골국가사업사업감독청) 등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5명(아래 사진)도 병원을 방문해 팸투어를 가졌다.조선대치과병원은 그 동안 추진해온 임플란트 연수회 및 진료봉사를 통해 우수한 치과 의료기술을 알림으로써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거점 의료관광 기관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플라그 형광검사장비 Qray로 유명한 올인원바이오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FDI 총회(Annual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알려왔다.올인원바이오는 큐레이 장비 아시아 총판을 맡고 있는 Inspektor-Asia와 함께 이번 FDI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치과인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 새로 출시된 구강카메라 큐레이펜(Qraypen)과 환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구강상태를 간단히 체크할 수 있는 도구인 큐스캔(Qscan)의 판매 성과가 높았다. 큐레이펜은 올해 늦은 봄 출시돼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중인 구강카메라 타입 장비로, 큐레이 기능이 탑재돼 크랙 • 우식 및 관리가 잘 되지 않아 플라그와 세균이 쌓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비이다. 또 큐스캔의 경우 환자의 가정 구강건강관리 뿐 아니라, 공중구강보건 및 구강교육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올인원바이오는 올해 큐레이 구강카메라인 큐레이펜과,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겔 제품인 CH오랄겔을 출시, 절찬 판매중에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의약품 • 치과 의료기기 • 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자는 것.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기초연구자가 국민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결과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일 대학원장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바탕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일 원장과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정화 연구부원장과 김현정 치의학연구소 학술실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염영일 오창분원장, 김보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오세량 천연물의약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추석맞이 열린치과봉사회 인도네시아 진료봉사!!! 벌써 17차지만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인천공항은 여행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진료봉사라는 거창함 반 일상의 탈출 반으로 인도네시아행에 몸을 실었다 다소 낯선 나라 인도네시아!!이슬람 문화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속에 자카르타공항에 내렸다. 자카르타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교통지옥이었고 생긴 모습은 내가 근무하는 한국의 강남역과 비슷한 모습이다..여기서 한국 사람이 사는데 불편함이 없다는게 놀라울 뿐.. 인도네시아 북부로 가 '다다코리아'에 도착!! 생각보다 좋은 환경이다 에어콘에 맥주에.. 도마뱀은 귀여울뿐이다. ㅎ 다음날 봉사를 시작하는데 4년동안의 축척된 열치의 노력으로 다다코리아에는 제법 치과의 모습을 갖추었다. 진료에 익숙한 현지인의 어시스트, 기공팀과 진료팀의 훌륭한 조화는 진료에 흥을 더하기만 한다. 환자를 위해 서로 상의하고 고민하는 모습들.. 현지인들은 뜨거운 태양아래 진료순서를 기다린다.. 그들은 보아하니 양치를 잘 하지 않는듯 했다..ㅠㅠ 치석은 교합면에도 대단하였고 잇몸은 건드리기만해도 피가 났다.. 또 여기는 물에 석회물질이 많아보였다. 여러 이유로 치석은 엄청났고, 그런 그들이 스켈링을 하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해방 전후의 적십자병원 치과 적십자병원 치과 노희서해방 전후의 本院 치과를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1944년에 본인이 취임하였으며 本치과에 조선인이 근무키는 이것이 처음인가 봅니다.당시 서울종합병원 치과 중 조선인 의사의 有在 활동을 볼 수 없는 곳은 적십자병원 치과 뿐이었읍니다. 이 때 나는 몇가지 장래 일을 생각하고 本치과에서 일하기 주저치 않으며 間或은 本意 안인 복종을 한 때도 잇었습니다. 당시 本科에는 치과의사 2人(日男), 조수(日女) 1人, 합 3人인데 과장(志田)이란 자는 사무장 무슨 長을 겸하야 實上 병원을 총지휘하는 인물로 치과와는 별 관계 없는듯이 환자 한 명도 진료치 않고 助手란 女子난 도로혀 妨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