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 김명립 집행부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 교정과)은 지난 6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선출됐었다. 김명립 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성인과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많은데, 기도의 해부생리와 수면무호흡증의 병태생리를 잘 아는 치과의사들이 이를 조기에 발견한다면 숨겨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면의학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선대들이 이뤄 놓은 학문적 발전을 이어받아 치과수면학이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그 성과물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전체 치과의사들과 나누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회장과 호흡을 맞출 부회장에는 이유미(원광대 구강내과), 안형준(연세대 구강내과) 교수와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총무이사엔 박지운(서울대 구강내과), 김문종(서울대 구강내과)가, 학술이사엔 김혜경(단국대 구강내과), 이의룡(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윤정(연세대 교정과)가 그리고 재무이사엔 이상화 교수(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선임됐다. 아래는 치과수면학회 제6대 집행부 임원 명단. ■ 대한치과수면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오는 10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위탁연구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의 치과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이라는 연구과제(책임연구자 한동헌 교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치아홈메우기, 전악치석제거, 65세 이상 부분틀니, 틀니, 임플란트, 12세이하 광중합형 레진 급여화 등 2009년부터 확대돼 온 건강보험 치과보장성에 대해 치과보험 진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일반인 및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보장성 확대 만족도와 요구도를 평가하는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치의학회는 '이에 따른 치과의사 대상 설문조사가 지난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치과보장성 정책 수립에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치과의사들이 설문에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설문조사링크는 https://forms.gle/S5z9H6vsayZpbVTn7 이다.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8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1,531명(해외유입 11,66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6,2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24건(확진자 20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71건 (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8,058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65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49명, 부산 64명, 대구 66명, 인천 58명, 광주 22명, 대전 71명, 울산 5명, 세종 3명, 경기 364명, 강원 60명, 충북 12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전남 15명, 경북 20명, 경남 85명, 젲 15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45명이, 지역사회에서 4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64명으로 총 168,629명(88.0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8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6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9명(치명률 1.09%)이다. 백신접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이 진행해 온 .'틀니 지원사업'이 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은 수혜자는 모두 500여 명. 2016년 6월부터 인근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복지재단,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간 100여 명의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온 결실이다. 치료의 범위도 넓어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이들에게 틀니 제작뿐만 아니라 충치 치료, 잇몸 치료, 치석 제거, 발치, 신경 치료, 크라운 등의 전처치를 시행했는데, 구강 기능 회복에 따른 정상적인 음식 섭취는 물론 발음 교정과 심미적 문제까지 해결해 사회 적응을 돕자는 데에 사업의 목적을 두었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틀니 지원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은 음식물을 정상적으로 씹어 넘기기조차 어려운 경우였지만, 대부분 치료를 통해 이 같은 고통에서 벗어났고, 이후 손으로 쓴 편지로 수줍게 고마움을 전해오는 환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이 사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년 협력 기업의 후원과 사회사업팀에 기탁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코로나로 후원금이 줄어든 가운데 내원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못한 연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0,166명(해외유입 11,5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8,9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415건(확진자 1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355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0,76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18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9명, 부산 83명, 대구 60명, 인천 67명, 광주 17명, 대전 71명, 울산 3명, 세종 5명, 경기 343명, 강원 28명, 충북 31명, 충남 61명, 전북 23명, 전남 26명, 경북 21명, 경남 75명, 제주 1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90명으로 총 167,365명(88.0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4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7명(치명률 1.09%)이다. 휴일인 어제(25명) 백신접종 인원은 맍지 않았다. 1차 접종이 1,492명에 57명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오는 27일부터 2주간
의료계의 집단반발이 비급여 관리정책에 약간의 변화를 불러올 듯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가진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7차 회의에서 '비급여 가격공개 확대 시행 및 보고의무 신설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가운데 '비급여 보고범위와 공개기준 등은 의료계와의 세부 협의를 통해 고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치협 등 의약단체들은 비급여 항목 보고 외에 진료내역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보고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었다. 이와는 별도로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등 의료4단체는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자의 진료정보가 누출될 수 있고, 의료기관이 상당한 행정적 부담을 안아야 하는 데다 정부가 공적 영역(보험)이 아닌 민간 영역(비보험)의 진료까지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지난 19일의 의료기관 비급여 가격공개 정보입력 마감에는 의원 63.1%, 치과의원 38.6%, 한의원 73.7% 그리고 병원급 89%가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근 협회장도 지난 22일 오후 3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3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362명(해외유입 11,4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2,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948건(확진자 31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004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6,17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29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62명, 부산 114명, 대구 52명, 인천 81명, 광주 9명, 대전 68명, 울산 18명, 세종 6명, 경기 448명, 강원 46명, 충북 29명, 충남 34명, 전북 41명, 전남 20명, 경북 20명, 경남 111명, 제주 14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9명이, 지역사회에서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0명으로 총 165,246명(88.2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0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8명(치명률 1.10%)이다. 백신은 24일 0시 기준, 14만562명이 새로 1차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접
미친개에게 물리면 물을 무서워하니까(恐水病), ‘공수처’라면 광견병 걸린 개 임시 수용소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고위공직자를 수사하는 곳이란다. 하위공직자들이 열 받아 “차별 철폐!” 띠 두르고 위헌심판 요구를 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더 신기한 것은 시행해보기도 전에 법을 고친다는 국회다. 고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법사위나 본회의에서 법안의 오류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의원들의 무지, 아니면 국민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려는 무리수다. 국회는 현대 법치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입법기관’으로서, 한번 선출되면 리콜하기 힘든 대통령에 비하여 국민의 요구사항을 실시간 반영해주는 ‘호민관(護民官)’이기에, 의장은 국가 의전서열 2위다. 따라서 의장은 통상 당적을 버리고 표결에 불참하여 불편부당의 권위를 과시하는데, 이날 박병석 의장은 표결에 동참하였다. 비록 남 부끄러운 ‘개정안’이더라도 거대여당이 숫자로 밀어버리면 통과는 기정사실이니, 의장으로서 초연하게 표결에 빠져도 핑계는 당당하고, 역사에 이름이 남을 좋은 기회였건만... 하기야 전임 국회의장을 세 계급이나 깎아 서열 5위의 대통령 얼굴마담 총리를 시켜주자, 그래도 좋다고 실실 쪼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733명(해외유입 11,3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3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7,158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04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8,59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30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16명, 부산 115명, 대구 57명, 인천 90명, 광주 9명, 대전 67명, 울산 22명, 세종 8명, 경기 403명 강원 61명, 충북 34명, 충남 24명, 전북 10명, 전남 22명, 경북 15명, 경남 93명, 제주 28명 등이며, 해외 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20명이, 지역사회에서 36명이 확진 판명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33명으로 총 164,206명(88.4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6명(치명률 1.11%)이다. 백신은 14만여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받았다. 41,104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가 9일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심준성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대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 활용해 왔으며 지난달 추가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외부 기공소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클리닉 내에서 치아 수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따라서 이날 기념식은 그간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대에 들어 정보통신기술(IT)이 발달하면서 치과계에서도 디지털 진료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일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3월 CEREC 3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 진료를 시작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노병덕 교수(보존과학)는 Korean Society of Computerized Dentistry 회장으로 취임해 CAD/CAM의 개념을 국내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