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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연세치대병원 '디지털 치과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 개최

치과보존과, 2006년 CEREC 3 도입에서부터 15년의 노력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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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가 9일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심준성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대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 활용해 왔으며 지난달 추가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외부 기공소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클리닉 내에서 치아 수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따라서 이날 기념식은 그간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대에 들어 정보통신기술(IT)이 발달하면서 치과계에서도 디지털 진료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일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3월 CEREC 3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 진료를 시작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노병덕 교수(보존과학)는 Korean Society of Computerized Dentistry 회장으로 취임해 CAD/CAM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층 발전된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8~2019년 구강스캐너 2대와 CAD 소프트웨어 3종, 5축 밀링 머신 1대, 3D 프린터 4대를 도입해 구강내 스캔부터 최종 보철물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임상과에서 디지털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달에는 구강스캐너 2대, CAD 소프트웨어 1종,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퍼니스, CEREC 밀링 머신을 추가 도입하고 과내 기공실을 ‘디지털 랩실’로 리모델링하면서 ‘원데이 디지털 클리닉’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치과보존과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학술·임상 연구도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 전공의뿐만 아니라 국내 치과의사들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신유석 치과보존과 과장은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금 짚어본 이번 기념식이 향후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또 한 번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