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치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지난 9월 13~18일 keymedy.com을 통해 열렸다. 2020 슬기로운 통치생활을 부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긴급히 온라인으로 변경, 진행됐지만 흥행에도 비교적 성공했다. 1천여명의 회원들이 등록을 마쳤고, 강의 당 이수 횟수도 각각 700여회를 상회한 것.
학회 측은 동시 접속 5천회가 가능한 플랫폼 업체(keymedy.com)를 이용했음에도 일부 회원들의 경우 강의 영상이 중간 중간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구성됐는데, 'Digital Life in Dentistry'를 제목으로 한 심포지엄에선 ▲3D 프린터를 활용한 보조적 교정치료 방법 정확하게 알기, ▲디지털 투명교정의 치료 성공을 위해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차정열), ▲CBCT의 적절한 이용 (허민석), ▲디지털 치료 왜 아직도 안하세요? (박현식), ▲임플란트 치료계획은 어떻게 하시나요? (박정현), ▲3D printer 치과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까요? (서상진) 등 6개의 강좌가, Special Lecture에선 ▲국소마취 실전문제 총정리 (박창주), ▲All about cracked tooth (곽영준), ▲자연치에 세라믹과지르코니아 수복. 왜 실패가 많은가? (이훈재) 등 3개의 강좌가 제공됐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표성운 회장은 "COVID-19로 인한 연기와 변경 끝에 간신히 온라인으로 제17회 학술대회를 치루게 되었다"면서 "미흡했던 부분은 철저히 개선해 앞으로 회원들의 학술적 요구에 충족하는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표 회장은 '경과규정을 통해 전문의 시험을 준비중인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