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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주제는 '비상'.. 심화 강연으로 임상 도약 도울 것"

[인터뷰] 30~31일 열릴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주)신흥이 오는 30~31일 서울 코엑스 3층 300호와 4층 컨퍼런스룸에서 DV Conference를 개최한다. 18회째인 이번 DV Conference는 기존의 다양한 강연 주제 중 유익했던 강연들을 좀 더 깊이있고 심화된 내용으로 참가자들에게 되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주제는 '비상'.

한창 대회를 준비중인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원장, 사진)을 만났다. 

 

-대주제를 ‘비상(飛上)’이라고 잡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DV Conference가 올해로 18년째이다. 그동안 수많은 주제의 강연들이 DV Conference의 이름으로 진행됐고, 그 중에는 한 번으로 끝내기가 아까운 주제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번엔 DV Conference가 이미 채택했던 주제들 중 유익한 강연들을 골라 좀 더 깊이 있게 심화된 내용으로 다뤄볼 생각이다. 기초에 충실한 개념과 술식 위에 심화된 임상 케이스를 접목시켜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이  한 단계 도약한 임상가로 발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주제를 선정했다."

-올해의 임상 트렌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DV Conference가 연초에 열리다 보니 매년 한해의 트렌드를 결정한다는 책임감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트렌드는 위생·예방이라고 생각한다. 치과가 단순 치주 질환을 치료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일본처럼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검진 받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뜻에서 이번에 김백일 교수님을 모시고 임상예방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매년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치과의사들은 DV Conference에서 어떤 강연을 듣고 싶어 하나? 
  "매년 같은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데, 이런 조사가 사실 새로운 자극제가 된다. 조사 결과를 보면 개원의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연 1순위는 엔도로 나타난다. 이를 반영해 이번 DV Conference에선 엔도와 관련된 부분을 이틀에 걸쳐 체계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최성백 원장이 엔도의 시작을, 11회 수상자인 유기영 원장이 근관 성형을 그리고 MTA 실러는 인기 연자이신 신수정 원장이 각각 맡아주실 예정이다. 세 강연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엔도 프로토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등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DV Conference의 모토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알려 드리는 것이다. 현장에서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다른 임상가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던 경험이나, 본인의 술식과 다른 사람의 술식을 비교하고 싶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알찬 강연들로 준비했다. 오셔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임상 팁들을 많이 얻어가시길 기원한다."

 

이번 제18회 DV Conference 사전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mall(www.dvmall.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