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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14일, 국회의원회관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가 오는 14일(월) 오후 3시 국희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조명희 · 김미애 의원실 공동주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열린다. 송종운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박영채 원장을 좌장으로 연세치대 김지환 교수(보철학교실)가 발제에 나설 예정. 
발제 이후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 우보환 사무부총장(대한노인회), 정지연 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 이영희 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 정성훈 과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등 다섯명의 패널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 50대 성인들의 평균 잔존 치아는 25.5개이나 60대로 넘어가면 22.8개, 70대 이상 16.2개로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번 토론회가 지속 가능한 치아건강관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노인의 경우 구강건강이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구강건강권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했다. 
박태근 협회장도 "노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 전신건강 문제에 있어서 치아 저작기능과 교합력 향상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현행 2개에서 4개로의 임플란트 보험 확대는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