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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연세대 치주과, COIR에 표지논문 연속 등재

5월·8월호.. '이외에도 SCI급 저널에 매년 수십편 발표' 성과

 

연세대 치주과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들이 근래 저명한 SCI급 저널인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의 표지 연구로 잇달아 등재돼 학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임플란트 분야 학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럽임플란트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Osseointegration)의 공식 저널로, 높은 수준과 인용 횟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논문 출판의 벽이 특히 높다. 
그럼에도 '올해 5월, 8월호 표지 연구로 선정된 두 논문 이외, 연세대 치주과에선 매년 수십 편의 논문을 SCI급 저널에 싣고 있고 이중 한편 이상이 매년 표지 연구로 선정되고 있다'는 것. '최근 10년 간 발표된 국내외 SCI(E) 논문 수를 합산하면 무려 262편에 달한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논문 수,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 당 피 인용지수, h-index (학자 업적 평가 지수)면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연세대 치주과의 성장 발판은 국제협력연구에 있다. 10여년 전부터 스위스 취리히 대학,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같은 연구 협업은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연구의 절반가량이 국제협력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을 정도. 협업의 질 역시 그간은 유럽정통학파와의 협업은 양질의 연구를 생산하는 본보기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교류할 정도로 발전했다.


연세대 치주과 교수들은 이미 EAO, ITI, Osteology Foundation 등 세계 치주 및 임플란트 학계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관련 연구 논문에 수여하는 ITI Andre-Schroeder Research Prize를 4회나 수상했는데, 이는 세계 단일 기관으로선 최다 횟수이다.
대학측은 이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전공의 시절부터 학위를 목표로 다양한 실험이나 연구에 참여케 하는 학술적인 환경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