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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6월 구강보건의 날 '첫 기념포럼' 연다

6일 마곡 COEX서.. '구강돌봄사업 치과계 역할 공유' 목적

치협, 6월 구강보건의 날 '첫 기념포럼' 연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202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가행사로, 기존 기념식을 확대 개편해 추진되는 첫 사례다. 포럼은 오는 6월 6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요양·복지·간호 인력과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돌봄통합 정책 환경에 대응한 치과계 역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돌봄통합 기반 구강보건 정책 및 방문진료 관련 학술 강연 ▲치과기자재 전시 ▲돌봄용품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서는 이동형 유니트, 고령·장애인 구강관리 보조기기, 방문구강관리 키트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치매·장기요양 환자 관리, 장애인 구강관리 체계, 방문치과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돌봄통합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대한치주과학회 NCD 포럼과 일본 방문치과학회 특별강좌도 함께 마련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치협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치과계 전체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주제로 확대해 정책과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임·행사


보철학회, '해외 의학회 KOL 확산사업' 선정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 "K-Dental 해외 진출 기반될 듯"

보철학회, '해외 의학회 KOL 확산사업' 선정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의학회 연계 KOL(Key Opinion Leader) 확산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철학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치과의료기기와 임상 역량을 해외 주요 학술무대에 알리고, 국내 치과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억5,000만원 규모다. 사업은 해외 학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Dental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 적용 역량을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철학회는 국내 교수진과 주요 연자를 중심으로 KOL 풀을 구축하고, 국가별 학회 특성과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임상 중심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해 국산 치과의료기기의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적 강점을 체계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 진료·보철 워크플로도 교육 콘텐츠로 구성해 해외 의료진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연계 학술무대로는 유럽골유착학회(EAO)와 아시아보철학회(AAP)가 포함된다. 오는 11월 21~2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보철학회에서는 ‘Global Hands-on Zone’을 운영해 해외 참가자들이 국산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철학회는 향후 해외 학회와 연계한 학술 세션과 핸즈온 워크숍,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교육 이수자에게 학회 명의 수료증을 발급해 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균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 치과보철학의 임상적 가치와 K-Dental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 적극 알리고, 학술 교류와 산업 협력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학제적 협진 강조한 'MRONJ 세션' 호평

구외학회 종학.. 수면마취 등 치과-의과간 협력 모델 제시

다학제적 협진 강조한 'MRONJ 세션' 호평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67차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려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Heal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 전반을 아우르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치러졌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533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유럽 학계 인사 등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외상, 감염, 재건, 조직공학,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구성됐으며, AI와 시뮬레이션, 머신러닝을 접목한 최신 임상 흐름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중 마련된 ‘MRONJ 권고안 대담회’는 다학제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준 대표 세션으로 평가됐다. 골흡수억제제 투여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를 주제로, 구강외과와 내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예방적·치료적 약물 중단 ▲고농도 약제 사용 환자 관리 ▲수술 후 재발 최소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으며, 그간 진료과 간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던 치료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치과마취과학회와의 공동 세션도 주목을 받았다. 수면마취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으로, 치과와 의과 간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골다공증 환자와 전신질환 환자 관리 등 의과 영역과 연계한 강의와 토론 역시 다학제 학술대회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핸즈온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됐지만 실제 임상 술식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회는 향후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대학 중심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점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학회는 법인 전환 이후 새로운 운영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번 방식을 도입했으며, 향후 지속 여부는 차기 집행부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부규 회장에 이어 오는 5월부터 권대근 차기회장이 회무를 맡게 된다. 권대근 차기회장은 "개원가와 연계해 MRONJ 등 주요 임상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등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기를 마친 이부규 회장은 "든든한 동료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동안 많은 일들을 이룬 것 같다"며, "앞으로 차기회장님을 중심으로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버리면서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가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주과학회, 임상과 기초과학의 통합 모색

춘계학술대회서 '진단과 예측에 수학적 사고 접목' 제시

치주과학회, 임상과 기초과학의 통합 모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6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열렸다. ‘치주과학과의 학제간 통합(Interdisciplinary integration with periodontology)’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과학과 임상을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을 통해 치주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날은 전공의 임상증례 구연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사람을 살리는 수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함수와 AI를 활용해 ‘값싼 데이터’로부터 ‘고가치 데이터’를 도출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질환의 진단과 예측에 수학적 사고를 접목한 사례를 제시하며 임상과 기초학문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오전 심포지엄 I에서는 기초과학 기반 연구들이 이어졌다. ▲김동엽 교수(전북대 예방치과학교실)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반응성 나노자임’을 통해 나노 효소의 진단·치료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장성일 교수(전북대 구강생화학교실)는 ‘약물관련악골괴사증의 미생물학적 특성’을 발표하며 병변 부위 미생물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학교실)는 ‘치주조직 재생 조직공학’을 주제로 현재 기술 수준과 향후 과제를 짚었다. 오후 심포지엄 II에서는 임상 적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주과학교실)는 soft block bone을 이용한 GBR의 장기 결과를 ▲민경산 교수(전북대 치과보존학교실)는 생활치수치료의 최신 경향을 소개했다. ▲김백일 교수(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는 생체형광을 활용한 바이오필름 평가 기법을 제시하며 진단 영역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심포지엄 III는 필수윤리교육으로 구성됐다. 신인식 원장은 ‘치과의사와 법’을 주제로 비급여 진료 관련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임상 현장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과학, 임상 술식, 의료윤리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치주과학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윤정호 학술대회장은 “치과 영역을 넘어선 다학제적 융합의 의미를 공유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소아 과잉치 70%는 윗 앞니 안쪽에 숨어 있어'

그냥 두면 영구치 맹출 방해.. 성장속도 고려해서 뽑아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아이의 고른 치열은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치열은 외모뿐 아니라 저작 기능과 발음, 안면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유치가 빠진 뒤에도 영구치가 제때 올라오지 않거나 치열이 어긋난다면 잇몸 속에 숨은 ‘과잉치’를 의심해봐야 한다. 과잉치는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더 많이 생기는 치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치아는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다. 이보다 추가로 생긴 치아를 과잉치라고 하며, 대부분 턱뼈 속에 매복되어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남옥형 교수는 “소아 과잉치의 약 70% 이상이 윗앞니 안쪽에 매복되어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학교 건강검진이나 소아 치과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 파노라마 X선이나 치과용 CT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랑니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과잉치를 그대로 둬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숨은 과잉치가 정상 치아의 자리를 차지하거나 이동 경로를 막아 영구치 맹출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이는 치열 불균형을 초래해 씹는 기능과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남옥형 교수는 “앞니가 이상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잇몸 건강에 켜진 ‘경고등’

잇몸병은 날카로운 통증보다 둔한 불편감으로 나타난다

지난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 의식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삶(A Happy Mouth Is A Happy Life)’으로, 건강한 구강이 삶의 질과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일상 속에서는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은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구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잇몸 건강이 악화될 위험도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면역 기능이 약해지고 잇몸 조직의 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이때 쉽게 노출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감염은 구내염을 동반해 입과 입술 주위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야근 중 자주 마시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구강 내 산도를 높여 이러한 증상을 악

충치균도 좋아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당·점성 높을수록 구강 건강에 악영향.. "올바른 양치질 필수"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은 입맛을 사로잡지만, 치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젤리, 사탕, 초콜릿 이외에도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도 마찬가지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의 자문을 통해 치아를 지키면서도 건강하게 간식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며,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어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지속시킨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다”며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시멜로는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남은 잔여물은 충치균에게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질, 횟수보다 ‘방법’이 중요 일반적으로 양치질은 식후 2~3분 내에 하는 것을 권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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