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의 작지만 글로벌한 행보에 눈길을 쏠리고 있다. 바로 외국인 환자 증가와 관련해 최근 통역도우미를 선발한 것. 연대치대병원은 지난 3월 13일 통역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틈새 서비스에 나섰다. 도우미로 선발된 인원은 총 4명으로 중국어 2명, 스페인‧영어 1명, 영어 1명이다. 연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 중 적격한 대상을 찾아 선발됐다.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회장 황충주)가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국민들의 치아교정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연구 과제를 공모 중이다. 연구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 될 경우 2013년 5월 15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연구비 1000만원이 지급된다.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제출돼 대한치과교정학회 관련 출판물에 게재돼야 하며, 2014년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7회 정기 학술대회에 연구내용을 구연해야 한다. 게재비는 별도로 지급되지 않는다. 신청기한은 이달 30일(화)까지며 선정발표는 5월 15일(수)에 있다. 바른이 봉사회 홈페이지(kaof.co.kr) 또는 교정학회 홈페이지(kao.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바른이 봉사회 사무실(kao100@chol.com, 02-464-9153)로 하면 된다.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일어난 치과 내 HIV 감염 의심 사고를 계기로 우리 치과계에도 감염방지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방송과 신문을 통해 관련 보도를 접한 많은 국민(환자)들이 치과 위생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치료를 위해 입안에 들어오는 모든 기구나 장비에 대해 환자들은 위생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길 원할지도 모른다. 진료 스탭들에게 대놓고 그런 요구를 하지 않더라도 환자들 중 십중팔구는 그러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abc 방송의 의학전문기자 리처드 배슬 박사도 관련 TV 대담에서 미국의 시청자들에게 ‘치과에 가면 기구가 녹이 슬거나 낡지 않았는지, 치과의사가 환자가 바뀔 때마다 장갑을 바꿔 끼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은 당장은 치과요원들을 성가시게 할지 모르지만, 결국 서로 간의 신뢰를 높여주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용하게 되리라’고 내다보고 있다.오토클레이브 성능검사도 필수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울대 치전원 김각균 교수(구강미생물학교실)는 이번에 문제가 된 스캇 해링턴치과의 경우 ‘위생불량의 종합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10주년을 돌아보고, 향후 10주년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전윤식 대학원장에 따르면 무엇보다 이대 임치원의 ‘임상’의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 이대 임치원은 ‘진료’와 ‘임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에 매진한다는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대 임치원의 기반은 ‘여성’이기 때문에 출산, 육아 등 여성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은 우수한 여성치과의사들의 여건을 감안, 사이버 강의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소위 임치원의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의 제도와 치대전환 등 변화되는 제도들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선종 교수는 “전문의 제도가 축소될 경우 임상능력을 키우고 싶지만 제도에 포함되지 않는 치과의사들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2017년 기존의 치전원이 대거 치대로 전환되는 것도 마찬가지. 여성 치대생들이 전체 치대생들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세인데다 학업성적도 우수해 대학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임치원을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기획 평가위원회가 지난 6일 창원시(마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노홍섭 소장과 위원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의 주 의제는 연구소가 지난 3월 29일에 마감한 2013년도 연구주제 수요조사 및 소규모 연구회 지원 사업을 검토하는 일이었다.위원회는 이날 연구소 전체 예산의 한도 내에서 가용예산을 참작해 과제당 평균 2,000만원씩, 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올라온 연구주제는 장기요양방문간호(치과) 이용 실태 및 활성화 방안,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 저작기능의 평가와 저작장애가 신체장애에 미치는 영향, 치과 의료분쟁 실태파악 및 대처방안 지침서 개발, 치과병의원 의료인력 간 업무효율화 방안 등. 위원회는 이들 과제 중 ▲지원할 수 있는 예산범위에 맞는지 ▲임상 외적 주제인지 ▲협회가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따져 총 1억 2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규모 연구회 지원사업은 소규모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1,500만원의 예산으로 팀당 연간 200만원 정도의 회의 경비를 보조하자는 계획으로, 위원회는 이날 지원을 신청한 5~10명 규모의
옛날 우리 의료인들은 누구에게나 침해 받지 않는 귀족적인 위치를 향유해 왔음을 부인 할 수 없는 일이다. 국가 시책으로 보험제도가 도입되고 의사, 치과의사 숫자가 타의에 의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면서 의료의 과잉 생산시대에 접어들게 된 것이다. 정부관료적인 사고는 의사의 숫자를 많이 늘려 놓으면 저절로 의사들의 콧대가 꺾일 것이고 따라서, 문턱도 낮아지게 될 것이라는 극히 공리적인 계산에서 나온 사회주의적 발상이 지금 우리 의사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환자들도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 보험제도에 의한 의료행위의 획일화 내지 규격화 되면서 치료자체가 일종의 상품 같은 품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의료행위를 상품과 마찬가지로 포장을 해서 그 값을 일정하게 매김 해 놓고 환자들에게 팔아 치우는 행위나 뭐 다를 게 있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의료의 품위와 권위가 실추된 것이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도 노래 부르는 숫자대로 값을 받지 않고 그 가수의 인기도나 경륜에 따라 스테이지 단위로 개런티가 결정되며, 식당에서 파는 음식인 경우 똑같은 자장면도 고급식당이나 어떤 그릇에 담아 파느냐에 따라 그 값이 차이가 있거늘 하물며 의술의 경우에만 유독 보험이란 미명하에 획일적인
지난 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의 ‘국내 수은함유제품의 유통 및 배출현황 기초조사’ 결과 치과 아말감용 수은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나갈 것을 권장 받은 가운데, 수은 사용에 대한 향후 계획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유엔환경계획(UNEP)은 치과 아말감 사용을 줄이기 위해 140여 개국 환경관련 대표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정부 간 협상회의를 개최하고 ‘수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이때 2018~2020년 사이 수은을 사용한 체온계와 혈압계, 수은전지, 치과용 아말감 등 18개 제품의 사용 금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협약이 오는 10월에 일본 미나마타에서 열릴 외교회의에서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환경부 발표에서 확인했다시피 치과 아말감용 수은의 한해 소비량은 전체 수입양 10.2톤 중 1톤을 차지하고 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아말감용 수은은 치아우식 충전재료에 사용하는 것으로 적정비율로 섞어 사용 하고 있다. 아말감은 15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재료로 작은 충치 치료 등에 활용하기 우수한 재료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유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충전재료로 환자들에게 부담 없이 활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진행한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이 지난달 31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과정은 임플란트 수술 전 계획에서부터 준비 과정의 핵심을 정리했으며, 임플란트 환자 상담 및 수술 과정에 대해 임상가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주최 측은 “연수회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쉽고 편하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테크닉에 포커싱했으며, 다양한 김 원장의 증례를 통해 구체적인 임상팁을 제공했다”며 “개원의 입장에서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과정 중 부딪치게 되는 문제를 짚었다는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Diagnosis Treatment Planning부터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Radiographic surgical stent ▷Clinical treatment planning과 Site preparation(drilling) implant placement ▷임플란트 수술 과정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실수 및 여러 Complication과 Second surgery, Flap design suture 테크닉 ▷임플란트 보철물의 종류와 임플란트 보
국방부가 2013년도 국방부 주관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1일 밝혔다.공개경쟁채용 근무예정지역은 경기 성남(국군수도병원)이며, 채용 부분은 치무(9급), 2인으로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면허증 소지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의 공통필수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임용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거나,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당하지 않은 자로 계급별 응시연령에 해당하고, 채용 직급별 응시자격을 충족해야 한다(첨부파일 참조) 시험방법 필기시험 후 면접으로 필기시험과목은 국어, 국사, 영어, 치과보철학, 구강외과학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로 인터넷 접수만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29일(토), 면접시험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되고, 최종 합격자발표는 10월 4일 발표된다.원서접수 시 기타 제출서류, 응시자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표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하면 된다.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이 열연을 펼친 '아메리칸 사이코'는 사람들 내면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경우이지만요.주인공 패트릭(크리스찬 베일)은 외모, 신체, 지성 게다가 부까지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상상 속에 존재할법한 멋진 남자입니다. 그는 아주 규칙적이고 최고의 물건, 생활, 음식 등 만을 추구하는 인물이죠. 그런데 이상한 강박증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동료의 명함이 자신의 것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면 참을 수없는 질투심을 느끼게 되며 자신이 예약할 수 없던 최고급 레스토랑을 다른 사람이 예약을 하면 미쳐버리는 정도로 충동적인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 충동은 살인으로 이어지게 되죠.... 지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자신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영화 도중 패트릭이 친구인 폴을 죽인 후 자신을 폴이라 칭하며 2대1 섹스를 즐기며 영상을 찍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는 그러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죠. 육체적 쾌락 그 자체보다는 그런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쾌락을 얻는다 할까요... 나르시즘이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과 광기를 자신이 바라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강렬한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