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속버스로 못 가요.”단체 여행을 할 때면 저마다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지만, 여행경비나 여유 좌석 문제로 열차보다 고속버스나 전세버스를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버스라면 죽어도 안타겠다고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를 물어도 잘 말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소변보는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다. 소변이 유난히 자주 마렵거나, 마렵다는 느낌이 들면 갑자기 급해지는 증상을 가진 ‘과민성 방광’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시원하게 퍼붓는 소나기 소리나 수돗물이 졸졸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왠지 소변이 마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중요한 시험이나 연극발표를 앞두고 수시로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들락날락 한다. 공포영화에서 엑스트라는 귀신이나 저승사자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싸고 만다. 이 모두 방광이 얼마나 주변 환경에 예민하고 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가를 보여주는 흔한 증거들이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도가 지나쳐 힘든 사람들이 바로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여성은 방광 자체의 문제가 많은데 비해, 남성은 전립선 질환에 의한 이차변화로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가 많은 ‘과민성 방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남녀를 불문하고 성인들은 보통 하루에 4∼8회 정도
심준성 교수(연세치대보철과)가 5월 22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성과기반 치의학 교육의 임상역량 평가법’을 강의한다. 이번 강연은 연세치대 117차 정례 교수세미나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시간은 12시 30분부터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25일부터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개강하는데 이어 6월에도 치과의사와 스텝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연수회를 개최한다. 오스템 AIC 수요화상세미나가 6월부터 시작된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는 치과의사 대상으로, 둘째 주는 치과스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6월 5일(수) 첫 강의는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의 “치과에서 보톡스와 필러의 부작용 처치법”,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치과)의 “얼굴 미용에서 보톡스와 필러의 다양한 적용”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6월 12일(수)에는 이규복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와 김경록 기공사(경북대학교치과병원)가 “진료실에서 알아야 할 지르코니아 보철물”이란 주제로 대구 OSSTEM AIC 연수센터에서 1시간 동안 강연한다. 삼성동 OSSTEM AIC 연수센터에서는 최종훈 교수(연세대학교치과대학)가 “나 최종훈 교수와 함께하는 입병관리, 이럴 땐 이렇게”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6월 19일(수)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임플란트 실패케이스의 분류 및 처치”와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 “다양한 골 이식재와 차폐막 스
남북치의학교류협회가 주관하고 통일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경만 통일부 통일교육원장과 이병태 남북치의학교류협회 공동대표가 각각 ‘남북관계 전망과 과제’와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2001년 7월11일에 창립한 남북치의학교류협회는 2004년 북측과 접촉을 시작으로, 2005년 9월24일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남북치의학교류와 북한주민 치과진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구강의학과 구강보건위생 및 예방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장소는 신논현역 근처 교보생명 5층 노늘리에홀이며,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다. 문의는 김선 사무총장(031-314-2275)에게 하면 된다.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더 넓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는 아이들에게 ‘치아 관리’도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대중 앞에 나섰다. ‘Brainspec OHC’은 지난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치약 만들기, 치과의사 되어보기 등의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아이들과 치약 만들기, 치과의사 되어 보기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주미 팀장은 15년이 넘는 치과위생사 경력으로 치과가 아닌 일반 문화공간에서 다시 한 번 구강예방전문인력의 업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 김주미 팀장은 “치과위생사가 할 수 있는 구강관리 교육이 다양하다. 그중 아이들에게 맞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이유를 들자면 지속적인 구강건강의 관심도와 치과에 대한 애착 갖기 등이 목적이다.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병원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은 의사 가운조차 버거워 하는 경우가 있다. 놀이를 통해 친근감을 쌓는다면 그곳에서 행해지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선입견은 좀 줄어 들 것 같다”고 말한다. ‘Brainspec OHC’은 아이들에게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까지 쉽지 않았다. 김주미 팀장은 “사업 시작 전 1년여
5년 후의 임상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시급히 친해져야 할 분야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 캐드캠이다. 캐드캠은 지금도 적지 않은 치과의사들이 진료에 이용하고 있는 그리 낯선 분야는 아니지만, 그걸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기기엔 관련 기술이 너무 치과 가까이까지 와 있다.한마디로 기술의 발달 속도가 치과의사들의 임상 정서를 앞질러 가고 있다는 얘기다. 캐드캠이 치과에서 하는 일은 뻔하다. 첫째 시간을 단축시키고, 둘째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셋째 코스트를 낮춰 주고, 넷째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해준다. 이 네 가지 이점을 무시하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있을까? 지금은 그렇다고 치고, 5년 후에도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만약에 핸드메이드가 오히려 장점이 되는 차별화가 치과 진료에도 가능하다면 모를까, 그때에도 ‘환자들이 기공소에서 내 입안에 들어갈 보철물이 도착하기를 며칠씩 기다려 줄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세상은 이미 치과에 막 들어선 결손치 환자가 2시간 후 보철치료를 끝낸 말끔한 모습으로 중요한 미팅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만큼 발달해 있고, 이 일 또한 치과계의 누군가가 벌써 하고 있다. 지난 SIDEX 20
임플란트 학회 통합을 위한 준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4일 간담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학회 통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식학회, KAOMI 등 각각 대표단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각 학회 간 학회 통합에 대한 뜻을재차 확인하고 추후 마련해야 할제반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학회 통합은 다양한 의견 조율 등을 통해 이뤄내야 하는 문제로 임플란트 등의 미래를 보고 준비하기로 했다. 이에 이식학회와 KAOMI는 각각 학회가 고려하는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의견서 제출에 합의 했으며, 회의 참석 인원을 회장, 부회장, 실무이사 1명으로 학회별 3명의 협상단을 확정 지었다. 만약에 결원 발생 시에도 충원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다음 회의는 6월 13일로 정하고 회의는 마무리 됐다.
정부의 BK21플러스 사업계획이 지난 16일 공식 공고된 가운데, 의학과 치의학, 한의학 분야에 할당된 총 사업단수가 기존 21곳에서 13곳으로 대폭 줄어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의‧치‧한의학은 지난 2단계 사업에서 ‘고급전문서비스인력양성’에 경영학(MBA)과 함께 포함되던 것에서 이번에는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사업단’ 과학기술 부문 응용과학 파트에 정보기술, 기계, 화공, 재료, 건설, 응용생명등과 함께 포함됐다.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특히 지방대학 지원비중을 확대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원단위를 전국단위와 지역 단위로 나눴다. 의‧치‧한의학의 경우 전국단위로는 7곳, 지역단위로는 6곳 등 총 13곳을 선정규모로 잡았다. 지원상한액은 전국단위 40억 원, 지역단위 29억 원이다. 지난 2단계에서 의학‧치의학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이 21곳이었고, 그 중 치과대학은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연세대, 전북대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 3단계에서는 한의학이 추가된 데다 사업단 규모가 총 13곳으로 대폭 축소돼 치과대학은 물론, 의료계 전체에서 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될 75세 이상 부분틀니 급여수가가 확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5일 열린 2013년 11차 회의에서 75세 이상 부분틀니와 20세 이상 치석제거 급여화를 각각 심의 의결했다.건정심이 정한 부분틀니 수가는 치과의원 기준으로 악당 121만 7,990원에 본인부담(50%) 60만 8,900원. 또 치석제거 수가는 초진에 전악 기준, 기존 55,210원에서 44,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치근활택술은 1/3악당 9,270원에서 11,030원으로, 치주소파술은 1/3악당 12,360원에서 14,95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치협은 "당초 치근활택술과 치주소파술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치협이 한번에 인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 금년 7월부터 전액 인상키로 전격 결정됐다"고 밝혔다. 항목별 세부결정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부분틀니 수가는 당초 예상한 120만원 보다 약간 오른 수준에서 결정됐다. 부분틀니의 형태는 clasp 유지형에 한하고, 재료는 레진치에 의치상용 레진과 코발트크롬 금속류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수가에는 완전틀니 제작 과정에 대비해 추가되는 금속구조물 시적 행위가 포함돼 있다. 다만
치과의사로 이뤄진 한 아이스하키클럽이 최근 제5회 춘천시장배 전국동호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 우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팀은 바로 톨피도즈아이스하키클럽으로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 사진)이 2001년 창단해 회장을 맡고 있다. 한성희 원장을 비롯해 홍윤기, 우인희, 이화준. 박지훈 원장이 주축을 이뤄 활동하는 이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무려 삼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리그에서 강릉렉스를 5대3, 조이플스를 6대0으로 연파하고 결승리그에서 소양레이커스를 3대2, 제니스팀을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