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악성학회)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13년 제 27차 인정의 시험’을 치렀다.총 77명의 응시자가 참여한 인정의 시험은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시험결과 77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1등은 류다정(강남세브란스병원), 2등 서은우(아주대병원치과), 3등은 이상창(경북대치과병원)이 차지했다.한편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악성학회 제1차 초도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차인호 회장이 악성학회 회장직을 맡고 처음 열린 이번 초도 임원회의는 신임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14년 각부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승인받는 시간으로 이어졌다.지난 11월 임기를 시작한 차인호 회장은 재임 2년 동안 임원진과 함께 악성학회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 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특히 학술활동, 회원 권익 옹호 및 상호 친목 도모에 힘을 실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학술활동은 물론 회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었다.차인호 회장은 무엇보다도 “학회 활동에 관해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회원들이 서로 모르고 지내는 현실을 타파하며, 나아가 학회 활동을 더욱
개인 병원에서 세미나로 시작, 한국 교정계의 이너서클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가 올해 20돌을 맞았다. 특히 내년 전문의 표방을 목전에 두고, 회원권익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은 눈치다. 최근 설립에서부터 지대한 공헌을 해 온 조헌제 원장을 14대 원장으로 선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조 신임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20년 간 실질적인 교정 진료만 해 왔다. 그런데 후배들이 ‘표방’을 한다니…. 치과계에 도움을, 국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KSO 회원은 109여명. 정회원 되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13일(금) 7명의 준회원이 정회원 인준을 받아 총 68명의 정회원과 43명의 준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폐쇄적이라는 이미지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고. 차라리 다 헐고 교정학회처럼 교정전문만 진료한다는 기준을 없애자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한다. 적극적인 정보 공유에도 노력해 나갈참이다. 연구회 광고가 나가면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회원들의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노력도 해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가 유럽 등 치과 진료에 있어 최고의 임상실력을 갖추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에 한국 치과의사들을 대표해 학술활동의 한 획을 그을 기회를 잡았다.KAO는 2012년부터 EAO 중 Korean Session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지난 10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2차 EAO 상임이사회에서 한 나라가 주최하는 메인프로그램을 통과 시켰다. 이것이 ‘Korean Session’으로 KAO가 EAO로부터 메인 프로그램을 위임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 결과 2014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는 ‘EAO 23rd Annual Scientic Meeting’의 메인 프로그램에 Korean Session이 별도로 마련되고 KAO가 주최해 연자 구성 및 주제 구성까지 총괄해 진행한다.EAO서 만나는 Korean Session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2014 EAO Korean Session을 위한 KAO-EAO 회의’에서 합의됐다. 회의에는 2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조규성)가 후원한 ‘제4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치과병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7일 치러진 학술대회는 ‘치과병원 인증제 및 인증 기준’에 대한 심포지엄 및 QI 경진대회로 치러졌다. 먼저 ‘치과병원 인증제 및 인증기준’ 심포지엄에서는 현재까지 논의된 ‘치과병원 인증제 도입 배경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과병원 인증기준의 개선 필요성 및 보완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후 QI 경진대회의 발표와 시상이 이어졌다. 포스터 부분 총 10개 팀, 신청 구연 부분에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전년도 대회보다 열띤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포스터 부분 3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신청 구연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팀(발표 박해정)이 1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주최 측은 “올해로 4회를 맞은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의료인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향후 치과병원 인증제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학술집담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유종의 미를 거뒀다.“Pain OUT! 안면 통증 극복하기 - How to relieve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는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해 실시됐다. 주제에 걸맞게 강연에서 구강안면영역의 여러 가지 통증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및 상해진단서 작성에 대한 부분까지 설명돼 큰 호응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부에서는 김미은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의 ‘통증 환자와 대화하기’를 비롯해 임영관 교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의 ‘심인성 통증의 감별과 조절’,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의 ‘점막 통증의 조절’이 강연됐다. 아울러 박태식 원장(세방치과)도 ‘치성/비치성 통증의 감별’을 통해 유익한 강연을 들려줬다. 2부에서는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의 ‘근골격성 통증의 조절’을 시작으로, 김영준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의 ‘신경병성 통증의 조절’,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의 ‘두통의 조
‘치과매출을 올리는 스토리텔링 기법’은 치과 수익을 올리는 결과의 도출은 물론 치과 운영체제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이를 치과 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레인스펙의 주제 세미나다. 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이 전하고자 하는 ‘스토리텔링’은 진료 서비스는 물론 상담, 마케팅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 이에 지난달 30일 심포지엄을 통해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개했다. 주최 측은 “치과 내 구성원들이 한 목소리로,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 질서를 갖추는 것이 치과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때 무턱대고 잘되는 치과만 따라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주제 강연에서는 치과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업무 및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박창진(미소를 만드는 치과) 원장은 ‘지금 마스크를 벗어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원장은 차별화라는 이름으로 시설 등에만 과도한 투자가 일어나며,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마케팅 회사의 차별성 없는 전략이 치과에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때문에 치과병의원에
'Dentistry in Interdisciplinary Approach'을 주제로 450여명의 치과의사를 모이게 한 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 이하 공직지부) 2013 학술대회가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허성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공직지부에서 개원의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강연 주제를 마련했고, 특히 교정, 치주, 엔도 등 각각의 영역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자들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설양조 학술기획이사 역시 “개원의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학술 부분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참가자들도 이러한 점을 궁금해 하며 참여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학술대회에 강연장이 비좁아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학술대회는 전윤식(이대목동병원) 교수의 ‘간단한 교정치료 이것만은 꼭 알자!’을 주제로 시작됐다.전윤식 교수는 강연에서 진료를 실천하는 술자들은 기존의 장치보다 간단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은 보다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 이라고 강조하고, 브라켓의 재질 및 부피, 교정치료의 기간을 고
성형외과 주도로 시작된 ‘양악수술’ 열풍과 치과계 불황이 맞물려 치과의사들이 성형외과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강외과의사들에 이어 교정의들도 치과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가 지난 7일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공식 창립된 것. 이번 학회 창립은 성형외과 주도의 선수술에 따른 환자들의 폐해와, 치과계 영역 침범, 선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대국민인식 등을 바로잡고자 교정의가 처음부터 직접 디자인하고 책임지는 ‘선수술’을 기치로 이뤄졌다. 젊은 전공의 참석 많아 ‘뜨거운 관심’ ‘외모도 중요하지만 교합 개선이 더 중요하다’를 골자로 한 선수술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선수술교정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국내 11개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그에 힘입어 탄생한 학회 창립 행사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2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객관적인 치의학 보급이라는 학술적 취지를 인정하듯 관련 학계의 창립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차인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악교정수술을 통해서 행복해져야 할 환자들이 수술 후 여러 가지 합병증에 시달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의 추계학술대회가 10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KAO 학술대회 주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이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KAO는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지견을 전하기 위해 주제 강연을 마련했다. 미리 만나보는 ‘2014 EAO’ KAO 학술대회의 키워드라면 바로 ‘2014 EAO’다. KAO는 내년 이탈리에서 열리는 ‘2014 EAO’에서 외국학회 최초로 국가 세션 유치에 성공했다. KAO가 다년간 한국 임플란트의 발전상을 알리는 노력으로 이뤄낸 것으로 KAO 측에서도 학회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에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2014 EAO를 통해 한국 임플란트의 현주소와 수준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에 진행하게 될 한국세션 방식으로 구성해 봤다. 20분 강연 5분 질의 형식이 그것으로 주제에 대한 핵심 포인트만을 강연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직 국내에는 익숙한 방법은 아니지만 이러한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주제에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가 오는 14일 ‘치과의료의 보장성 강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신흥 사옥 1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릴 이번 대회에선 심평원 김현숙 차장의 ‘치아홈메우기와 노인틀니 및 치석제거 심사사례’가 특히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틀니와 치석제거는 지난 7월부터 급여적용이 확대됐지만, 아직 청구오류 등으로 삭감예가 많이 발생하는 항목이다. 이어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이 ‘치아홈메우기: 급여화의 시작과 변화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한동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가 ‘국민들을 위한 치과의료 보장성 강화의 미래’를 각각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패널토의를 진행하는 순서도 갖는다. 학회 측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변화과정에서의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살펴보는 한편 향후 치과의료 급여화의 올바른 방향설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오는 12일까지이며, 현장등록의 경우 회원들도 등록비를 내야 한다. 참가문의는 02-592-033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