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mart’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대기업 광고 카피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 현상이 이제는 학회에까지 번지고 있다. 마이크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하고, 모니터로 포스터 발표를 하는 新풍경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심미‧소아치과‧교정학회 앞 다퉈 도입 지난 2일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대회에는 문자로 하는 질의응답이 처음 시도됐다. 스크린에 총무이사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플로어에서 궁금한 점들을 즉석에서 문자로 전송하도록 했는데, 60~70건의 문자가 쇄도했다. 학회측은 부랴부랴 핵심 질문 몇 개만 일단 그 자리에서 답변하고 나머지 질문들에 대해서는 해당 연자들이 별도로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토록 조치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의 경우 오늘부터 시작하는 세계소아치과학회에서 모바일 QA를 도입한다. 자체 제작한 모바일 페이지 통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는데, 주요 석학들, 대형 강연 위주로 실시된다. 좌장이 보고 연자에게 전달하게 되는데, 첫 시도이니만큼 차질이 없도록 좌장을 2명 배치했다. 사전 테스트는 물론, 현장에서도 기술전문팀을 상주토록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간 내 다 못할 경우를 대비해
▲하충식 선생(열린치과의원) 장모상=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2258-5940
“충치를 예방해 주는 약을 바르니 치아가 건강해 진 것 같아요.”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바니쉬 도포 진료를 받고 나오는 장애인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충남도청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 및 예방교육 “장애인 이(齒)편한 세상” 행사를 실시했다. 6월 4일부터 6월7일까지 3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불소바니쉬 도포 등 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무료 불소바니쉬 도포’ 행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전국 5개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로, 구강보건주간에 센터를 방문한 7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장애인에게 치과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지적장애인 30여명과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지체장애인 30여명을 병원으로 초청해 구강보건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진료실 유니트체어에 앉아 직접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인자 소장은 “병
올해 1월부터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된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 Implant Training Course가 지난 6월 2일 종강했다. 6개월 간 총 12회 코스로 진행된 졸업생은 총 24명이다. 이번 연수회 Course Director는 외과part 조용석 원장(건강한세상앞선치과병원), 보철part 김세웅 원장(와이즈치과병원)이 맡았고, Faculty는 김대중(함박웃음치과)원장, 김지윤(네모치과병원)원장, 노홍범 원장(노홍범치과),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등이 참여했다. ‘Medical Consideration’ 강의는 염안섭 교수(수동연세요양병원)가 특별 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총 24명의 연수 참가자들은 Director들이 펼치는 다양한 임상 Case에 대해 보고, 듣고, 논의하는 한편, 기초적인 Drilling실습부터 보철실습까지 폭 넓은 hands-on을 경험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한 Live Surgery에서 Impression taking까지 실시돼 처음 Implant를 접한 참가자는 물론, Implant 시도를 미루고 있었던 참가자까지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게 됐다고. 아울러 AIC에서 개발된 투명모형 교보재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의 2000년도 작품 '맨 오브 오너'입니다. 네이버영화 평점 9.16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명작인데요, 이런 류의 영화가 꽤나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소재가 참신하고, 배우들의 명연기와 훌륭한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왼쪽은 영화의 실제 인물인 칼 브래셔와 오른쪽은 그의 역할을 맡은 쿠바 쿠딩 주니어인종 편견이 심하던 시대에 흑인으로서는 최초의 미 해군 다이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칼 브래셔(쿠바 구딩 주니어)와 그를 훈련시키는 괴짜 교관이자 최고의 실력자 레슬리 선데이(로버트 드니로)를 중심으로 보여지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입니다. '규칙을 깨는 자에 의해서 역사는 만들어진다"라는 말처럼 인종 편견과 관료제에 굴하지 않고 엄청난 노력과 자신의 능력으로 꿈을 이루는 영웅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레슬리 선데의 역의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칼브래셔 역의 쿠바 구딩 주니어 역시 강인한 해군 다이버의 모습을 아주 훌륭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은 영화이지만 훌륭한 작품성을 지닌 영화이고 메시지도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 이하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4가지 임상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김기덕 학술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1차 진료기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1차 진료 기관을 추구하고 공부하고, 매일매일 환자 진료하는 데에 있어 임상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국윤아 회장도 학술대회에 대해 “학회의 학술 활동 등의 현황이 알려지면서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소지자 들의 신규 회원 가입이 늘었다”면서 “학술대회는 회원들에게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디지털, 국소마취, 통증, 치주 등의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 됐다. 박지만(이대임치원 보철과) 교수가 ‘디지털 치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 활용도를 높여가는 장비 등에 대한 현재와 임상 활용법을 전달했다. 박지만 교수는 3D 스캐너를 이용한 의치 제작 사례, IDS에서 선보여진 최신 디지털장비 소개, 교정 및 전치부 심미보철에 사용 가능한 스캐너 개발 현황 등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일영(연세
서울대 치과병원 이사회가 신임 병원장 후보로 김명진 현 병원장과 류인철 치전원 도서관장을 최종 선정해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오늘 오전 가진 이사회에서 신임 병원장 재선거에 출마한 세명의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들은 뒤 질의응답을 거쳐 막 바로 투표에 들어가 이같이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를 1,2위로 가려냈다. 이제 두 후보는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추천된 후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게 된다. 이사회는 이미 신임 병원장의 임기가 열흘 이상 지난만큼 청와대의 결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늘 이사회에서는 현 이사인 김명진 후보를 제외한 8명의 이사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1위로 추천을 받은 김명진 병원장은 연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최종 과정이 남은 만큼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조심스레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3년 치아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각 구회와 구청 담당과의 추천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원봉사 치과의사 70여명으로부터 구강 검진 및 진료를 받아온 다문화(새터민) 가정 어린이 70여명도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고 공연도 함께 즐겼다.학교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한 올해의 건치상은 각 구 대표 남녀 50명과 서울시 대표 6명에게 주어졌다. 2013 건치 아동은 금상에 이국훈(등촌초 5학년) 김민수(덕의초 5학년), 은상에 박동휘(한신초 5학년) 손혜경(우암초 5학년), 동상에 김남호(인왕초 5학년) 송하은(세종초 5학년) 어린이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 참석 어린이들은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치아상식 OX퀴즈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아동 선발대회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무료 치과치료 등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평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후배님 병원의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까... 지난번 글로 많이 고민해 보았지? 오늘은 요즘 후배님이 고민하고 있는 어디에 입지를 잡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해.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학적 배경지식으로 신상품 전략 매트릭스라는 것을 소개해 보도록 하지^^개업할 자리를 알아보다 보니 도대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지? 사실 요즘 신도시가 눈뜨고 나면 새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미 기존에 개업한 병원들도 많은 상황에서 어디 건물에 치과 하나쯤 없는 곳이 거의 없잖아. 사실 배출되는 치과의사가 거의 매년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신규 개원의가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해.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지금 후배님이 고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 침투’만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야. 무슨 이야기냐구?^^ 다음 표에서 보듯이 신상품 전략 매트릭스라는 표를 보면 후배님이 지금 하고 있는 입지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은 기존 시장에 기존 서비스를 가지고 진입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야. 한마디로 기존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와 전혀 다르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일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제46회 학술대회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Fact or Fiction: Evidence-based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상업화에 퇴색되고 있는 치의학의 과학적 가치를 되새기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지나치게 업체주도의 경쟁구도와 선전일색으로 가고 있는 치과계에 경종을 울리고, ‘아니면 말고’식이 아닌 객관적 검증에 기반 한 과학으로서의 치의학, 즉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韓英 실시간 찬반 토론 첫 도입, 'Evidence-based 교정학‘ 대가 초청도 “의료 상업화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객관적인 자료로 판단하기 힘들어졌을 뿐더러 학문적인 퇴보는 말할 것도 없다. 과학지식 수준이 높아진 지금, 누구 한 사람이 주창한다고 해서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이 같은 대회의 취지에 걸맞는 주제로2개의 특강과 심포지엄이 마련될 예정이다. 6개의 임상연제구연과 전자포스터, 교정 스태프를 위한 특강도 있다. 먼저 1일(금) 첫 특강은 ‘Self-ligating Brac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