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드디어 선거인단제 선거를 위한 규정 제정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저녁 서울역 그릴에서 열린 제 7차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치협 대의원총회가 정관개정을 통해 선거인단제를 채택한지 44일 만이다.이날 이근세 위원장과 9명의 위원들은 저녁 7시에 만나 10시까지 도합 3시간을 함께 했다. 물론 회의에 늦은 위원도, 참석하지 못한 위원도 있었지만 그건 어느 회의에서나 항용 있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얘기를 어떻게 나눠 어떤 결정을 남겼나’ 인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날 선거규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7차라고는 하지만 ‘선거인단제 선거규정 제정’으로 치면 1차 이므로 이날은 사실상 초도 회의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한 위원들의 의사를 파악하는 정도에서 회의는 종결됐다. 그 몇 가지 포인트란 이런 것들이다. 첫째, 선거인단제 선거에 관한 전체적인 로드 맵. 둘째, 위원회 확대 및 실무소위 구성에 관한 문제. 셋째, 선거와 대의원총회를 같은 날 치를지에 관한 문제.첫 번째 포인트, 즉 로드 맵에 대해선 ‘3~4개월 위원회를 가동해 선거 관리규정안을 만든 다음 9월이나 10월 치협 이사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환자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건강보험 진료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올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서 내원환자 수를 유추할 수 있는 수치들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표] 요양급여 심사 실적 (단위: 건, 천원)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경우 올 1월 ~ 3월사이의 청구건수(-2.36%), 내원일수(-2.38%), 요양일수(-2.37%), 원외처방건수(-2.25%)가 전년대비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행히 보장성 강화와 수가인상의 여파로 전체 급여비에선 치과의원이 6.38%, 치과병원이 8.02%가 올랐지만, 진료실적 관련 지표들이 이처럼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이 같은 침체 분위기를 반영한 탓인지 청구기관 수도 2012년 연말 기준 15,309개였던 치과의원이 15,047로, 226개였던 치과병원이 202개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들 청구기관은 올 1/4분기, 치과의원의 경우청구건수 13,402,777건에 총 급여비 2,818억1,893만원으로 치과 당 월 평균 624만원을, 치과병원도 청구건수 698,625건에 총 급여비 159억 166만원으로 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이희수 교수(해부학 및 조직학 교실)가 ㅈ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50th 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에 참가해 ‘The effect of enamel matrix derivative on human gingival fibroblasts cultured on zirconium disc surfaces’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그림과 사진으로 만났던 ‘국민과의 소통’ 시간이 마무리 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제 1회 치의미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품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접수는 회화 74점, 사진 47점이 공모해 심사를 거쳐 회화 39점, 사진 24점이 선정됐으며, 치의미전 기간 전시됐다. 공모 결과 회화부문 △대상 이한우 원장 △우수상 이혜진 원장 △특선 김종석·박희준·심현구·여인행 원장과 허원실 과장이, 사진부분은 △우수상 박세민 원장 △특선 김주식·박관호·안성호· 안희용·한진규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장 풍경치의미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진지하게 작품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작품 활동에 진지하게 임한 치과계 가족들의 마음이 전달되는 듯 해보였다. ▶ 1회 치의미전을 축하하며... ▶ 한국을 여행 중이던 관광객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어와 영어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성빈`성환의 할아버님 축하드립니다~. 손주들의 마음이 담긴 화분이 전시장 분위기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전시장을 찾은 수녀님, 사진 작품 앞에서 한참이나 감상하는 모습.▶ 5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들의 직업의식 제고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특별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치위협은 세계 치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5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2013년 Zul Kanji 교수 초청 임상 치위생 워크숍’을 연다. 캐나다 치위생 과정 기반의 임상 교육과 임상치위생 증례 연구 현황을 생생하기 전달받기 위한 것으로, 밴쿠버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UBC(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장으로 있는 Zul Kanji교수가 한국을 찾는다. Zul Kanji교수는 이날 ‘치위생 과정(Dental Hygiene Process of Care): Dental Hygiene Care Plan Implementation Evaluation’과 ‘임상 치위생 증례 연구(Case Study in Clinical Dental Hygiene): 치위생 과정에 따른 치주 환자 진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위협 측은 “세계적인 대학에서 실전하고 있는 실제 임상 교육 내용과 환자 진료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세계 치위생을 선도하는 북미 치위생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형선)가 오는 3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열일곱 번 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ree Dimension of Skeletal Discrepancy-Current Concept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강 3개와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먼저 특강에는 ▲‘선천성 안면 기형의 진단적 접근(Diagnostic approches to patients with facial dysmorphism)’ 이진성 교수(연대 임상유전학과) ▲‘Application of dental implants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 Pt. Masaaki Goto(Saga Medical School) ▲‘Comprehensive approaches from birth for subjects with delt lip and palate’ Pt. Takashi Ono(Tokyo Medical and Dental Univ.) 등이 펼쳐진다. ‘Transverse Control-How?’(횡적 조절,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움의 경우 ▲이지나 원장(이지나치과의원) ‘성장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이하 치전원)이 6월 9일 치아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캠페인 ‘치과 알림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치과알림회’ 행사는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진료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 등을 통해 치과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치전원 고유의 행사다. 행사는 ‘건강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는 치과알림회와 함께’라는 주제아래 전남대 용봉캠퍼스와 유스퀘어(U-sqaure) 광천터미널 일대에서 치러졌다. 전남대치과병원 원내생, 전공의들이 시민들에게 치아우식(충치), 치주질환 유무 등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교정 및 보철 치과 치료 상담도 진행했다. 강병철 치전원장은 “32회를 맞이한 ‘치과알림회’를 축하한다. 그동안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노력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전했다.
치과건강보험청구협회 자격증 시험이 오는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치과건강보험청구사 3급, 2급 예상문제집 ‘치과건강보험 완전정복’ 개정판을 출간했다. ‘치과건강보험 완전정복’은 문제와 해설을 통해 치과건강 보험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기획돼 첫 출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발간 9개월 만에 완판 되는 큰 반향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완전정복’은 기본적인 산정 기준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설정해 시험대비와 더불어 실제 임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정확한 정답과 함께 기술돼 유용함을 더했다. 개정판은 크게 4부분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핵심 요점정리를 통한 기초 다지기와 O, X 형식으로 간단히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건강보험청구사 3급 시험 대비를 위해 실제 시험 범위와 동일하게 6회 차 예상문제집을 난이도를 구분지어 구성, 본인의 실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섹션은 치과건강보험청구사 2급 시험을 대비로 추가되는 20문제를 총 5회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치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다 보면 간혹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영유아들이 음식물을 토해 진료실에 견디기 힘든 냄새가 나는 경우, 아주 드물지만 초등학생의 입에서 욕설이 나오거나 직원 또는 엄마에게 화를 내는 무례한 아이들도 있다. 이럴 땐 치과의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참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떤 것을 정답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전자의 경우에서는 마치 후각 장애를 가진 사람처럼 후자의 경우는 들어도 못들은 척 하는 것이 치과의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렇게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치료를 거부하거나, 치료도중 울거나 움직일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도 실제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반응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는 Respond와 React로 두 가지가 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이 주는 자극에 대해서 우리는 Respond해야 승리할 수 있고 만약 React한다면 백전백패일 것이다. Respond와 React를 각각 알아보면... RESPOND: 아이들이 주는 자극에 적절하고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아이의 반응에 응답하는 것이다.① 아
치과의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치대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9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이 개최된 것. 치과병원과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 동창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치의학과 3학년 학생의 병원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내외빈과 치과대학 학생 및 교수가 참석한 자리에서 치의학과 3학년 학생 대표 김재원 학생은 원내생 선서를 대표로 낭독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약속하는 다짐의 내용이었다. 동창회에서 마련한 가운과 병원에서 제작한 명찰이 각 원내생에게 전달됐으며, 모든 원내생이 단상으로 나와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며 개인의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흥식 치과병원장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1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등원을 축하했다. 동창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기철 공보이사는 환자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진료 참여를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아울러 동창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 증정식의 의미를 설명하며 예비 동창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