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가 주관하는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7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 제안 및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서상기 의원이 대표발의 할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은 치과기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치과기공산업의 진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합계획에는 ▲치과기공산업 진흥을 위한 시책의 방향과 목표 ▲치과기공산업의 부문별 육성 시책에 관한 사항 ▲치과기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치과기공산업 관련 조사‧연구, 치과기공물 및 치과기공기자래 생산 및 기술의 개발‧보급에 관한 사항 ▲치과기공산업과 관련된 창업 및 경영‧기술 지원에 관한 사항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의 지원에 관한 사항 ▲치과기공산업 진흥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법률은 특히, 국가가 치과기공물의 질적 향상 및 치과기공장비의 효율적 개발, 품질 향상과 국제표준의 확보 등을 위해 표준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치과기
어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7%인상키로 의결했다. 따라서 내년도 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2,570원에서 94,140원으로 1,570원이, 지역가입자가 81,130원에서 82,490원으로 1,360원이 각각 인상된다. 건정심은 또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과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토요일 오전에도 토요가산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토요일 13시부터 기본진찰료에 적용돼온 가산(30%)이 토요일 전일로 확대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가산제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및 토요일과 공휴일로 범위가 넓어진다. 적용시기는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 되는 오는 9~10월경이 될 예정이다.이외에도 건정심은 이날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상호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진료환경 모니터링단 운영, 수진자 조회 및 현지확인 개선, 진료비 심사평가제도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진료현장의 애로요인을 해소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치협 산하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치협회관 회의실로 관련 전문가들을 초치, 연감 발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간담회를 가진 것.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현미영 주무관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배광학 교수 그리고 한의학정책연구원 최문석 부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김철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연구소 측은 '종합적이고 일목요연한 치과의료정책자료를 생산하는데 연감 발행의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발표에 나선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최용찬 연구원은 "(가칭)한국치과의료연감엔 국민구강건강, 치과의료서비스, 구강보건정책사업, 교육 및 연구, 치과기자재산업, 관련 법률, 주요 치과의료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을 담게 된다"며 "이를 통해 치과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및 통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종합적인 치과의료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정책 개발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관련, 최문석 부원장은 "발간작업을 교수 한 사람이 총괄적으로 일을 맡아 끌고 나가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고, 배광학 교수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제1호 학회지를 발간하고 인준학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정기학술대회는 정식 인준학회를 위한 학회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엿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악교정 수술을 위한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수들이 예정에 없이 많이 참석하고, 초록은 일찌감치 동이 나는 등 한층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악수술학회에 대한 인식이 치과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는 학회측의 설명이다. 특히 학회는 올해 초 학술지를 첫 발간해 학술단체로서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요건 하나를 마련했다. 현재 양악수술학회 정회원은 70명, 준회원은 156명으로 구강악안면외과의와 교정의가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 향후 학술집담회와 대회 등을 통한 소통에도 더 주력해 인준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백승진 회장은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상호의존적인 소통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 학회의 이상이자 차별점"이라며 "그런 취지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2, 3급 부정교합의 수술 교정 시 발치와 비발치의 결정,
지난 16일 열린 대한양악수술학회에서는 새로운 학회장이 선출됐다. 학회 발족 이후 3번째 회장이 배출된 셈인데, 당일 두 신구 회장의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백승진 전 회장참석 많이 한 비결은? 학회가 많이 알려져 참석을 많이 한 것 같다. 관심 있는 주제도 좋은 참석동기가 된 것 같다. 임기 내 가장 큰 성과는 학회지 제작이다. 정식학회로서 준비 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 정기학술대회 및 학술지 발간 등 형식적인 것뿐만 아니라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간 솔직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진도 중요하다고 본다. 임기 마무리 소감은? 학회지와 회원관리, 기본이지만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갖춰놨다. 말하지만 기초공사인 셈이다. 아쉬운 점도 많다. 더 많은 회원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비롯해 가입절차, 학회 안내 등 정보제공 서비스 다소 미흡했다고 여긴다. 여환호 신임 회장앞으로 2년간 학회수장으로서 소감과 포부는? 지금도 학회 분위기가 좋은데, 내부적인 화합이 잘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지향점은 양악수술은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에 의해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단하게 기술적, 학문적
㈜신흥의 지구촌 유치관 KIDS CROWN(키즈 크라운)이 ‘IAPD 2013’에서 소아치과의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IAPD 2013에서 신흥은 대한소아치과학회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KIDS CROWN 부스를 마련하고 출시 3년반 만에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유치관의 현재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흥은 ‘IAPD 2013’에 참가해 KIDS CROWN이 단 기간 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했다. 70여개국 소아치과의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KIDS CROWN’ 사은 이벤트를 진행, 1,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신흥 부스를 찾았다. 신흥은 부스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기존 해외 브랜드 제품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깨끗이 해소한 ‘KIDS CROWN’의 연구개발력과 가격경쟁력은 물론 신흥 제조역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KIDS CROWN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이듬해부터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여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소아치과 교수, 전공의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 24회 세계소아치과학회(IAPD)’에 참석해 학술 활동의 결과물을 뽐냈다. 강은주 전공의는 ‘Three dimensional analysis of maxillary mesiodens using dental cbct and 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size of mesiodens and diastema’를 주제로 구연발표에 나섰으며, 안하나 전공의는 ‘A study on acid-neutralizing capacity of giomer’를 주제로, 김유정 전공의(R2)가 ‘Unilateral maxillary molar distalization with the Pendulum appliance followed by fixed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해세계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최남기 교수와 김선미 교수도 각각 외국연자들의 강의 및 포스터 발표에 좌장으로 참석해 전남대치과병원 소아치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했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스 디렉터로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등이 나선 이번 연수회 참가자는 35명. 비교적 임플란트 임상 경험을 가진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었으며, 기초부터 높은 난이도의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일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은 ESSET-KIT를 활용한 GBR이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고, 7일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이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8일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GBR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술식과 여러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실습경험을 하게 돼 큰 호평을 받았으며, 마지막 9일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오스템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러시아 치과 의사들은 그 동안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6월 3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2013학년도 교외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 기부자와 수혜학생이 함께 오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한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연아장학금’을 비롯한 19개 장학금 기부자 22명과 수혜 학생 32명, 이근우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치과대학 보직교수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31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에서는 ‘역사 속 리더십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형오 석좌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선 이번 특강에서는 ‘역사로부터 배우는 글로벌 리더십-배를 끌고 산으로 간 사나이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형오 교수는 자신의 저서 ‘술탄과 황제’를 인용해 1453년 5월 동로마제국이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게 멸망당하는 시점에서의 두 리더십을 비교했다. ‘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강조한 그는 마지막으로 고은 선생님의 시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을 낭독했다. 무언가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다 보면 내 주위의 작고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고 충고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치과의사로서 성장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