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원장(바인치과) 모친상=18일 오후 9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02)2258-5940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 지난 6월 7일(금)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 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소아기부터 치아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 병원을 방문,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연동화 및 O,X 퀴즈 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영, 김성은. 김지수 인턴 치과위생사는 ‘이치카아푸카송’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율동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소명, 정지현 치과위생사는 실감나는 ‘호랑이의 치카푸카여행’ 구연동화로 어린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 줬다.
교정 상담을 받으러 내원하시는 환자 중에 다른 병원에서 양악수술을 권유받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심한 골격적 부정교합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교정치료 만으로도 해소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Borderline case라고 하는데 이 때 치료계획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환자분의 의지입니다. 즉, 환자분이 현저한 심미적 개선을 원하신다면 악교정 수술이 필요하고, 치료 비용 및 수술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하신다면 교정치료 만으로 해소하게 됩니다. 골격적 부정교합을 교정치료만으로 해소하는 치료방법을 Camouflage treatment (위장치료)라고 합니다. 악교정 수술에 의한 개선과 위장치료는 치료목표가 상반되므로 대부분 치아 이동방향이 반대입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에 치료방법을 확실히 결정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상기 환자는 안모 비대칭 및 아래턱이 나온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악교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먼저 상담을 받으시고 본원으로 수술 전 교정을 위해 의뢰된 경우입니다.방사선 소견 상 상악 전치의 순측 경사가 심한 수준이었지만 골격적 비대칭 및 주걱턱 양상은 Mild한 수준이었습니다.
힐링 캠프에 출연해서 사람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닉 부이치치를 소개합니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는 두팔과 두다리가 모두 없는 장애인입니다. 10만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해표지증이라는 병이라고 합니다.그러나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전세계 43개국을 돌며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세계적인 강연자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장애인 비영리 단체인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의 대표로도 활동중입니다.그는 아름다운 부인과 결혼도 하고 4개월된 건강한 아들도 있습니다. 처음 아내가 임신을 했을때 닉부이치치의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사지가 없는 아기가 태어나면 어찌하냐고 했다는데요, 아내는 사지없는 5명의 자녀를 두어도 행복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도 정말 아름다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요즘 힐링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트렌드의 하나가 된 것 같은데요, 이런 분의 인생이 담긴 메시지야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TF’를 구성해 최적의 수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TF 구성은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결정됐으며, 위원장은 홍순호 치무담당 부회장이 맡았다. 위원은 치대학장협의회와 공직치과의사회 추천 인사, 집행부 임원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각 보수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종합학술대회의 애매한 점수부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정기준을 규정하고, 비합법적인 보수교육시 벌칙조항을 강화하는 등의 회원보수교육규정 및 지침을 개정했다.각 보수교육기관의 종합학술대회 보수교육 최소인정기준은 ▲연제수 4개 이상 ▲연자 수 4명 이상 ▲총 강의시간 6시간 이상 ▲구연 또는 포스터 시상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아울러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가 오는 12월 1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3)’의 치협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했으며, 경남치과의사회의 회칙 개정안도 승인했다.또한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민주당 이용섭 의원실과 공동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치과대학 교수 등이 연자 및 토론자로 참여하는 ‘한국치
엊그제 스마트 폰을 장만했습니다. 그간 주위에서 왜 스마트 폰 없이 사냐고 물을 때면 “ 사람이 스마트하니 전화는 좀 덤(dumb- 모자란, 멍청한)해도 괜찮습니다.”라며 농으로 넘기곤 했습니다. 실은 붙박인 듯 일상이 단순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 없어도 아무 불편을 못 느낀다는 것이 진짜 이유이지만요. 오는 전화 받고, 필요한 전화 걸 수 있는 것으로 휴대 전화기의 용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지인 중에는 스마트 폰은 고사하고 휴대 전화 자체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스스로 이 시대의 마지막 아날로그 형 인간으로 남고자 하는 몸부림 같은 거라고 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지니지 않음으로 해서 거기에 매이지 않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을 덧붙여. 그 정도는 아니라 해도 저 역시 시간을 도막내고 종당엔 가루로 만들어 버릴 듯, 매 순간 집중력을 흩트리는 스마트 폰에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않으려고 지금껏 구식 전화기를 고수해 왔던 게 사실입니다. 스마트 폰을 가지는 순간, 스스로 더 외로워지고, 더 허전해지고,더 공허해진다는 것을, 주변을 더 외롭게 하고, 더 허전하게 하고, 더 공허하게 만든다는 것을 타인들을 통해 충분
지난 10일 건강보험공단에선 치협, 의협 등 공급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있었다. 단체별 성적표는 다 달랐지만, 보험수가결정방식이 유형별 협상으로 바뀐 이래 7개 공급자단체가 모두 계약체결에 성공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공단으로서도 협상에 공을 들인 결과다.아시다시피 치협은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2.7%로 확정했다. 막판까지 0.1%를 놓고 힘겨루기를 한 끝에 얻어낸 결과지만 의협이 3.0%을 갖고 가는 바람에 김이 세고 말았다. 의협은 전체 급여비의 22% 정도를 차지한다. 이 큰 덩치가 3%를 인상하면, 거기다 병협의 1.9%를 더하고 나면 다른 단체들이 가져갈 몫은 얼마 되지 않는다. 실제 내년도 추가 소요재정 6,898억원 가운데 병원 몫 2,970억원과 의원 몫 2,388억원을 빼면 달랑 1,540억원이 남는다. 이걸 갖고 나머지 치과와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이 나눠 먹는다. 그 와중에 치과가 약속받은 2.7% 인상분은 428억원. 1% 당 158.5억원 꼴이다. 이 수치를 어떻게 봐야할까? 산술적으로 따져 이 돈을 15,500여 치과가 똑같이 나누면 치과당 월 23만원이 된다. ‘빼먹기 식’ 유
혹자는 말한다. 이번 세계대회가 한국소아치과학계에겐 88올림픽과 같은 기회였다고. 전쟁으로 얼룩지고, 아는 사람 하나 없었던 작은 나라 한국이 88올림픽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혔던 것처럼, 대한민국 소아치과학계도 그런 간절함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 그리고 4일간의 여정을 지켜본 결과, 그 노력은 성공을 넘어 적지 않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 대회 첫날인 13일 키노트 연자로 세계적인 석학 존 피더스톤 교수와 스반테 트윗만 교수가 치아우식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받는 모습. 스마트 홍보, 강남스타일과 만나다 세계 70여개국에서 온 참가자들 중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인근 아시아나 북미, 유럽 뿐 만 아니라 익숙치 않는 나라들에서까지 이 학회 하나를 보고 날아온 것이다. 탄탄한 학술프로그램이라는 조력을 바탕으로 노련하고 매사 최선을 다한 홍보는 해외 참가자들의 고민에 쐐기를 박게 했다. 조직위는 무엇보다 최대한 자주,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를 알리는데 총력을 다했다. 그 일환으로 IT 강국의 이점을 살려 트위터, 페이스북 개설로 실시간 소통을 하는 한편, 세계 각국 학회 등을 통해 수차례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 진료의 파이를 넓혀나가기 위한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치료의 미래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치료는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도가 낮았지만 레이저치의학회의 학술대회 또는 표준숙련과정 연수회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진료의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었다. 레이저치의학회는 “학회 입장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 진료는 미래에 치과 파이를 넓혀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각각의 진료과의 실제 임상 적용법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수관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치의학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심미치과 분야의 강연을 새롭게 접목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보존치료와 임플란트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참가자들에게 레이저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강연은 임종환(부천서울삼성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주위염과 레이저’를, 박상혁(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치과보존학 분야에서 레이저의 활용’, 이찬일(동산치과) 원장이 ‘Advanced RF technology’, 임형태(보스톤미치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1일 ‘제 19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열고 학회 본연의 의무인 학술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류인철 회장은 초도이사회를 통해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임원진들에게 학술활동에 총력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이식학회는 학술위원회, 편집위원회, 교육연구위원회, 보험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통해 학술대회 및 학회지, 연수회 등의 학회 활동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각 부서별 발표 후 오는 8월 23일~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9차 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WCOI) 학술대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식학회 직전회장인 박일해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