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삼바, 탱고, 보사노바, 살사 정도의 장르는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라틴 장르의 음악들은 보사노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춤부터 떠오르는게 일반적이지요. 보사노바는 삼바의 리듬적인 요소에 재즈의 화성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하여 탄생한 음악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보사노바를 얘기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입니다. 보사노바의 창시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사노바 명곡들의 80퍼센트 이상을 작곡했으며 전세계에서 저작권료 수익이 가장 높은 뮤지션이죠...조빔은 192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0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클래식 작곡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는 건축을 전공하였으나 20세되던 해 다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되죠.그래미를 수상하기도했던 명앨범 'Getz/Gilberto'입니다. 재즈 테너색소포니스트 스탄겟츠와 브라질리안 재즈, 보사노바의 권위자 조빔과 질베르토가 함께 녹음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서 'The Girl From Ipanema'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죠. 지금도 수많은 연주자가 즐겨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이 최근 어린이구강건강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을 비롯해 오는 7월과 8월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법에 대한 교육기부프로그램을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유치원 선생님을 위한 어린이 구강건강관리’라는 주제로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5월 교육에서는 양산과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어린이 구강위생관리, 식단관리 등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구강관리법으로 구성됐다.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어린이 구강관리법과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조기에 잡아주는 법 등 다양한 내용이 풍부한 예시와 함께 강의됐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강의 후 관련 검진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었다”고 반응을 귀띔하기도. 병원측은 향후 유치원 어린이들의 치과견학프로그램과 접목한 영유아 구강검진 견학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으며, 유아기부터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며 치과치료가 절대적으로 무서운 것이 아님을 유치원 시기부터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또 작년부터 실시해 지역민에게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고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치과의사를 모델로 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방영된 일이 있었다. 그것을 본 어느 치과의사 한 분이 격분해 방송국에 항의전화를 하고 사과성명을 내라고 흥분을 했던 사건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기실 그 코미디 내용은 그렇게 격분할 정도의 파렴치한 내용도 아니었던 것 같다. 방송국의 묵살로 매듭지어졌고 그 후에도 모르긴 하지만 치과의사가 소재로 된 코미디가 자주 만들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모든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기직업에 대한 약간의 천박한 풍자를 한다고 모두가 격분한다면 이 세상에 코미디의 소재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코미디의 가장 좋은 소재는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모델이 돼주어야만 우리들에게 순간적인 풋풋한 웃음이라도 나누어주지 않겠는가?지금 코미디 소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려는 게 아니라 왜 어느 치과의사가 그렇게 격분하고 흥분하게 됐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그냥 웃어넘겨 버릴 수도 있는 일을 자기의 자존심을 손상한 심각한 일로 받아들인 그 치과의사가 대범하지 못하고 옹졸했다고도 생각할 수도 또한 없는 일이다. 그러나 코미디에서 다룬 치과의사의 소재는 어느 특정한 치과의사
▲김계용 원장(김계용치과) 할머니상=2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50분. (02)3410-6919
요즘 '진격의 XX'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 유행어의 근원이 바로 만화 '진격의 거인'입니다. 아직 10권까지 나오고 완결이 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방영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말 그대로 '거인'이 등장하는데요, 이 거인들은 오로지 인류만을 잡아먹는 인류의 천적이며 높은 벽을 여러겹으로 쳐서 이들을 피해서 숨어 지내던 인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힘을 기릅니다. 그리고 인간 중 극 소소수의 사람들은 거인화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비밀을 파헤쳐나가며 거인과 인류의 전쟁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무 단순하지만 역시나 인기 폭발의 만화답게 다양한 캐릭터와 섬세한 연출 그리고 스릴러적인 면과 공포적인 면을 적절히 섞어내어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몰입도가 정말 높은 작품이라서 이런류의 작품이 뒤로 갈수록 허망해지는 느낌을 많이 주는데에 반해, 반대로 가면갈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입니다. 더운 무더위에 간식과 함께 좋은 만화 작품을 즐기며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 부분틀니와 만 20세 이상 ‘후 처치 없는 스케일링’ 보험급여화과 관련해 관련 서식을 첨부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첨부 파일: -건강보험 서식6종(노인틀니 및 치석제거)-노인틀니 업무처리 매뉴얼(요양기관용)-치석제거 서식 2종-치석제거 업무처리 매뉴얼(요양기관용) 아래쪽에서 다운로드
지난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목적의 시술’이 정당하다는 판결문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치협은 “치과의사가 미용목적의 시술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을 존중하며, 향후에도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을 갖고 차분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용술식의 적용을 두고 치과의사와 의사의 주장이 첨예한 가운데 법원이 해당 영역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한 2심 합의부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판결은 사건의 핵심 논점 중 하나인 직역 간 면허범위에 대해서도 명확히 정리한 것으로 현재 직역 간 여러 쟁점 현안들을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정리했다. 한편 이번 판결과 간련해 대한의사협회의 성명성에 대해서는 ‘동등한 의료단체로서 상호 존중하고 신뢰해야 할 대상인 치협을 폄하하는 등 도를 넘어선 발언에는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전했다. 아래는 치협 성명서 전문이다.“미용시술은 의사들의 성역이 아니다”“보건의료계의 장자답게 행동하라”- 치과의사의 피부레이저 시술 합법 판결 관련 입장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지난 6월 13일 치
지난 토요일(22일) 오전 10시 30분 즈음부터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는 재사용품, 공익상품 구매로 지구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한 구매자들로 북적거렸다. 이번 행사 기증품 기부 및 판매의 주최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 이하 서여치)’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뜻깊은 서여치의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장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치과계 내‧외의 관심 속에 구매자들이 줄을 이었다. -행사 시작 후에도 기증품 전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점이 넘는 기증품이 전시되면서 서여치의 뜻있는 소외계층 돕기 행사에 완성도를 높였다. 허윤희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신 것 같다. 행사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오픈과 함께 꾸준히 기증품이 들어오고 있고 구매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행사에 참여해준 이들에게 감사 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 소아환자’를 위해 기부된다.-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치아건강 상식 퀴즈 코너. -센스있게 진열된 넥타이~.
“여행과는 달리돌아올 수 없는 떠남이라 서글프고 허전하다. 향후 계획은 학교에 봉사할 일 찾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이제 묶여있는 몸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자유롭게 시간 보내고 싶다.” 지난 20일(목) 열린 대한구강생물학회 심포지엄은 이승일 연대치대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열렸다. 36년 6개월간 오직 기초치의학에만 헌신해 온 학자의 마지막 강연은 어떤 것일까. 휴식시간에도 축하인사치레 응대보다 제자의 작업을 유심히 검토하는데 더 관심이 많아보였던 이승일 교수. 떠나는 마지막 자리, 이 자리의 주인공이자 은퇴 강연을 앞두고 부산하고 심란할 법도 하건만 발표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듣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1부 휴식시간에 짬을 내어 정년 소감을 물으니 그새 눈가가 촉촉해진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허전함을 드러내는 이 교수. 4개의 발표가 끝나가고 이승일 교수의 차례가 다가오자 가운 입은 제자들이 속속 등장했다. 다소 여유로웠던 강당이 이 교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들어찼다. 드디어 이승일 교수의 차례. 주제는 ‘Biomechanical Regulation of Musculosleletal Integri
경영에 관한 고민에서 자유로운 치과의사는 없을 것이다. 치과를 개원하는 순간 원장은 치과의사이자 경영자로 다중역할을 떠안기 때문이다. 경영이란 사실 이익을 내기 위한 관리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경영도 적지 않으므로, 그 이익을 내지 못하는 그룹에 끼고 싶지 않은 젊은 원장들의 노력은 실로 가상할 정도다.지난 17일 저녁 늦은 시각, 치협회관 5층 강당에 한 무리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들었다. 대부분 젊은 층이었고, 여자 선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오자마자 주최 측이 준비한 김밥으로 간단히 저녁을 때우고, 하루의 피곤도 잊은 채 10시까지로 예정된 강연에 깊이 빠져 들었다. 이날의 강연은 두 연자가 두 가지 경영 포인트를 절묘하게 짚어 나가고 있었다. 그 하나는 임상이고 다른 하나는 관리였는데, 이 둘은 사실 잘 되는 치과와 안 되는 치과를 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인 경영 포인트이다. 즉 아무리 병원관리를 잘해도 임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수익을 올릴 방법이 없다. 반대로 아무리 잘 한다고 소문이 나도 관리를 잘못하면 수익은 오래지않아 쪼그라들고 만다. 그러므로 이 둘을 함께 들려주기로 한 구성은 분명 보통 이상의 감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