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은 뜬금없는 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바로 "당시삼백수"입니다. 사실, "당시삼백수"는 특정한 책을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출판사에서 "당시삼백수"라는 책을 출간하였고, 각자의 해석과 주석을 달아 출판사별의 특색을 지니고 있죠.중국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문화를 꽃폈던 시대는 당나라입니다. 유명한 시인이죠, 이백과 두보 또한 당나라 시대의 시인입니다. 당시는 현재 5만 여수가 남아있는데, 청대 손수가 추려서 펴낸것이 바로 "당시삼백수"입니다. 한시의 해석은 국학과 한문에 능통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출판되는 다양한 "당시삼백수"는 일반인도 쉽게 한시에 접근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쉽고 자세한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다양한 주제와 화려한 문체, 형식속에서 피어나는 문학적 매력은 오늘날에도 큰 감동을 주는데요, 더운 여름 한시 몇편과 함께 시원하게 빠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시안에 위치한 이백의 묘마지막으로 당시중, 두보의 망악(望嶽)을 소개해드리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望嶽 - 杜甫岱宗夫如何 (대종부여하)齊魯靑未了 (제로청말료)造化鐘神秀 (조화종신수)陰陽割昏曉 (음양할혼효)蕩胸生層雲 (탕흉생층운)決眥入歸鳥
이민형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 빙부상. 빈소 고양시 화정동 소재 명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은 7월 15일(월요일) 아침.
서울대 치과병원 류인철 신임 병원장이 오늘부터 업무를 개시했다.류 병원장은 어제 병원이사회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고 오늘 아침각 진료과를 돌아보는 등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류 병원장은 오늘 오후 병원 이사장인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령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35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증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고 있는 남자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남자치과위생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대·내외 할동을 통해 응집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남자치과위생사 진료와 비전!’ 주제 간담회를 열고 남자치과위생사들의 활동과 역할을 다지는데 총력을 가했다.간담회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선배들이 서울 경기권 3, 4년제 치위생학과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강연에 나선 남자치과위생사들은 현재 보건직 공무원, 임플란트 기업체 사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으로 간담회에서 자신의 직업군에 대해 설명하며, 재학생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선후배간의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남자치과위생사회에는 이와 같은 형태의 모임을 11월로 예정하고 있다.주최 측은 “치의학과 석박사 선배와 임상에서 직접 일하는 치과위생사 선배, 그중 요즘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임플란트
최근 치과계 국제대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국내학회 및 단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학회 만들겠다”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는 지난 대회부터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추계대회 말미에 외국 치과교정의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했다. 이번 제주 추계대회 영문 등록 페이지를 제작해 해와 참가자들이 직접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28일 초록 접수를 마감하고 사전 등록을 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해외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한다. 학회 관계자는 “국제화는 학회방향이다. 한국교정의 우수성 알리고, 앞으로 글로벌 학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세계대회화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류를 이용한 홍보도 했다. 지난 5월 미국치과교정학회 때 미리 제작해 간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는데 호응이 좋았다고 한다. 경기지부, 美캘리포니아州 치과의사회와 파트너십 맺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의 배포도 이에 못지않다. 경기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가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 소아치과 3개 학회가 경과조치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 3개 학회는 대의원총회 산하 전문의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의 요청으로 지난 6일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경과규정의 필요성과 학회의 입장 등을 알리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들 학회들은 98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치과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전공의수련과정을 수료한 자나 소정의 연수를 마친 자에게 전문의 응시자격을 주는 경과조치를 시행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며, 치과의사단체가 그 시행여부를 논의해 결정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과조치의 형태와 방법, 경과조치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어도 이번 달 말까지 어떤 문제를 언제까지 논의하고 다음 문제는 언제까지 결론을 낸다는 식의 일정을 만들어 줄 것을 특위에 요청했다. 더불어 경과규정을 합의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제안했다. 학회들은 “이 문제가 헌법소원 등 투쟁의 결과로 해결되게 된다면 세세한 시행과정에서 도움을 얻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
어렸을 적에 물놀이를 가면 파리통으로 고기를 잡았다. 바닥에 된장을 바르고 주둥이를 물살방향에 맞춰 돌로 고정해 두었다가 한식경쯤 지나 꺼내보면 피라미와 모래무지가 한 가득이다.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니까. 경기불황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면 광고예산부터 줄인다. 다음은 직원을 줄이고 마지막에는 설비·부동산을 매각한다. 반대로 어려울수록 광고에 더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업도 있다. 실업률은 높고 원자재가 남아도니까, 인건비·자재비가 절약되고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드디어 경기가 살아나는 날, 이 회사는, 조직이 망가지고 기계가 녹슨 동업자들을 제치고 대기업으로 우뚝 선다. 어려울 때 물결에 맞서 적극적으로 싸운 덕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위기는 곧 기회요,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고 한다. 언론을 제4부라 함은 입법·행정·사법의 삼부(三府)를 초월하여 사회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법률과 제도 그리고 여론에 이중삼중으로 발이 묶인 삼부에 비하여, 언론은 독자·시청자의 신뢰와 자체조정기능 외에는 제동장치가 없기에, 그 힘은 더욱 막강하다. 물론 언론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주 수입원인 광고다.언론을 길들
주말이면 거의 매주 크고 작은 행사들로 북적이는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을 지난 토요일(6일)엔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차지했다. ‘점심은 꼭 챙겨 드시라’는 배려에서인지 시작은 약간 애매한 오후 2시. 이날 열린 스포츠치의학회 제 11차 종합학술대회의 주테마는 ‘스포츠치의학의 New 패러다임’ 이었다. 여기서의 뉴 패러다임이란 ‘치과의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사용자인 스포츠인의 입장에서 스포츠치의학을 다시 보자’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날 연자들은 거의 스포츠 관련 전문가들이었다. 참가자들이 그다지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강연장을 숨죽이듯 차지하고 앉아 6개나 되는 연제들을 차례로 소화해 내는 열성에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간혹 로비에서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푸느라 열심히 담화중인 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지만 대체로 이날 행사는 학구적으로 진행됐다. 그랬다. 분명히 학구적이었다. 치과의사가 ‘태권도 경기 규칙의 변화와 장비’나 ‘국가대표 유도지도자의 리더십과 선수관리’ 같은 주제에 30분씩이나 집중한다는 건 학구적이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흥미로운 강연도 없지 않았다. ‘스포츠치의학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 ‘소아청소년의 외상성 치아손상’ 같은 주제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는 30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해 대회 내내 성황을 이뤘다. 국내외 치가기공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전시회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8월 24일부터 12월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OSSTEM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이번 코스 디렉터는 양승민(서울삼성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 교수와 정태욱(정오 치과) 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업체측은 “임플란트 접근방법을 외과적, 보철적으로 나눠 10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이론적인 부분을 물론이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임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치료계획, 수술접근 방법, 보철에서의 심미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 임플란트 등 공동디렉터의 임상자료를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을 접함으로써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 AIC관계자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Live surgery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며 “AIC 교보재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되는데 간접으로 진행되는 실습이지만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