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공중파 TV방송이보도프로그램에서 기업형 네트워크 병원에 대한 폐해를 다룬 것과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다음 날인 7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MBC PD수첩’은 지난 6일 ‘소문난 병원의 수상한 비밀’편에서 같은 상호를 공유하며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병원들의 불법 실태를 심층적으로 취재 보도한 바 있다.치협은 논평에서 "지난 8월 2일로 의료인의 1인 1개소 개설 원칙을 강화한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이번 방송은 기업형 네트워크병원의 탈법과 편법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점을 드러냈다"고 개탄했다. 특히 '방송은 개정의료법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면서 과잉진료와 명의대여를 통한 탈법적 운영형태가 치과 뿐 만 아니라 척추·관절전문병원 등 의료계 전반으로 더욱 번져 나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병원들은 월세를 받는 전대차 계약과 이면계약 등으로 불법 명의대여를 합법으로 가장했을 뿐 1인 소유의 지배구조는 전혀 변하지 않고 있어 매출 압박으로 인한 과잉진료가 매우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치협
연대치대 15회 졸업 25주년 재상봉 기념으로 제작한 현수막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1층 로비에 걸려있다. 졸업생들의 얼굴을 일러스트로 꾸민 것으로, 이근우 학장과 지난 6월 퇴임한 이승일 교수의 얼굴도 있다.
예로부터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가 그 사람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한때는 아기가 태어나면 돈을 내면 이름을지어주는작명소를 찾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사람 뿐 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이름은 중요하다. 특히 고가의 비급여 진료 중심인 치과병원은 이름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환자들의 호감을 끄는 것이 필요하다. 한 마디로 목돈을 내고 치료받고 싶은 곳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병원으로 향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이름일 수 있다는 얘기다.○○○치과 압도적…치과 이미지나 친근한 형용사 활용도 대한치과의사협회 2011년 회원명부에 게재된 전국 지부 병원명 300개를 무작위로 추출해 병원명 유형을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원장 이름으로 된 병원이 3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미소’, ‘이편한’, ‘자연이’ ‘스마일’ 등 치과라는 분야를 드러낸 이름이 그 다음으로 8.2%를 차지했다. 사는 지역과 동, 시 등 지역명을 사용한 경우도 7.8%였다. 부드럽고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환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엿보였다. ‘굿모닝’, ‘아름드리’, ‘희망을 심는’, ‘해맑은’, ‘늘푸른’ 등의 형용사를 사용한 곳은 7%를 차지했다. 학교명을 집어넣는 경우도 6
정성화 서울대 치과대학 외래교수가 8일(목) 새누리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이 이번에 발표한 신임 부대변인은 총 50명이다.
필자가 대학을 졸업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정년을 맞아 대학에서 퇴출된 것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50년 넘게 치과의사 노릇을 하면서 나름대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이 분야에서 일해 왔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자책감도 생긴다. 필자의 지금까지의 치과의사 생활은 치과의사가 됐음에 대한 ‘안도감’과 치과의사가 된 것에 대한 ‘후회’가 뒤범벅이 된 갈등의 연속이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치과의사가 된다는 사실이 그다지 자랑스럽지 못한 시절(1960)에 대학을 다녔던 세대가 필자의 세대였다. 그 시절에는 치의학의 수준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치과에 대한 인식도 그만큼 낮았기 때문에 치과의사란 직업 자체가 그다지 자랑스러운 직업이 될 수 없었음이 당연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시대의 흐름에 힘입어 지금에 와선 치의학에 대한 선호도가 상위권으로 비약하게 된 현실로 우리 눈앞에 나타나 있다. 이러한 현실은 암울했던 시절을 겪었던 기성세대, 특히 필자 같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환상적인 변화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당혹스러움과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원인이나 근거가 없이 자연발생적인 사회현상이 아니고 보면 우리 기성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013년도 하반기 및 2014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기간은 인터넷 접수가 9월 5일부터 11일, 방문 접수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 시험은 실기 시험이 11월 17일이고, 필기시험이 12월 15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014년 1월 8일에 예정되어 있다.필기시험 장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강원, 제주다. 국시 응시자격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또는 동법률 부칙(1995.1.5) 제4조의 규정에 의한 자격을 가진 자로서 동법률 제7조의 규정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국가시험에 응시함에 있어 1995년 10월 6일 당시 보건사회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해당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 재학 중이던 자로서 2014년 4월 졸업예정자에 한하여 응시자격을 부여하되, 2014년 4월말 이전에 졸업이 확인된 자에 한해서만 합격을 인정 한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하계교수연수회가 지난달 12일과 13일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병도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교수하계연수회는 김종구(한국기질검사연구소) 소장의 ‘사군자적 기절검사를 활용한 자신과 타인의 이해’ 특강과 ‘치과대학발전 방안 및 경과보고’ 및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병도 학장은 치과대학발전방안발표를 통해 부학장제도, 예산, 역량강화, 연구, 교과과목 개편 등에 대해 전했다. 특히 대학본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미래 발전계획안 ‘One vision’을 소개하며 전체대학교와 치과대학의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치과대학은 교과과정개편위원회를 통해 학생설문조사, 시수분석, 사례조사 등의 방법으로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주 상설회의를 진행 중이다. 또 연수회에서는 교과과정개편위원인 임현대 교수가 ‘예과과목별 평가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피성희 교수는 ‘통합교과목 설계전략’을 발표, 권경환 치의학과 과장은 교양과목으로 편성된 일부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전환 한 것과 일부 치의학과 과목을 치의예과과목으로 내리는 것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다.
유용욱(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지난 7일자로 원광대학교 학생복지처 부처장에 임명됐다. 유용욱 교수는 논문과 연구비 수혜에 있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광대학교를 위한 학생 복지 활동 등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추창민 감독의 2012년작,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2012년 개봉후, 12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는 작품입니다. 이젠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도전과 한효주, 류승룡, 김인권등 연기파 배우의 대거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었던 작품입니다.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2nd Quintessence International Grand Prix Dental Conference’가 오는 9월 7일부터 양일간 싱가폴 Marina Bay 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치과기공재료 40년 전통을 가진 독일 브랜드 ‘bredent’가 전야제인 "bredent Group day"를 개최한다. 이번 전야제는 혁신적인 신소재와 창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 의사와 기공사가 나와 강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인간의 뼈와 가장 유사한 생체친화적인 ‘BioHPP’ 와 composite resin인 ‘visio.lign system’이라는 재료들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통한 연구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각각 한명이 연자로 나선다. 강동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이성복 교수는 ;Universal Design in dentistry with innovative materials and technology for the elderly-disabled patients‘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중앙치과기공실 전정호 치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