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450만원을 기준으로 증세에 나섰던 정부가 여론의 반발에 부딪히자 증세 기준선을 5,500만원으로 끌어올리고 추가 세 부담도 경감시킨 수정안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당초의 세제안에 비해 줄어드는 세수는 대략 4,400억원 정도. 문제는 정부가 이 부족분을 전문직 자영업자들을 통해 메울 계획이라는 데에 있다.현오석 경제부총리는 1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족해진 세수와 관련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 탈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다각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세청도 즉각 이에 화답, "세원관리 측면에서 의사 변호사 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에 대한 사후검증을 강화하고, 세무조사의 양적 질적 측면을 보완해 탈세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세제 수정안, 고소득 전문직이 타킷결국 중산층의 부담을 낮춘 세제 수정안의 유탄을 전문직 자영업자들이 맞게 되는 셈인데, 국세청이 이를 위해 구사하게 될 세원관리책은 다음의 세 가지 정도.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범위를 내년부터 연소득 7억5천만원에서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기준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추며, 올 하반기 중 세무조사 대상자를 대폭 늘이겠다는 등이 그것이다. 성실신고
지난 수 년 간 계속돼 온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내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협회 내홍으로 보건복지부가 협회에 위탁 진행해 오거나 진행 예정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관리를 복지부 산하기간 혹은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들려와서다. 일부 협회원들이 복지부에 항의성 민원을 넣은 탓인데, ‘각 협회에 넘겨줬더니 불만을 복지부에 말한다. 차라리 산하기관에 맡기자’는 지친(?) 복지부의 해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협회측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한의료기사단체협의회와 힘을 합쳐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협회 관계자는 “소란이 있는 곳에 누구도 절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자신이 속한 단체와 해결을 봐야 할 일을 복지부에 항의하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게 바로 누워서 침 뱉기’라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싸울 때 싸우더라고 울타리 안에서만 싸워야 한다며 협회를 제쳐두고 정부에 불만을 거론한 것은 자충수를 둔 것이란 마찬가지라며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보수교육 등을 정부가 맡게 되면 권위에 수월하게 따라가기는 하지만 고비용 등 운영과 관련해서는 절대 불만을 얘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치 국가고시 원서접수비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서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겨우 입구를 비집고 올라선 사람들이 승객들을 향해 ‘뒤쪽은 여유가 있으니 한발짝씩만 좁혀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기 승객들은 자리를 좁히는 대신 ‘지금도 만원인데 얼마나 더 태울거냐’며 운전기사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 때 기사는 어느 쪽 말을 들어야 할까?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TF회의 도중에 나온 돌발 퀴즈이다. 강릉원주치대 김경년 교수는 치과의사 시험의 난이도를 높여서라도 배출인원을 조절해야 한다는 이른바 ‘質관리론’에 대해 치과계를 기 승객에, 학생들을 버스에 타려는 사람들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치평원)을 운전기사에 비유해 이같이 되물었다. 그리고 운전기사가 승객들의 말만 듣고 버스 문을 닫을 수 없는 이유로 ‘아직도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현실’을 꼽았다. ‘치과의사가 과잉인지 아닌지에 대한 추계의 근거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치과의사들끼리 느끼는 살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문을 좁히려 들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이 같은 지적에 다수 위원들이 공감을 표했다. 김철신 위원은 ‘치과의사 수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매달 학생들과 수련의, 교직원들을 위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9월 특강 연자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대했다. 주제는 ‘인간에 대한 시선’으로 오는 9월 3일(화) 오후 2시 30 분부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표 사업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현지에서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관심있거나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기공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사무국(02-2253-2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의사는 D.D.S.이고 풀어쓰면 Doctor of Dental Surgery이다. 즉 치과의사는 외과의사의 성향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수술하기 전에 외과의사가 방사선 사진을 보고 메스를 잡듯이 치과의사도 발치하기 전에 방사선 사진을 반드시 확인하고 포셉을 잡아야 한다. 영구치 발치인 경우에는 대체로 그런 것 같지만 유치인 경우에는 꼭 그렇지 않는 것 같다. 유치의 동요도가 심하거나 영구치 치관부가 육안에 보이면 방사선 사진 촬영을 간과하는 경우가 꽤 있다. 막연하게 발치되는 유치 하방에 영구 계승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행동 조절의 어려움이라는 변명 따위는 혹시 나중에 보호자와의 법적 분쟁에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실제로도 방사선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발치만 하였다가 몇 년 후 보호자의 항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왜 아직도 영구치가 아직도 나오지 않느냐고? 그때서야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없다고 설명한다면 그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보호자는 별로 없을 것 이다. 따라서 모두가 주지하듯이 영구 계승치가 선천적 결손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에 유치 발치 전 방사선 사진 촬영은 ‘부모님의 유언’처럼 꼭 지켜야 한다. ☞ 유치 발거 시 방사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9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dvanced 과정인 Sinus GBR Training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 Director는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이며, Faculty는 윤정주 원장(명문치과), 임정열 원장(노블라인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등이다. 코스 내용을 살펴보면 1, 2회 차에서는 상악동에 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을 짚어주고 Sinus Lift Graft의 이론 강의 후 바로 CAS-KIT, LAS-KIT, SINUS-KIT를 이용한 Egg, Pig jaw, Sinus Model 교보재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3, 4회 차에서는 GBR, Ridge Expansion Split 이론과 Pig jaw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상악동 처치 관련 여러 문제점을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조용석 원장이 직접 수술하고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Surgery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Live Surgery가 진행된 후 평가 및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스템측은 “이번 연수회는 Direc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지난 14일 재단 사무국에서 ‘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계기로 유남규(現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감독을 홍보대사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유남규 전 감독이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로서 함께 할 ‘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구강암‧얼굴기형을 방치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 스포츠대회다. 본 대회는 스마일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해 오는 9월 2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의 수익금의 전액은 의료 소외계층의 치과치료비로 지원된다.‘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체육관은 유남규 감독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의미 있는 장소다. 유남규 감독은 위촉식에서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첫 금메달을 수상했던 의미 있는 장소에서 스마일재단 홍보대사의 첫 활동을 시작하고,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의료소외계층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회 수익금을 지원받게 될 의료 소외계층에
치협의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TF(위원장 홍순호) 첫 회의가 오늘 저녁 7시 서울역 그릴에서 열린다.홍순호 부회장이 위원장을, 이성우 치무이사가 간사를 맡은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TF팀에는 곽동곤, 김경년, 김수관, 김윤식, 김종훈, 김철신, 김철환, 류인철, 박덕영, 박선욱, 배형수, 안민호, 이강운, 최성호, 최치원, 허성주 위원(가나다 순) 등 치협과 개원가 그리고 대학에서 모두 1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본래 임기보다 한 달 여 늦게 업무를 시작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 4대 류인철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공공의료 실천 및 병원 수익 증대를 위한 경영에 내실을 갖춰야할 막중함 임무를 안게 됐다. 지난달 26일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이 행보에 돌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은 인선과정에서부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기에 류인철 병원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치과병원 병원장으로서 몇 가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책임도 동시에 지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수익 증대를 비롯해 △201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첨단치과의료센터 운영 △실천하는 공공의료 확대 등이 그 과제가 될 것이다.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에 긴축재정 등의 노력으로 경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긴축재정 이외에도 최근 시행된 스케일링 보험화, 현재 준비 중에 있는 임플란트 보험화 등에 대한 대비도 함께 이어져야만 적자경영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관악지역에 건립 중인 ‘첨단치과의료센터’는 지역 봉사 중심의 특성을 띄고, 지역사회 소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