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는 부부가 나날이 늘어 조금 과장한다면 결혼소식보다 이혼소식이 더 많이 들리지 않나 의심할 정도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화목해 보였는데 갑자기 이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일종의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둘 사이에 아기가 있으면 그나마 이혼을 재고하는 중요한 요인처럼 생각했는데, 여성들의 경제자립도도 높고, 남편들이 아이를 맡더라도 육아가 과거보다는 조금 수월해졌는지, 이혼의 큰 장애가 되지 않는가 보다. 부부 사랑의 결실인 아이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이혼이 늘어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는가 보다. 반면에 아이를 너무나 갖고 싶은데 생기지 않아 고민하는 부부들도 전체부부의 15%정도나 된다. 아이가 없다고 반드시 불행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간절히 원하는데 안 생기면 그 만큼 속상한 일도 흔치 않다. 자기가 사랑하는 배우자나 자기 자신을 닮은 생명이 생겨나 성장한다는 사실은 자식을 키우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일이나 심지어 귀찮은 일처럼 쉽게 느낄지 몰라도, 안 되는 부부에겐 간절한 희망사항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가 성숙해져서 반드시 내 뱃속에서 키운 아기가 아니더라도 입양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든다면
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한 정부의 급격한 제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총액계약제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는 지난 해 11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의 총액계약제 분석을 통한 한국 치과계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기간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약 8개월로, 외부 용역이 아닌 치과계 자체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총액계약제란 전체진료비 총액을 미리 설정해 진료량에 관계없이 그 범위 내에서 나눈다는 개념으로 의료인 입장에서는 보험 진료량 증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된다. 정부의 경우 의료비는 계속 증가하는데 재정은 한정돼 있어 의료비 증가를 통제하고 예측성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총액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만의 경우 1998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했는데. 대만치과계는 적응 단계다. 불만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상쇄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심사와 지급, 협회 행정 업무에 대한
태국 타마삿(Thammasat) 치과대학 학장단(Prof. Sittichai 이하 4명)은 지난 2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방문해 치과병원의 임플란트센터를 돌아보고 우의적인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 타마삿 대학은 태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1973년 태국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이번 타마삿 치과대학 학장단의 방문은 타마삿 대학이 임플란트센터의 개소를 준비하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의 우수한 치료기술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학장단은 임플란트센터를 포함한 각 과의 진료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우의적인 관계를 통해 임플란트진료와 교육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과 라이나생명보험 임직원이 참석해 치과 진료 및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 진료 환자들을 선별해 서울대치과벼원에서 무료로 추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칫솔질 교육,일관된 양치 습관 등 구강건강 교육을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달에 진행하게되는 구로구는 25개 자치구중 영등포구 다음으로 외국인 주민 수(41,622명)가 많은 지역이다. 한편, 10월과 11월에는 울산 동구, 경남 창녕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이하 치전원)이 지난 3일 치전원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2013학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태훈 학생교육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병철 원장, 김선미 교무부원장,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 전철오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치전원 장학금은 교육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총동창회와 치대발전기금재단에서 마련해줬다. 이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3학년도 2학기에는 18명의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편 치과대학 동문들이 지원하는 동창회장학금 이외에도 오스템임플란트장학금, 피엠디아카데미장학금, 악어미디어장학금, 가인리파인장학금 등 총 1,3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폴 Marina Bay 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The 2nd Quintessence International Grand Prix Dental Conference’에 이성복(경희대치전원보철과) 교수와 전정호(연세대) 기공사가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컨퍼러스는 6일 전야제 및 학술강연 형식으로 치과기공재료 40년 전통을 가진 독일의 ‘브레덴트사’가 ‘The Bredent Group Day’를 개최해 혁신적인 신소재와 창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와 의사, 기공사가 한자리에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인간의 뼈와 가장 유사한 생체친화적인 ‘BioHPP’ 와 특수 composite resin인 ‘visio.lign system’이라는 재료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통한 연구 자료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 시간에 우리나라 초청연자인 이성복 교수와 전정호 기공사의 강연도 진행됐다.이성복 교수는 ‘Universal Design in dentistry with innovative materials and technology for the elde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임상외래교수를 모집한다.치전원은 학생진료 지원과 지도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치과의사 35~40명을 임상외래교수로 초빙해 후학 교육에 뜻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외래교수 초빙기간은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근무는 학생임상진료지도(주 4시간) 및 임상외래교수 워크숍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고,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황윤찬 치과종합진료센터 소장(TEL. 062-530-5831) / 김선미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TEL. 062-530-5802) / 김숙희 치과종합진료센터 담당 치과위생사(TEL. 062-530-5812)에게로 하면 된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치과대학장 김흥중 교수 ▲부학장겸 교무부장 김진수(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 ▲연구부장 김도경(구강생리학) 교수 ▲교육부장 민정범(치과보존학) 교수 ▲학생부장 이병진(예방치과학) 교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연대앞에 위치한 가마마루이입니다.가마마루이는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으로 연대 정문 근처에 위치하여, 인근 학생들과 신촌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요즘에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마마루이는 수많은 신촌의 라멘 전문점 중에서도 유독 인기가 많고, 맛으로도 인정 받는 집입니다.점심시간에 찾아가면 가게밖까지 늘어선 줄도 볼 수 있습니다. 신촌 유흥가의 중심에 위치한 것이 아닌, 약간 동떨어진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죠. 가마마루이의 입구 사진입니다. 한자로 써진 현판과 일본어가 쓰여진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가마마루이의 메뉴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돈코츠와 차슈라멘이죠. 그외에는 찐계란이 메뉴에 있고 몇가지 음료가 눈에 보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아닌 진정한 라멘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죠.벽에 걸린 다양한 소품들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이처럼 공기밥과 마파두부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물론 무제한으로요. 라멘만으로 양이 부족한 분은 마파두부밥과 국물을 먹거나 라멘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그 맛이 일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관상입니다. 2005년 연애의 목적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감독,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은 매력적인 포스터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큰 사이즈의 포스터입니다. 여섯 명의 주연배우의 정면 사진을 정말 멋지게 표현한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 여섯명이 출연하네요.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송강호, 신세계로 연기력의 부진에서 탈피했다는 평을 받은 이정재, 흥행카드 백윤식, 그리고 떠오르는 젊은 스타인 조정석과 이종석까지. 물론 김혜수도 빼놓을 수는 없죠. 작품의 흥행카드로 뽑힐 수 있는 여섯 배우가 한 작품에 모였다니,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