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이 매달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 10월 연자로 지난 달 박경철 시골의사에 이어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10월 31(목) 오후 6시부터 양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며, 주제는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 - 우리는 신(神)이 아니다”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하반기 행사로 인해 분주하다. 당장 내달 7일(월)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플에이어스 C.C에서 제11회 총동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열리고, 10월 말에는 연세둘레길을 걷는 해피워킹데이가 있다. ‘엄마, 아빠 어디가? 함께 걷는 연세 둘레길’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해피워킹데이는 재학생들과 동문 가족 모두 함께하는 행사다. 27일(일) 오전 10시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앞마당에 집결해 모교 탐방 혹은 학교 뒷산인 안산을 오르는 코스 중 선택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코스가 끝나면, 치과대학 옆 에비슨 의생명연구세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앞마당에 준비된 파라솔 아래에서 무제한 공급되는 치킨과 맥주,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치대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천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동문 2만원, 동문가족(성인만) 2만원, 재학생 1만원이며, 현장등록은 3만원이다. 문의는 동문회 사무실(02-2228-3196)로 하면 된다.
구강 혹은 전신질환 등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랜 전부터 시행돼 왔던 타액 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 학술집담회에서 고홍섭 서울치대 교수(구강내과)는 ‘타액을 활용한 연구 시 필수 고려사항’이라는 발표를 통해 타액의 진단학적 적용과 가치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최근 타액 검체를 진단학적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와 시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면역화학물질과 분자생물학적 시약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진단분석용 기구의 수준 향상으로 가능해진 미세술식(micromethodology)을 진단의학 분야에서의 가장 큰 발전으로 꼽았다. 이 같은 발전으로 검체의 양이나 물질의 농도에 더 이상 제한을 받지 않게 돼 타액 검체의 진단학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되고 있다는 것. 또한 타액으로부터 분석 시 활용 가능한 정도의 genomic DNA와 RNA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검체로서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액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인 채취의 간편성과 안전성은 에이즈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학술대회와 기가재 전시회를 ‘왜’ 개최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내려준 지부행사가 치러졌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치과의사들과 기자재 전시 참가자들로 북적이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지부는 연례행사 및 봉사활동 등을 진행함에 있어 ‘왜’ 행사를 개최하는지 또는 참가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부다.이번에 열린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도 행사의 취지를 명확히 하려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인천지부만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치과의사! 전시업체! 만족도 동등하게8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가 차려지고, 1000여명에 육박한 참가자가 모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부스를 방문할지 계획이 서지 않는다.배치도를 보고 찾아가는 노력정도로 꼼꼼하게 살피는 일이 쉽지는 않다. 때문에 참가한 부스들도 ‘많은 참가자들이 부스를 방문해주는 것만으로도 성과다’라는 말이 나온다.인천지부는 다년간의 행사를 주최하며 평가받고, 참고했던 행사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주최 측은 “전시부스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종로구보건소가 지난 28일(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3 종로구 건강한마당축제를 열고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13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종로구치과의사회는 ‘건강한 치아 밝은 미소’를 콘센트로 구강검진 및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벌써 찬바람이 느껴지기 시작하네. 후배님은 명절이 있어 근무일수도 적고 매출도 떨어지는9월을 잘 보내셨는지? 추석 명절을 보내고 찬바람이 심해질 즈음이면 들려오는 소식이 있지. 어느 직원이 맘이 흔들리고 있다고…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그도 아니면 연말에 있을 월급 인상에 대해 슬슬 고민을 하게 되지. 요즘 들어 경기도 어려워서 내 수익은 자꾸 떨어져 가는데 직원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월급 올려달란 얘기를 해 대니 야속하지. 몇 만원 더 준다는 친구들 얘기에 혹해서 그동안 잘 키워 놓았더니 훌쩍 떠나버리는 직원들을 몇 번 경험하고 나면 더 이상 이 친구들한테 정주고 마음 주고 돈 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 버리게 되지.개원가에 세번째 막내 원장으로 처음 입문했을 때는 나도 잘 몰랐다네. 그때만 해도 나조차 거의 직원 수준의 원장이었고, 직원들도 그런 내게 서로 힘든 얘기를 털어 놓기도 하고 친하게 지냈거든. 그런데, 일년여 후 내가 대표가 된 후부터는 그렇게 친하게 맘을 다 얘기하던 직원들이 내게 거리감을 보이는 거야. 같은 직원이 아니란 것이지. 지금 후배님은 당연히 직원들의 월급을 주고 퇴사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대표원장일 테니 직원들하고 아주
지난 29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치러진 '제 7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는 사전등록만 800명이 넘으며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았고, 치과 기자재 전시 역시 관심 시간 전부터 참가자들로 북쩍였다.테이프 커팅식 전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테이프 커팅 식전 행사로 공로패 증정이 있었고, 참가한 내빈 등과 함께 커팅식이 이어졌다.오손도손 모여 학술강연 및 기자재 전시에 대해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치과 기자재를 수십년간 보고 사용한, 이상호(인천지부) 회장, 임순호 치협 부회장, 정철민 서치 회장, 최영림 대여치 회장도 제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보였다.개원가가 경영 등이 어려워서인지 금융권 부스에도 문의가 이어졌다.전시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이 몰리기도 했다.대한여자치과의사회도 부스 참여를 통해 대여치 활동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성공리에 학술대회를 마친 인천지부 집행부는 다음 도약을 위한 화이팅도 잊지 않았다.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수관 교수가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준비위원회 및 민주신문사 등 5개 언론단체가 주최한 ‘제 13회 대한민국을 빛낸 韓國人物大賞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韓國人物大賞 시상은 2002년 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사회 각 부문의 명망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들의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각계 인사 5인과 애독자 200여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인증작업을 거친다. 김 교수는 조선대 치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 부회장, ICOI KOREA 부회장, (사)대한턱관절협회 부회장, 플랩리스 임플란트학회 부회장, 대한치과감염학회 부회장,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부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지 편집장, 구강생물학연구소지 편집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스포츠연구소장,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2년 8월 30일 ‘자평 김수관 봉사회’를 설립하고,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자평 Virus(바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17일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로 영양실조와 실명 위기에 빠져있던 인도네시아 타마르 아타 암부 어린이에게 양측성구순열 수술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된 것이 계기에서 치러진 것이다. 이 어린이는 2011년 현지에서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포기했었다.타마르는 한국에서 수술을 결심하고 지난 9월 9일 한국에 도착해 17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담당한 최진영(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옆의 입술부위에서 근육을 당겨 가운데 입술 근육을 만들어주고 입술 피부도 옆 입술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입안 점막, 근육, 피부를 봉합했다”고 설명한 뒤 “구순구개열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타마르의 경우 양측성으로 심한 편이였지만 수술결과가 좋아 말하거나 음식섭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 추후에도 외모개선을 위한 코 수술은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타마르가 살던 인도네시아 숨바섬은 의료시설은 물론이고 식수와 먹을 것이 충분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옥수수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기아대책이 파견한 현지의 함춘환 기아봉사단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울
안녕하세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보면 조금은 생소한 작가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기무라 유이치입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책이 10위안에 3권에서 4권까지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기무라 유이치는 누구이고, 그의 작품은 어떤 내용일까요?기무라 유이치는 1948년, 일본의 동경 출생으로 그림책과 동화창작, 희곡과 코믹원작소설 등 폭넓은 집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품인 '폭풍우 치는 밤에'는 양과 늑대의 기묘한 동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 오해와 절묘한 상황에 의해 친구가 된 가부와 메이는 우정을 지켜나가고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일본에서는 17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교과서에도 실려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총 6권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가만의 따뜻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작품, 가부와 메이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로 이루어져 있는 가부와 메이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1995년 작품입니다. 기무라 유이치는 첫 번째 이야기인 폭풍우 치는 밤에를 통해 고단샤 출판문학상의 그림책상과 산케이 아동출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