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다시보자.평범한 풍속화 우끼요에가 인상파 화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남성의 밤 문화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게이샤에서 푸치니는 파격적인 영감을 얻었다. 무사도는 서구의 기사도를 초월하는 아우라로 윤색되어,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버전으로 발전하였다. 문화사적인 가치라면 몰라도 예술적인 깊이에는 한계를 보이는 수많은 일본의 생활문화가, 수백 년 간 막부의 보호와 육성을 거쳐,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통문화로 뿌리내린 결과다. 밋밋한 목각인형 코케시도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아 맥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가 너나없이 의미를 부여하면, 작은 돌 하나도 생명을 얻어 살아 숨 쉬는 법이다. 태평양 전쟁사를 읽으면 그 시절 일본이 항공모함 20척을 보유하고 미국과 맞장을 뜬 강국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지만, 그보다 서구열강의 뇌리에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심어놓아, 이미 국격이 매우 높았다는 사실은 흔히 간과한다.일본을 우습게 보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외국기자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자. 짧은 기간에 이룩한 한국의 약진에 칭찬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가 몰리는 것은, 우리의 역동성을 인정하고 발전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지, 문화나 국격과는 별개의 문제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선을
투명교정업체 ㈜이클리어인터내셔날(대표 김태원)가 최근 스위스로 본사를 이전하고 수출국도 40개국을 크게 확대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이스탄불 FDA에서 부스를 운영해 아프리카 지역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1월에 북부 아프리카를 비롯해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등에서 강의계획이 잡혀있다. 아시아는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추가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내년 3월에 판매허가가 나오면 진출한다. 에이전시를 통해 회사에 납품하기도 하지만, 김태원 대표처럼 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사업에 뛰어든 교정의들도 많아 직접 판매도 적지 않다고. 한국은 생산, 스위스는 판매기지로…‘아이폰처럼’ 2달 전 스위스 베른시에 법인을 설립해 본사를 이전했다. 세계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인데, 무역에서 ‘메이드인코리아’가 프랑스, 영국, 호주 등에서 여전히 장벽 높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유럽에서 통하는 스위스 Quality로 유럽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 설립 허가도 수월하게 받았다. 베른시의 5가지 육성 분야 중 의료, 캐드캠, IT 3개 분야에 포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가부터 까지 진행된 ‘2013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심사발표결과 △UCC·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강채영(경남정보대학교 치위생과) 외 13명이 선정됐으며, △표어부문에는 강우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학생 외 12명이 선정됐다. 1차 심사 통과자는 아래와 같으며, 단체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총 39편을 제출한 단국대학교로 선정됐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은 최종심사에 오르며, 대상 및 금‧은‧동 입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구보협 측은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시상식 참석을 부탁드리며, 시상식 당일 참석을 부탁 다”고 밝혔다.부득이하게 시상식 참석이 어려운 후보자는 구보협(TEL.02-753-71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형근(원광대학교치과대학)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에 등재돼 화제다. 유형근 교수는 골수유래 성체줄기세포의 골아세포 분화 과정 및 골 재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를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더불어 세계 인명사전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정치, 경제, 과학기술, 사회, 종교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싣고 있다.
지난 13일 신흥연수센터에서는 이유현(서울바른이치과) 박사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1day course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코스는 Damon System을 이용한 골격성 II, lll급 환자를 발치나 수술 없이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Class II/ Class lll Non-Extraction/Non-Surgical Protocol : 10 years with Damon System’란 타이틀로 지난 10년 동안 Damon System을 적용해 오면서 인상 깊은 강연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유현 박사를 초청해 10년의 노하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장은 비발치/비수술 시술을 가장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장치로 알려진 Damon System에 대한 교정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고가의 유료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개원의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네개의 소구치 발치로 안면후퇴가 된 중년의 치료법과 원래부터 안면이 후퇴된 경우 또는 연령증가가 되면서 자연적인 조직 감소로 입술이 얇아진 중년 및 노년 교정법 등의 치료 증례 등은 국내에서는 처음 제시된 것으로 집중도가 높았
남자치과위생사회(회장 김동렬, 이하 남치회)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경주 블루벨리 콘도에서 ‘제 9회 남자친과위생사회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임상에서 주요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남치회 학술대회에서 선보이는 주제 강연은 김미정 선생이 연자로 나서는 ‘나도 치과상담 전문실장이 될 수 있다’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김선민(부산대치전원) 선생의 ‘Effect of xylitol on biofilm and inflammatory cytokine production’ 주제 강연 및 HV컨설팅 대표이자 구미예치과 부원장인 김유호 선생의 ‘남자치과위생사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남치회 측은 “각각의 주제 강연은 해당 분야의 박사과정중인 연구내용과, 현재 임상에서 우선적으로 여겨지는 상담 및 경영에 초점을 맞춰 치과위생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다. 한편 남치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남치회 홈페이지는 정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남자치과위생사들을 한데 모으고, 커뮤니케이션과 인프라 구축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새롭게 개편된 남치회 홈페이지 주소는 http:/
‘타 진료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를 이어나야 함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협진 치료와 개별화된 전문치료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진료드림팀’을 구성하고 타과 의뢰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의사가 함께 보인 ‘진료드림팀’을 구성했다. ‘진료드림팀’은 통합진료센터 내에서 타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 4일부터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타과 의뢰가 필요했던 환자들이 각 진료실을 찾아 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했으며, 진료 대기시간도 줄였다. 특히 각 과의 치료를 합친 형태의 협진 치료를 시행하며 개별화된 전문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 질적으로 향상된 치과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진료 내용별 특성화된 진료드림팀을 구성하여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및 국내 고급진료 수요 유치를 위한 전담의료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의 전문화, 특성화를 모색하고, 최첨단 정보기술과 의료장비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먼저, 오늘은 윤종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 윤종신에 대해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90년대 초, 중반 미성의 보이스로 가요계에 등장해서 많은 히트곡을 냈었고, 가요계 황금시대의 일원답게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많은 작품활동을 했었죠.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TV에서도 맹활약을 이어나가는 윤종신입니다.지금 대중들에겐 뮤지션 윤종신보다 예능인 윤종신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사실 그의 방송감각은 정말 탁월합니다. 예능프로그램의 MC나 출연자로서의 윤종신은 개그맨들이나 예능인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죠. 저도 예능인 윤종신의 굉장한 팬입니다.하지만, 먼 훗날 그를 예능인으로 기억하기엔 그의 작품활동이 너무나도 강한 빛을 발할 것입니다. 이유는 90년대 그의 음악도 있지만, 최근 몇 년전 부터 지속해온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때문입니다.월간 윤종신은 2010년부터 시작된 그의 프로젝트입니다. 월간 윤종신의 모토는 월간 정기물처럼 한 달에 한 작품씩 발표하는 것입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그의 새로운 음악을 기존의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하여 발표했고, 올해 진행중인 2013년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 18일자로 주요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기획진료부원장 지유진(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교육연구부장 안수진(보철과) 교수 ▲홍보부장 강윤구(교정과) 교수 ▲QI부장 박상혁(보존과) 교수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돼 금융지원을 받는 등 보다 더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걷을 수 있게 됐다. '히든챔피언'이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수출기업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 등을 하는 제도다. 기술력, 성장 잠재력, CEO역량, 재무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이번 선정에서 오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도 평가됐다. 특히, 치과의사 출신으로 덴탈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토대로 오스템을 글로벌 6위 규모로 성장시킨 최규옥 대표의 경영 역량도 결과에 큰 영향을 줬다고. 이러한 CEO의 경영역량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오스템측은 밝혔다. 오스템측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거쳤기 때문에 이번 선정 결과는 오스템의 대외 신인도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자부심을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