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21'이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Live Surgery를 진행한다. Live Surgery를 맡은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사진)은 “전치부 임플란트에서 심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우 연조직 이식을 필요로 하는데, 연조직 채득 및 적용 과정에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쉽게 연조직을 채득하고, 그러면서도 결과는 만족스러운 접근 방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Live Surgery는 김현종 원장이 평소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 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수술은 아니지만,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어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웅적인 난 케이스를 시도 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많은 빈도로 만나는 케이스들을 얼마나 완성도 있게 만드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ID 2021은 2022년 1월 16일(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메인 타이틀로 개최되며, 심
제20회 연세치의학학술대회가 지난 3~4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선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부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 최성환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과 임상적, 산업적 측면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안용주 ㈜휴앤바이옴 대표, 송나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치의학의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4일 오스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6개 치과대학·치전원·임치원 장학생들과 내외빈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증서 수여에 앞서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직업 만족도가 높은 치과의사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고, 실력도 있는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될 것'을 권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영호 원장도 축사에서 '시간의 힘과 인연의 힘을 믿고, 주어진 시간에 멘토 교수의 안내를 따라 성실하게 공부해 보기를 바란다'면서 "준비된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다 보면 오늘 받게 된 장학금처럼 미처 예상치 못했던 선물들이 여러분의 삶에 축복처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증서는 학교별로 참석 교수들과 최규옥 회장이 전달했다. 증서에는 '높은 학업 열의와 우수한 성적으로 2021년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기에 이 증서를 수여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000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증서 수여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들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으로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인기리 방영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등장해 화제다. '시지프스'는 jtbc 창립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유명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는데, 실제로 지난 2월 첫 방송이 나간 이후 jtbc 수목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전체 수목극 중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극중 오스템 본사는 자수성가한 천재 과학자인 주인공 조승우의 회사 '퀀텀앤타임'으로 나왔다.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조승우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첨단의 장소로 분한 것. 제작진은 '드라마 시지프스의 배경이 미래인데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이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이며 첨단 이미지의 외관을 지닌 건물을 찾던 중 오스템의 사옥이 이와 딱 맞아 섭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승우를 비롯한 주조연급 배우들은 주로 오스템 본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본사 외관, 사무동 로비 등에서 주로 이뤄졌으며, 조승우의 회사 '퀀텀앤타임'으로 등장하는 만큼 로비, 출입문 게이트, 엘리베이터 등 곳곳에 '퀀텀앤타임' 로고타입을 붙여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자들이 오스템 본사로 몰려드는 장면, 주
대한치과보철학회 심준성 신임회장이 지난 3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취임했다. 심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보철학교실 주임교수, 임상과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현재 병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보철학회에서도 총무이사, 부회장, 차기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대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풍성한 성과를 이뤄낸 권긍록 회장과 31대 집행부에 감사"를 전한 다음 "32대 집행부는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회의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기중 중점 사업과 관련해서도 심 회장은 "치과보철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회원·치과의사들의 권익 옹호에 기여할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구강보건향상에 관한 학회의 조사연구사업이 틀니·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 크게 기여했듯이 정책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흐름에도 치과보철학의 전통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 진정한 치과임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 내겠다"며, 교육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6일 계양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예원을 찾아 인천광역시 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오봉), 치과위생사회(회장 공영미)와 함께 김장 구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지부는 매년 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담그기 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가 모이는 행사가 어려워 이같이 성금으로 대신한 것. 예원은 매년 두세개 봉사단체가 김장담그기 봉사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봉사모임 자체가 중단됐다. 이정우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김장봉사는 할 수 없으나 성금으로 맛있는 김치를 구입해 장애우들이 풍족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치과기공사회와 치과위생사회도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었는데, 세 단체는 앞으로 정례 모임을 갖고 치과계 문제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이번 연말까지 김현 작가의 '여행을 가다' 초대전을 연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 함께 모여 좋아하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는 것 등 지난날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 2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김현 작가는 그 중 하나가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이번 초대전에선 "코로나가 찾아오기 직전인 2019년 봄과 여름에 다녀온 두 차례 유럽여행의 여정을 캔버스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어 “그림을 보면서 각자 여행자가 되어 노천카페에 앉아 주변의 사람들과 풍경을 지켜보기도 하고,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한 낮의 햇살이 쏟아지는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보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모든 환자분 그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주 병원장도 "정체되어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가져다 줄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말로 이번 초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의 '덴트포토 도서어워드'가 치과의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추천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올해로 4번째인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을 상대로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전문 서적 13권과 인문교양도서 7권 등 20권을 올해의 추천도서로 선정한 것. 먼저 치과임상 분야에선 출판사별로 대한나래출판사가 ▶Analogue dentistry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2판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치주성형재건술 등 4권을, 군자출판사가 ▶ATLAS OF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등 2권을, 도서출판 웰이 ▶슬기로운 개원생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 등 2권을 각각 추천도서 명단에 올렸다. 이외 명문출판사의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 악어미디어의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서울치의학교육원의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사랑니발치, 치과계의 ▶Prost
치협 2021회계연도 제1회 지부장회의가 지난 4일 협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32대 집행부 들어 처음 갖는 지부장회의인 만큼 상견례를 겸해 주요 현안을 의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건은 ▲협회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불법 진료(위임 진료 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의 장‧단점 ▲노조협약서 추진 로드맵 요구의 건 ▲선거기탁금 사용 및 선거공영제에 대한 건 ▲보수교육 관련 개선 요청의 건 ▲설 명절 선물 미납 대금의 건 등 7가지. 지부장들은 이 가운데 협회장 선출 방법과 협회장 외 임원의 임면권 등 정관 개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가 주도하는 위원회를 통해 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전문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정안이 마련되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지부장들도 의견을 보태겠다'는 것. 최문철 감사는 이와 관련 “집행부에서 주도해 안을 만들되 반드시 법률전문가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해 몇 가지 안을 만든 다음 지부장들과 상의를 거쳐 거칠지 않은, 다듬어진 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도 “협회 안에 정관 개정과 관련된 위원회를 두고, 법률 전문가를 참여시킨 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중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그룹 평균(83.2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6.4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치과 의료 접근성 및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