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지난 13일 본교강당에서 2013년도 졸업생 진로 오리엔테이션행사를 가졌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서 졸업생 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졸업 후 올바른 치과의사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졸업생과 정세용 동문회장을 포함한 동문회 임원들, 김광만 교무 부학장, 김성오 원내생 진료실장등 대학 보직 교수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 문석준 교수의 ‘기초조교와 유학’이란 제목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화여대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의 ‘수련과 유학’, 정충명 동문회 부회장의 개원에 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졸업을 앞둔 원내생들은 4시간 내내 현재 개원가의 어두운 현실에 대한 솔직한 고백에 어두운 표정을 보이다가도 선배들의 희망을 주는 강의에는 밝은 표정이 교차됐다. 이어 졸업 후 최근 개원가에 뛰어든 젊은 졸업생 선배들의 실질적인 강의가 이어졌는데 페이닥터, 단독개원, 공동개원, 여자치과의사의 진로와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오리엔테이션이 시행됐다. 졸업생들과 몇 년 차이 나지 않는 젊은 선배들의 최신 경험에 입각
윤정호(인하대병원 치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2013 선도의학자(leading health professional)’로 등재되어 화제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 교수는 POSTECH 생명과학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의 최신 유니트 체어 K3rk 지난 9, 10일 양일간 대구 EXPO에서 개최된 ‘2013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에서 또 한 번의 인기를 실감했다.유니트 체어 K3는 기존의 유니트 체어와는 전혀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진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시스템으로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2013년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K3의 디자인은 다양한 유니트 체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같은 K3에 관심은 국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전시에 참가한 해외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뜨거웠으며, 오스템측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K3선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오스템은 이번 대회에서 전시 구역을 임플란트존, 재료존, 의료기기존으로 세분화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임플란트 존에서는 ESSET KIT Hands-on을, 재료존에서는 Reciproc과 Optra Pad의 실습과 데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 전시 및 실습 외에도 경품 추첨 이벤트, 퀴즈 이벤트, 사진촬영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로 즐거움을 더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공지영 작가의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 입니다.먼저 책의 스토리를 볼까요?한 청년의 사랑과 성장, 순례의 이야기!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가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한 젊은 수사의 사랑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요한이 소희를 만나 사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통은 왜 있는 것이며,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어느 날 밤, 요한 신부는 소희의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젊은 수사 시절을 떠올린다. 그 시절, W수도원의 요한 곁에는 늘 미카엘과 안젤로 수사가 있었다.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의 일을 돕다가 사랑에 빠진 요한. 며칠 뒤 요한은 소희가 아프다는 병원으로 가고, 미카엘과 안젤로는 공부방 일로 대구에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수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던 요한은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신에게 마지막으로 소희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소희와 엇갈린다. 요한은 아빠스님과 함께 뉴저지 뉴튼 수도원으로 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수송선의 선장이었던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기를 듣게 되는데…….
필자는 드라마(drama)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드라마인데 굳이 작가의 힘을 빌려 인생체험을 하는 것에 매력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나 국내 드라마는 사랑(love)이라는 주제에 지나치게 집착을 하기에 인생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간과할 위험성이 있어서 더욱 그러한 지 모르겠다. 그러나, 드라마 장르의 영화는 한번으로 끝나는 제한된 상영시간 내에 다면적인 인생을 압축해서 넣은 관계로 관람하고 난 뒤에 에스프레소 더블 샷을 들이킨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지인들의 권유로 한재림 감독의 觀相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癸酉靖難을 소재로 그 동안 많은 영상물이 쏟아져 나온 관계로 덤덤하게 객석에 앉아있던 필자는 영화관을 나설 때엔 2011년 Roland Emmerich감독의 Anonymous를 보고 난 후의 중량감을 간직하며 나오게 되었다.수양대군과 좌의정 김종서가 왕권에 대한 입장을 달리하며 조선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실에 觀相家를 배치하여 가정을 용납하지 않는 역사의 필연성을 보여준 觀相은 William Cecil 수상과 Edward de Vere 백작이 Elizabeth 1세 주변에서 상이한 방식으로 영국의 앞날을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가 경희대학교 교수의회 감사에 출마해 감사로 선출되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 12기 안민호 동문이 지난 18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제 42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1984년 경희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안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는 ‘하나’다”라면서 “훌륭한 동문들을 대표한다는데 항상 영예로운 마음을 가지며 동창회와 대학, 재학생들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42회 졸업생들이 입회와 동시에 평생동창회비를 완납하면서 동창회의 새로운 획을 그으며 동창회의 저력을 다해가고 있는 만큼 3,200여명의 동문들을 위해 발전적인 사업 등을 구상하고, 특히 동문관리 및 회비납부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 추계학술대회가 10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수교육점수가 없는데도 70명 등록해 오후 내내 진행된 강의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각 강의가 끝난 후 질문도 적극적이었다. 이에 대해 최재갑 회장은 “보수교육도 반영되지 않은데다 일요일 오후에 이 정도 인원이 모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다른 학회 700명 보다 더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면장애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총 6개 강의가 마련됐는데 이 중 수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반 의료계 연자를 대거 초청했다. 치과계 수면의학을 도입한 시기가 짧기에 회원들에게 수면의학의 기본을 가르치자는 취지라고 학회측은 밝혔다. 최 회장은 “치과의사도 수면장애환자를 치료할 때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치과에서는 수면의학을 하나의 치료기술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가령 수면장애와 관련된 코골이, 이갈이 치료는 장치제작하면 끝 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인체변화 현상과 고통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수면의학이라는 병을 의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치과의
지난 기사를 보고 어떤 분이 ‘그럼 세 사람에게 뷔페를 쏘실 선생님은 누구냐?’고 농담처럼 물어 오셨다. 그 분은 당연히 유권자시다. 후보들에게 포상을 내릴 권한을 가진 사람이 유권자 말고 또 누구겠는가. 그러므로 ‘선생님의 뷔페’는 곧바로 당선을 의미한다. 현 집행부의 경우 세 사람이 힘을 합치면 당선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서로 도시락 다툼을 벌이다간 함께 점심을 굶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현실은 늘 교과서보다 복잡하다. 양보라고 쉽게 말하지만 세 사람에겐 양보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2기 집행부를 함께 꾸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 한 사람을 밀어주고 나면 나머지 둘은 할 일이 없어진다. 두루뭉술 엮어서 집행부라고 했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이며 ‘나의 회무철학’이므로 그걸 대신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세 사람은 곧바로 직면하고 만다. ‘집행부는 끝까지 함께 간다’는 합의는 그래서 세 사람에겐 구원인 동시에 족쇄이다. 구원은 누리되 족쇄는 풀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면, 세 사람의 동상이몽 또한 안 봐도 앞뒤가 훤히 드러나는 별 두 개짜리 영화와 다를 것이 없다. 때문에, 그 다른 꿈의 갈래를 쫓아 세 사
▲이의웅 전 연세대 치과대학장 별세=14일 오후 8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2227-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