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하면 마피아라고 좋지 않은 단어로 표현되는 일도 있다. 이는 하나 되려는 결속력 때문에 나도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 병원, 동창회까지 결속력을 다져 보다 더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치적으로 치과계를 고민할 수도 있지만 이를 떠나 우리들이 하나가 되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경희대치대‧치전원 동창회 42차 정기총회에서 2년간 동창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총무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치과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제는 출신학교인 경희치대 선‧후배를 위해 결속력을 다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안 신임 회장은 “동창회의 회원이 3,200여명으로 늘었다. 이제는 회장 혼자만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 따라서 회장을 비롯해 총무, 재무 등 몇몇 이사진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특히 원활한 동창회 회무 및 장학사업을 위해 상근 직원을 둘 것”이라며 “또한 동문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은 CMS 등 지로계좌 개설을 통해 연회비와 평생회비 납부 방법을 다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들의 결속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나긍균, 이하 동창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안민호 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박능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그어느때보다도 많은 내빈이 참석해 동창회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치협 회장직을 역임했던 정재규 동문에서부터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박준봉 치전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정철민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김세영 회장은 “3년전 이 자리에서 치협 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고, 이제는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제는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복지부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치협도 중앙지검에 25,000여 장에 이르는 자료를 제출하는 등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힘을 실고 있다. 어떤 사항이든 시기가 되면 기자회견을 통해 경위를 설명할 것”이라 힘줘 말했다.그는 또 “치협은 절대 만만한 집단이 아니다. 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공익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행사가 12월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진다.치위협이 주최하고, 각 시도치과위생사회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2일 전국 13개 시‧도(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대전·충남, 충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제주) 단위의 지역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3개 지역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구강보건전담인력 치과위생사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구강보건활동에 나서는 것. 서울의 경우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50여 다문화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구강관리용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속가능한 구강관리를 위해 총 2개의 파트로 구분하고 치아우식 발생원인과 예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구취 예방과 치주병 예방 등 이론교육과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연령별 구강위생관리법 등에 대한 실습 및 교육을 이어간다. 김원숙 회장은 “전국 치과위생사들의 적극
지난 10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올해 발간한 ‘2012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을 통해 치과계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2002년 12월~2013년 11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서 처리한 분쟁조정 결정사례를 덴틴에서 직접 조사해 분석해 봤다.치과 관련 건수는 총 21건이었으며, 이 중 이 중 20건이 청구인의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져 손해배상이 청구됐다. 2005년 9월 ‘치과치료 중 발생된 치아파절 보상 요구’만이 유일하게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치아들이 근본적으로 건강하지 아니한 상태였던 것이 치료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조정미성립 이유였다. 분쟁조정이 제기됐던 분야로는 보철이 21건 중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플란트가 5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교정은 2건, 어금니 및 신경치료 등 기타치료는 5건이었다. 손해배상 내용은 보철의 경우 보철 후 시리거나 염증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보철물 탈락과 보철물의 효과없음도 포함됐다. 임플란트의 경우 부적절한 식립과 염증 등이 문제가 됐으며, 교정에서는 효과미흡, 부작용 및 부정교합 등이었다. 기타 치료에서는 치료 시 치아파절이 많았다.지난 11년간 소비자원을 통해 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치과용임플란트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허가심사 지원 민원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허가심사 상위 품목인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것으로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첨부자료 요건 ▲주요 보완사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허가·심사 신속성과 민원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치과용임플란트 시장규모는 2012년 생산액이 약 4,500 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 총 3조9,000억원 중 1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약 4,6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액이 많은 품목이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서봉직)의 공공의료사업인 ‘장애인구강증진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치과병원은 장애인구강보건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위해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치과병원 내에 운영 중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 이하 센터)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이다.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에서 치료한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 만에 2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1일평균 10~15명을 진료한 것으로
지난 14일 협회강당에서 열린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사이긴 했지만 결국 인력문제는 치과계만의 고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철환 학술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 과잉배출의 문제점들을 오밀조밀 설명했음에도 지정토론에 나선 패널들에겐 그런 다급함이나 심각성이 전혀 전달되지 않은 듯 보였다.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국민들 입장에선 아직 치과의사 과잉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교육부 김재금 대학정책과장도 ‘여기 와서 치과의사들이 힘들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와이프가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는 체험담(?)을 털어놓기까지 했다. 그나마 치과 사정을 좀 안다는 보건복지부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주제발표 속 치과의사 증가율을 ‘수학적인 허상일 것’이라고 점잖게 지적했을 뿐이다. 왜 국민들은 치과의사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할까.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늘어선 치과간판을 보면서도 그 속의 치과의사들이 어렵겠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 걸까? 인력문제를 보는 인식의 차이는 개원가와 대학 간에도 확연하다. 개원가는 당장 무슨 수를 내야할 것처럼 절박하게 덤비지만,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개원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5일에는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김재형 치과병원장, 강현섭 감사, 김선비 전남대치전원 부원장 및 치과병원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변화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약진을 하고 있는 치과병원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큰 비전을 갖고 미래의 치과를 선도하는 선진치과 병원을 이루기 위해 더욱 매진해 훌륭한 병원으로 성장시키고 가꿔 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 하자”면서 “치과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치과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 과 감동을 주는 것임을 명심하고 모든 직원들이 최선으로 임할 것”을 당부 했다. 김재형 치과병원장도 “치과병원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 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힘쓰는 직원여러분들의 열의를 높이 평가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은 우수부서와 개인 표창 부분으로 우수부서는 장애인센터(이빈나 교수)가, 개인표창으로는 소아치과 유영미 직원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되어 전
㈜신흥은 오는 12월 1일(일)과 7일(토) 두 차례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Endodontics Hands-on’과 ‘Composite Hands-on’ 코스를 진행한다. 1일에는 ‘Shinhung Endodontics Hands-on’으로 서울대 보존과 금기연 교수와 경희대 보존과 정석우 교수가 공동 연자를 맡는다. 이들은 심도 있는 강연 및 실습을 통해 핵심 팁 및 다양한 핸즈온을 통해 임상가들의 실력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먼저 금기연 교수는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 △Good Access Opening 을 위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이때 참가자들이 미리 발치된 치아에 Access Opening을 해오면 현미경으로 상세히 보면서 1:1로 코멘트 해줄 예정이다. 장석우 교수는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강의와 근관장측정기를 사용한 직접 실습도 준비하고 있다. 또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 강의와 △K3XF Ni-Ti 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실습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제 4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가 내달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2강의실에서 열린다.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학술연구 활성화,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치과병원협회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치과 의료기관 내의 질 향상 활동의 주축이 되는 관계자들과 함께 질 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최 측은 “매년 열리는 QI 경진대회는 기관의 질 향상 활동 수행실적 및 정보를 치과 의료계와 공유하고 향후 전체 치과 의료계 및 개별 기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전체 치과 의료계에 질 향상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심포지엄 및 QI경진대회(포스터, 신청 구연)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치과병원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의 검토’, 학술발표로 꾸며지며, QI경진대회는 포스터 및 신청 구연으로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인증 및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 의료기관 및 개인이면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