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사람’이 보내는 메시지를 ‘듣는 사람’이 정확하게 이해할 때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듣는 기술과 말하는 기술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된다.치과식구들은 매일 매일 환자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거나 중단시킬 기회를 갖는다. 스탭들이 환자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환자가 치료계획을 승인할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치과식구들이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춘다면 치과는 보다 높은 생산성의 단계로 올라설 수도 있다.치과에서 커뮤니케니션의 목표는 ▲환자들이 듣기 원하는 방식으로 ▲최선의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자가 당신이 말한 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이 경우,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환자가 귀를 기울이게 하는 요소로는 ▲개인적 관심사 ▲말하는 사람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 등의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환자들이 절대 묻지 않는 4가지 질문개인적 관심사는 통상의 사람들이 행동하고, 존재하며, 무언가를 원하게 하는 것들이다. 포인트는 ‘이 정보가 유용하고, 만족스럽고, 환자에게 이익이 되는가?’ 또 ‘그 결과가 환자의 입장에서 생산적인가?’를 판단하는 일인데, 예를 들면 만일
집행부 얘기를 마저 해야겠다. 집행부 내 프라이머리에서 가장 확실한 잣대는 ‘세 사람 중 누가 정권재창출에 가장 유리한가’이다. 하지만 그 유리의 정도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 숙제일 수밖에 없다. 과연 누가, 어떤 근거로 ‘그래서 내가 더 유리하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바이스를 규합하는 능력? 유력 동창회와의 친밀도? 캐릭터별 호감도?어려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을 수치화하고 객관화 할 수 있는 툴이 있다고 해도 누구든 불리한 결과는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세 사람은 갈 데까지 가는 수밖에 없을까?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 모두 출마 의지가 강할 뿐만 아니라 길을 오직 앞으로만 뚫으려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혹 필요할지도 모를 옆길이나 퇴로를 마련하는 일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김세영 협회장은 ‘두 사람이 별 준비 없이 협회장만 바라보고 있어 불안하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앞세우고 있고, 최남섭 홍순호 두 부회장 역시 ‘재선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모험’으로 단정하고 있다.세 사람에겐 대화가 필요하고, 또 부분적으론 대화를 나누고 있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점’이 여전히 문
내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선발인원이 확정됐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는 지난 25일 가진 13차 회의에서 레지던트의 경우 52개 수련기관에 361명을, 인턴의 경우 36개 수련기관에 381명을 각각 선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레지던트 선발인원은 신청인원 379명 중 과목별 전공의 배정원칙에 따라 배정한 것으로 전년도의 326명에 비해 35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이같이 전공의 숫자가 증가한 이유는 ▲각 수련기관의 전속지도전문의 수가 지난해 651명에서 올해 694명으로 총 43명이 늘어난데다 ▲교정과의 경우 X=0.5이면 격년으로 전공의를 배정한다는 공식에 따라 지난해 전공의를 배정받지 못한 수련기관들이 올해 인원을 배정받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레지던트 정원 326명 중 실제 선발 인원은 279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정원보다 훨씬 적은 수의 전공의가 최종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남섭 위원장은 “2014년도부터 적용되는 전속지도전문의 자격강화와 함께 전문과목별 배정공식을 재조정 하고, 연간 진료환자수 기준을 재검토 하는 등 전공의 정원 배정절차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특히 “올 연말까지
보건의료단체가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 반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늘(27일) 원격의료 허용 및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 '정부는 의료서비스를 산업화시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명분아래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원격의료와 허용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원격의료는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의료의 기본틀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리병원의 허용도 의료산업의 지형을 바꾼다고 지적했다.이에 6개 보건의료단체는 졸속으로 경제부처가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정책을 밀어붙이는 현 상황에 진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아래는 결의문 전문이다.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 반대"2013년 정부는 의료서비스를 산업화시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원격의료는 오프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대면진료를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서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의료의 기본 틀과 의료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법안이고 영리병원의 허용 역시 의료산업의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엄흥식)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성금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은 2013년 임직원 workshop 행사 진행과정에서 ‘동명초등학교 3학년 신수지’ 어린이 돕기 자선모금에서 실시하고, 지난 22일(금) 동명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머니회 임원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학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이날 어머니회와 학교장은 “성의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성금에 참여해 주신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분들게 꼭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엄흥식)이 지역주민들과의 공감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하고자 진행했던'우리병원 소나무이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최근 발표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우수상은 '솔아름' (응모자 김지연), 우수상에는 각각 '누리솔'(응모자 이재형, 황선례), '강건이'(응모자 김재혜)이 선정됐으며, 예상보다 높은 참여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우수상 인원을 한 명이 더 추가됐다. 병원측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름과 의미들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더 좋은 의료서비스로 찾아가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선정된 3편을 중심으로 원내 현장 스티커투표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치과보철학의 현재를 살피고, 보철치료에 있어 새로운 국면은 맞이해 새롭게 술식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1,500여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보철학 미래위한 도약보철학회는 올 한해 학술 활동에 국내외 치과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임순호 회장은 “보철학회가 4월에는 국제 학술대회를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치러내며 동북아의 중심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리더급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는 차기 집행부에서 더욱 발전 시켜나가 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미래를 향한 준비’란 주제 아래 석‧박사 연구 논문의 발표와 인정의들의 발표 그리고 가철성 의치 및 임플란트 영역의 임상적 대비 및 해외연자가 전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현주소를 살폈다”고 설명했다.총의치에서 임플란트 표면 처리 신경향 짚어학술대회는 논문발표와 심포지엄, 인정의 발표, 해외초청연자 특강,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다양한 연구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던 논문 발표와 △총의치 보험 1년, 비법 전수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이진한(원광대학교치과대학)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 교수)가 지난 24일(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턱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아시아 국가 간 활발한 학문 교류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 참가자 규모는 회원과 비회원을 모두 포함한 약 100여명.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두개하악장애 학회 회원국인 대만과 일본에서도 참석하여 국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1부 강연에서는 해외 초빙연자로 대만의 Dr. Alex YJ Chen은 ‘Chewing difficulty vs chewing insuffiency’라는 연제로 저작과 관련된 이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본의 Dr. Yoshizo Matsuka는 ‘Basic mechanisms of botulinum toxin for orofacial pain management’라는 주제로 악안면통증 치료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의 기전에 대해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2부 강연은 ‘알기 쉬운 턱관절염 이야기’를 주제로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심영주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유지원 교수(조선대학고 치의학전문대학원)가 각각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에 대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오는 12월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3년도 제4차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학술집담회의 연자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나선다. 허인식 원장은 치주과학회 학술대회 인정의 포럼의 좌장을 맡을 만큼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 강연에 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이다.그는 학술집담회에서 ‘상악 구치부 결손의 안정적 수복을 위한 임상적 제안’을 주제로 2시간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허 원장이 강연에서 상악 구치부 결손이 상악동 거상술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조골의 수직적 골 흡수 때문에 임상적 치과/ 임플란트의 비율(Crown/implant ratio)이 좋지 않아 크라운의 길이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잔존골이 부족해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한 후라도 짧은 임플란트를 식립 했을 때 임플란트 길이보다 긴 보철물이 만들어 지는 것이 장기적 예후를 고려했을 때 상악동 거상술과 수직적 치조제증대술이 필요한 경우가 나타남을 소개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두 가지 술식 모두 난이도가 높은 술식으로 학술집담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이 상대적으로 쉬운 경우가 있는지에 대한 임상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부산학술집담회가 12월 1일(일) 오후 4시부터 부산 장전동 부산대 본관 대강당 3층에서 개최된다. 우이형 경희치대 교수가 '임프란트 교합 무엇이 문제인가-임프란트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교합'을 주제로 강연하며, 보수교육점수는 2점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 RF카드 대여 사용으로 비회원 및 권리정기회원은 등록이 불가하다. 등록문의는 051-502-28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