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1일(토) 2014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백석대학교 정은경 교수를 초청, ‘Critical Thinking’이라는 주제로 비판적 사고와 다각적 사고 함양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를 준비 중인 것과 관련해 김광만 교무부학장의 ‘학교현황 보고’, 서정택 치대 평가준비위원장의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일정과 준비사항’, 김주아 연구교수의 ‘학생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차정헌 치대 국제협력부장의 ‘국제협력 현황과 방향’ 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 '2013 한국치과의료연감' 출판기념회가 17일 저녁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짜르트홀에서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노홍섭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그동안 치과의료 관련 통계들이 각각의 다른 연구들로 개별화 되어 있어 한국치과의료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국민과 정부 등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과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치의학 정책 수립 및 치과의료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감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2013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지난해 5월 발간을 추진, 8월에 발간위원회를 구성한 후 약 4개월여의 자료수집 및 집필 과정을 거쳐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의료계에선 한의학연감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된 이번 치과의료연감은 국배판 사이즈에 240쪽으로 1장 일반적 현황에서부터 2장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3장 치과의료자원, 4장 치과의료재정 및 이용, 5장 구강버건정책 및 사업, 6장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7장 치과의료산업, 8장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각 차트마다 모두 의미있는 자료
치협 제 29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상훈 예비후보가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공개토론회를 제의했다.이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선거대책위 명의로 배포한 공보자료를 통해 '치과계는 62년만에 바뀐 새로운 선거인단제 선거에 걸맞는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은 치과계의 열망에 부합키 위해 '본격 선거운동기간에 들기 전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 주관으로 협회장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이 예비후보는 이 자료에서 '선거인단제로 선거권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각 후보가 일일이 선거권자를 대면할 수 없는 만큼, 후보 합동토론회를 통해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식견과 소신을 전달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판단의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상훈 예비후보의공개제의서 전문.공개제의합니다62년만에 선거인단에 의하여 협회장선거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치과계가 이제까지의 부끄러운 선거문화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바뀐 새로운 선거제도답게 선거문화 또한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온 치과계가 바라고 있습니다.치과계는 벼랑끝 위기에 몰려있을 정도로 정말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치과계의 난제를 풀어
지난 9일 치러진 제 7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 1차시험에선 구강악안면외과에서만 9명이 탈락했다. 따라서 과별 합격률도 69명 중 60명이 합격한 구강악안면외과가 86.95%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치과보철과(44명), 치과교정과(44명), 소아치과(28명), 치주과(40명), 치과보존과(42명), 구강내과(11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2명), 구강병리과(1명), 예방치과(1명)는 전원 합격했다.이들 1차 합격자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1차 때와 같은 장소인 성동구 행당동 덕수고등학교에서 치과전문의 2차 시험을 치런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한편 메디칼 전문의 1차시험에선 일부 과에 의외로 많은 탈락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3425명 중 3306명이 합격하고 119명이 탈락해 전체 합격률은 96%를 기록했지만, 응급의학과의 경우 응시자 115명 중 32명이 탈락해 72%의 저조한 합격률를 기록했다는 것. 이외 이비인후과도 128명 중 112명만 합격해 평균보다 훨씬 낮은 87.5%의 합격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탈락자를 낸 과는 내과로 응시자 723명 중 40명이 불합격 했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대학교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는 전남대학교 강태구 교무처장을 비롯해 전남대학교병원장 및 학교관련 인사들, 고정석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장, 서봉직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장, 박수병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김재형 박사의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재형 치과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모두가 사랑하고 함께하는 환자중심의 치과병원으로 변모하고,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병원을 만들 계획으로 끈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꾀하여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임상연구 활성화, 사회약자 계층에 대한 구강진료 사업의 지속성과 확대”등을 제시하고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도약할 것이다. 앞으로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구성원 모두가 결집된 마은으로 단결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최고의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제1대 박상원 원장 2대 오원만 원장 그리고 3대 김재형 원장을 맞이하면서 전직원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명실상부 지역의 큰 거점 치과병원으로 발전함에 에 감사드리며 김재형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경영자율화와 법인화 독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총무실행이사가 지난 7일부터 올림픽공원 내에서 개최된 코리아 오픈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오피셜닥터로 참가했다. 전명섭 이사는 이미 여러 차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도핑 검사관 겸 공식주치의로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과도 이번 대회에 동석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 심판운영을 감독한 국제 심판장으로 부터 향후 IOC와 세계배드민턴 연맹의 오피셜닥터가 되어줄 것을 요청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를 관전한 이한주 회장은 향후 스포츠치의학회는 “각 스포츠경기에서 치과의사가 스포츠 닥터로서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식적인 스포츠 팀닥터 연수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발판의 하나로써 현재 태릉선수촌내에 치과진료실 설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신우치과병원(병원장 김일섭)은 지난 15일 협력병원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환자진료 ▷임상적 학술정보 및 기술적 정보교환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공동 학술연구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합의 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명장면입니다. 피아니스트 스필만이 나치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독일군 장교를 만나게되고, 그의 앞에서 연주하는 장면이죠. 감상하시겠습니다!!
치협이지난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과 쌀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김세영 협회장과 최남섭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선욱 국제이사 등 40여 명의치협임직원들은 이날2시간여 동안 이 동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장과 300만원 상당의 쌀을 직접 배달했다.봉사 후 김세영 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치협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우리 마음들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이 되는 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녕하십니까?”는,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까“에서 온 것이란다. 조선조에만 왜구침략이 수백 차례요, 큰 왜구 도요토미 때는 전 백성이 목숨 지키기에 바빴으며, 이어 양대 호란(胡亂)을 치렀다. 서민들은 질병과 기근에 곯고 양반과 아전의 수탈에 시달리다가 일제 폭정 하에 들어갔고, 해방이 되자마자 동족상잔의 6·25까지 겪었으니, 평생에 두 다리 뻗고 편히 잠든 날이 몇 밤이나 되었을까? 그래서 ”밤새 안녕?“이요 ”진지 잡수셨습니까“ 한다. 고대생 주현우(27)씨가 쓴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에 반응이 뜨거웠다. 복수어미(複數語尾) ”들“을 따뜻하게 읽기도 한다. ”나“보다는 겸손과 동료의식이 담긴 ”우리“라는 대명사를 선호하는 국민정서에 들어맞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반대의 해석도 가능하다. 조폭이 자릿세 뜯으려고 점포에 들려 건들건들 겁주는 말투를 닮았다. 카메라나 관중 앞에서도 흔히 ”안녕하십니까?“ 하지 ”들“을 붙이지 않는다. 최소한 무게 있고 진정성을 담은 말 본세와는 달리 빈정대는(sarcastic) 어감이 있다. 온 국민이 고통스러운 것은 맞고 젊은 세대의 좌절과 분노도 분명하다. 그러나 이성과 논리의 잣대로는 원인제공자를 특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