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대학장ㆍ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 이하 학장협의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이재일 신임회장(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의 취임 후 첫 번째 열리는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가했다.이재일 회장은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 하고, 치의학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수행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한 논의와, 치의학 교육 인증평가제도 변화에 대한 대비 및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시행과 같은 현안 및 협의회의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학장협의회의 ‘2014년 정기총회’는 오는 5월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지난 달 15일, 국내 한 치과교정의료진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그들의 연구가 미국교정전문의협회(College of Diplomates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이하 CDABO)가 뽑은 ‘2013 올해의 최우수 Case Report (2013 CDABO Case Report of the Year Award)’ 로 선정됐다는 소식이었다. ‘올해의 최우수 Case Report Award’는 1년 동안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이하 AJO-DO)에 게재되는 Case Report 중에서 CDABO 및 미국 치과교정학회지 편집인들이 치료결과가 가장 많이 개선되고 치료 후 상태가 유지되고 안정되고 잘 정리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좋은 치료결과를 발표하는 임상가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됐다.소식의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최성환, 황충주 교수팀으로, Case Report 제목은 “Orthognathic treatment with autotransplantation of a third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일환인 ‘치과의료정책방송(이하 치과방송)’을 2월말에 개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치협은 지난해 11월 19일(화)에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업체인 ㈜바른몸과 업무제휴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각 치과의사회 시군구 분회에서 회람을 통해 설치동의서를 접수받는 등 치과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방송 운영위원회는 콘텐츠 제작업체인 ㈜바른몸에 영리병원 반대 등 최근 치과계 이슈를 전달하는 한편, 지난달 16일(목) 협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치과방송 개국 안내와 협회장 인터뷰, 치과방송 맛보기 영상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김세영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정책과 치과계 현안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직접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그동안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져왔던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의 정책들을 보다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하는 것”이라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생 사은회가 지난 달 23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 졸업을 앞 둔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매년 강의와 학생지도에 많은 영향을 준 기초와 임상부문 교수를 선정해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기초학에 구강생물학교실 서정택 교수, 임상학에 보존과학교실 정일영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박만수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이날 행사는 이근우 학장의 축사를 비롯해 김종열 명예교수의 격려사, 김남훈 학생대표의 답사 및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23대 동창회장으로 당선된 안민호 회장이 당선 직후 인터뷰 중 밝혔던 동창회 지부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던 약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안민호 회장은 지난해 경기도, 파주지부 동문회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초 성남지부와 지난달 24일 수원지부 동문회를 방문했다. 이날은 지역동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민호 회장의 동창회에 대한 소개 및 사업 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안 회장은 모교의 근황 및 앞으로 동창회의 각종 사업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그중 동창회 장학재단 설립으로 인한 동창회 운영 기금 부족 해소와 동창회 회비 납부를 편리를 위해 개설한 지로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수원시치과의사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최정규 동문의 당선을 축하하고, 새로이 수원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한성규 동문의 첫 모임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지역동문들이 참석해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자리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47회 졸업생 일동(대표 최원재)이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인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호텔프리마 스카이홀에서 열린 ‘47회 동문 졸업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원재 졸업생 대표는 이재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장에게 기부금 약정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47회 동문들은 “졸업 2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고, 후배이자 앞으로 동료가 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을 모았다”고 밝히고 “계속해서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8747 동기회’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치전원 학생 열람실 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학업 여건 향상을 위한 부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 측도 ‘동문들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나은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할 것 이며, 더불어 동문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요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의외의 책이 한권있습니다. 이 책은 대부분의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동화책입니다. 바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죠.배그램 이바툴린의 아름다운 그림과 케이트 디카밀로의 글로 이루어진 이 아름다운 동화책은 동화책 분야에서는 매우 권위있는 상인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뉴베리 메달의 수상자인 케이트 디카밀로의 작품인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2006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왜 이작품이 갑작스럽게 베스트셀러에 오른것일까요?바로 SBS에서 방영중인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노출되었기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이 동화의 이야기는 주인공들의 운명과 연결되는 복선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이처럼, 오늘날의 매체들의 파급력은 다른 매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러한 영향력을 넘어서서 이 동화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작.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2년 작 장고 : 분노의 추적자입니다.쿠엔틴 타란티노만의 스타일로 버무려낸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이 영화는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사실과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퍼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죠.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작들과 비슷하게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의 미국을 배경으로 흑인 노예와 독일인 현상금사냥꾼, 그리고 당시에는 당연시되었던 인종차별의 표상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사무엘 잭슨이 흑인이지만 백인의 편에서있는 흑인 악역을 맡았는데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와일드 액션 로맨스, 장고:분노의 추적자! (네이버 영화정보)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힘인, 캐릭터를 보
부엌에선 어머니와 숙모와 누나들이 차례 상에 올릴 음식들을 준비하고 계셨고, 아버지는 사랑에서 먹을 갈아 지방을 쓰고 계셨습니다. 마당을 쓰는 일은 언제나 내 담당이었으므로, 소담스레 쌓인 눈을 온 몸에 촉촉이 땀이 배어나도록 가래로 밀고 빗질을 하면서도 난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언 손을 호호 불며 마당가에 봉긋하니 눈 무더기를 만들고선 삽작 밖을 내다보면 거기에도 온통 하얗게 눈이 덮여 있었고…, 싸리비를 팽개치고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아궁이 바짝 손을 내밀면 일렁이는 불빛이 투명하도록 발갛게 조막손을 비추는 모양이 신기해 한참을 이리 저리 장난을 쳤었습니다. 때 맞춰 구수하게 코끝을 스미는 떡국 익는 냄새란…. 검정 두루막에 검정 털신을 신은 동네 어른들이 하얀 눈과 묘한 대비를 이루며 뒷짐을 진 채 어기적어기적 삽작을 들어섰습니다. 아버지와 삼촌이 제상 차리기에 분주할 무렵 난 어머니를 졸라 막 솥에서 건져낸 떡국 몇 잎을 미리 맛보곤 했는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욕심이 한창이던 그때,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어른들 말씀에 난 두 그릇 세 그릇 맛나게 떡국을 비워 댔었습니다.지금에야 그 차례 상이 모두 설날로 옮겨왔지만, 나라에서 2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최근 한 권의 책으로 끝내는 엔도 핸즈온 코스 [개원의를 위한 찾아가는 근관치료 핸즈온]를 출간했다.저자인 김현기(연세휴치과) 원장이 지난 5년간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엔도 핸즈온 코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근관치료 핸즈온을 직접 실습하듯 매뉴얼로 정리한 것을 한권에 담았다.저자는 술식 하나하나에 대한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했으며, 같은 치아이지만 형태학의 분류에 따라 다른 적용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Ni-ti rotary file의 특성에 맞는 진료 Protocol을 세세하게 제공해 보다 쉽게 따라하면서 임상 케이스별로 상황에 따른 근관치료 술식의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지침을 주고 있어 개원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치아의 형태학적 특성에 따른 근관성형 방법을 각 부위별 실제 치료 순서대로 세부적으로 나열하고, 정해진 Protocol에 따라 실제 임상 케이스에 적용한 증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번에 출간된 [찾아가는 근관치료 핸즈온]는 근관치료 핸즈온 연수회를 경험하지 못한 초심자 Ehsms 핸즈온 실습을 해보았지만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에게 임상에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