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신경치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과 치료에 사용하는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와 통합진료실 유연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근관치료(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들에게 1,440nm(나노미터)의 장파장 엔디야그(Nd:YAG) 레이저를 적용한 결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경치료(근관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치통에 대한 치료는 재근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도를 해왔으나 근관치료의 한계가 있어, 사실상 발치 외에는 지속적인 통증을 해결할 만한 치료 방법이나 연구가 없었다. 단지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치아가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치료법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5~35% 이상에서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며 최후의 수단으로 치아 발치를 택했었다. 이우철 교수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피부과 영역에서 염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오는 27일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이우철(치과보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여러분의 치아는 안녕들 하십니까’ 주제 무료공개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치아가 불편하고 통증이 있으면 그때마다 치과에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가 관리 요법으로 유지해도 안아프게 되고 괜찮은지에 대해 이우철 교수가 전문가로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치아는 통증이 생기면 씹고 먹는 것을 못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어 치아가 아프면 치과에 찾아가 치과 치료에 통증 해결을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서 또 다른 통증을 불러 올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선뜻 찾아가기도 힘들다. 무엇보다도 치과 치료비는 비싸다는 선입견 등이 치아가 아프다고 치과를 맘편하게 찾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강좌를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의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연세대치과대학병원이 오는 26일 12시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내 치아처럼 오래쓰기’를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 및 구강검진을 진행한다.이날 건강강좌는 치과보철과 박영범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이해와 오래 쓸 수 있는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박 교수는 최근 무분별한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널리 알려짐에 따라 임플란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를 기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맞춤형 치료계획을 통한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 최소화와 안정적인 유지 관리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강의 후에는 임플란트 관련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한편 연세대치과대학병원은 매년 정기적인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중들의 계속된 구강검진 요청을 반영해 올해에는 임플란트와 교정, 두 가지 부분에서 건강강좌 및 구강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구강검진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전화 또는 현장 접수 둘 다 가능하다.2014년 공개 건강강좌 및 구강검진행사 일정은 26일 ‘임플란트, 내 치아처럼 오래쓰기’주제 강연으로 시작해 △5월 28일 권정승(구강내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얼굴기형환자후원회 봉사팀(이하 봉사팀)’과 함께 동티모르를 방문해 구순구개열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의료봉사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팀은 정필훈 교수를 단장으로 9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 봉사팀이 방문한 동티모르는 450여년의 포르투갈 식민시대와 26년 간 인도네시아 지배를 거쳐, 2002년 독립한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다. 때문에 현재는 경제력이 매우 낮고 교통, 통신 및 의료시설이 아주 열악한 상태다.때문에 봉사팀의 이번 방문은 가난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딜리 국립병원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 26명에게 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팀의 이번 방문은 현지 방송국에서 안면기형환자 수술 취재를 나올 만큼 화제가 됐고. 라디오 등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봉사팀을 이끌던 정필훈 교수는 “현지의 김진수 목사 부부의 선교 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이들은 가난한 형편에 먼 길을 걸어서 찾아온 환자와 가족의 숙식을 해결해 줬으며, 한국대사관(동티모르 주재 한국 대사 오향균)의 경제적 지원도 큰 힘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이하 센터)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1년 5월 24일 개관과 함께 지역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며 ‘장애우 구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공간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기와 진정마취기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 진료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병원에 오지 못하는 장애우들에게 매월 찾아가는 진료를 펼치고 있다. 버스에는 유니트체어 2대, 각종 치료시설을 구비하고 자가발전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움직이는 치과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대치과병원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치과치료는 물론 △재가 장애인 방문치과 치료 △보건소와 연계한 장애인치과 예방 진료사업 전개 △지역사회 협력과 연계를 통한 치과응급체계 구축 △장애인구강진료 및 보건담당자 교육사업 △장애인구강치료 대응방법을 위한 구강보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센터 완공 첫해에는 566명의 환자를 진료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역
김수관(조선대학교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 이하 센터) 센터장을 필두로 꾸려진 센터 참가단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International Equipment Technology Expo Conference 2014’에 참가하고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치과 장비 연구 수준 등을 알리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국제 치과장비 및 기술박람회(DSC)는 90여개 국, 821개 치과업체가 참가해 임플란트를와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으면서신흥시장으로 각광받는 중국 진출을 위한 경쟁이 뜨거운 것을 확인했다. 김수관 교수 참가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기업지원서비스 사업단’과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의 관련 기업 5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또 김 교수는 ‘상악동 골이식술과 자가치아이식재’ 주제 강연에 초청연자로 나섰다. 참가단은 행사기간 동안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중국 치과의사들과 현장에서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하며 향후 광주 방문 및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견학을 통한
지난달 24일 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에서는 구강내과학교실 고명연 교수의 정년 퇴임식이 진행됐다.고명연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1983년 3월에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에 부임해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 구강내과학회 회장,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 및 로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발전재단(이하 발전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년퇴임식에서는 옥조훈장도 받았다. 고명연 교수는 이날 후학들의 학업과 연구를 위해 발전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구강내과학교실이 마련한 퇴임식에서는 지난 30여년 간 후학양성을 위해 힘쓴 고명연 교수의 업적을 기리며 신상훈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축사,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한편 고명연 교수는 정년퇴임 후 지난 1일자로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로 추대되었다.
오는 21일(금) 의료기관평가인증원 9층 교육장에서 인증을 준비하는 치과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1차 치과병원 인증준비 기본교육’이 열린다.이번 교육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치과병원의 인증제도가 시작됨에 따라 인증제도 안내, 조사기준 및 조사방법, 치과병원 준비사항 등 인증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치과병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증제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가능하다(로그인(의료기관ID 사용) → 알림 → 교육·행사안내 → 게시글 확인 → 신청하기 클릭 → 신청서 작성 후 제출). 등록비는 1인당 100,000원이다.교육 등록 등의 문의는 02-2076-0610,0608 또는 E-mail: ysh@koiha.or.kr로 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증제 개요 및 기준 개요(인증제 개요/ 조사기준의 이해 및 조사 절차) △조사방법 및 준비사항( 주요 조사활동 및 치과병원 준비사항/ 추적조사방법의 개요/ 규정 제정) △조사 기준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1일 열린 ‘2014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스마일재단에서는 매년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스마일시상식’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스마일시상식’에서 스마일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스마일재단에서 진행한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참여 치과병원으로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의술로 정성을 다해 진료에 임해주었다”며 “의료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공헌한 바가 커 감사장을 전달 한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스마일재단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선물하여 모든 이웃과 함께 미소 짓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3월의 전시로 조규철 작가의 'On the Road'를 선택했다.이번전시는 조규철 작가가 10여년 간 이국땅에서 거주하면서 마주했던 풍경을 여행후기처럼 사진 속에 그려냈다.작품들은 '삶의 일상공간으로 재현되는 이국의 풍경은 짧은 기간 머무는 여행객들의 사진 속 풍경과는 다른 의미들이 만들어진다. 그 풍경 속에는 전철역 부근 카페의 향긋한 크로와상 냄새와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 차안에서 흘러나오는 Francis Cabrel의 Je l'aime à mourir, 비가 내리는 2월의 우울한 파리 밤거리, 가지고 싶었던 노란색 캠핑카, 여전히 알아듣기 힘든 아랍계 발음 등의 이미지들이 아련하게 추억처럼 숨어 있음'을 담고 있다.전남대치과병원 측은 "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생기를 불어넣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