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치과의사회(회장 하상윤, 이하 안산시분회)가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을 함께 나누고 돕기 위한 정성을 마련한다. 지난 12일 열린 안산시분회 이사회에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안산시분회의 지원 활동 등에 대한 논의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안산시분회는 이날 몇 달 전 부터 추진 중이던 가족체전 및 춘계 골프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슬픔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구체적인 지원 방법으로 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단원고등학교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기금은 회원 모금과 특별회계에서 충당하기로 했다.안산시분회는 그동안 회비를 아끼기 위해 직원 채용도 마다하고 임원들이 직접 뛰어 모아온 회비를 뜻 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다행스러워 하기도 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성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안산시분회 임원들은 합동분양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안산시분회 몇몇 치과원장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환자 진료기록부를 확인하거나, 구강 내 장착된 브라켓을 제거해 주기 위해 주검으로 돌아온 환자들을 마주하며 가족처럼 지냈던 지난 기억에 견디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6일(월) 13시 30분부터 심평원 본관 지하 강당에서 치료재료 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 ▲상대가치제도 ▲치료재료 등재절차 등 개선내용 ▲치료재료 코드 관리단위 전환 계획 안내 등 치료재료 업계 실무자의 건강보험제도 관련 기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세부 내용으로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요양급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상대가치점수의 기본적인 이해 및 진료비용에 근거한 구성 요소, 조회 시스템 활용 등이다. 또 올해 치료재료관리실에서 중점개선 사업으로 추진했던 치료재료 등재 업무처리절차 간소화를 위한 개선내용과 치료재료 코드 관리단위 전환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한다.이병일 치료재료관리실장은 "앞으로 업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초보자 및 전문가 과정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치료재료 관련 업체 이외에도 건강보험제도와 치료재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호 치협 기획이사 모친상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 Tel.02-3410-3151)발인: 2014년 5월 24일(토)
2013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는 모두 8,8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중 3,513명은 치과병원에서, 2,543명은 치과의원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상급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에 비해 치과병원은 3.1%, 치과의원은 43%가 늘어난 수치지만, 전체 외국인 환자 중 비중으로 따지면 치과병의원을 합쳐 2.9%에 불과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2013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총 211,218명으로, 이를 국적별로 분류하면 중국이 56,075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32,750명(15.5%), 러시아 24,026명(11.4%), 일본 16,849명(8.0%), 몽골 12,034명(5.7%) 순으로 나타났다.진료과별(중복 진료 포함)로는 내과통합이 68,45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검진센터 28,135명, 피부과 25,101명, 성형외과 24,075명, 산부인과 15,899명, 정형외과 14,597명, 일반외과 10,232명, 이비인후과 10,089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 의료기관 종별 외국인환자
SIDEX 기간 중 코엑스 인터콘에선 흥미로운 행사가 하나 열렸다. 바로 독일 쾰른의 IDS 2015 주최 측이 국내 전문지들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독일치과기자재협회의 Dr. Markus Heibach 대표와 전시전문업체 쾰른메쎄의 Katharina Hamma 사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 이날 간담회의 요지는 ‘5월 31일이 마감인 IDS 2015에 한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결론부터 얘기해서 내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로 잡혀 있는 IDS 2015에는 이미 바텍, 오스템 등 30여개 한국 업체들이 참가신청을 마쳤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도 110부스를 신청해둔 상태이다. 치산협의 경우 미리 확보한 110부스를 회원사에 재분양해 2013년 전시회처럼 한국제품을 위한 독립 전시관을 꾸민다는 계획이다.함마 사장의 설명으론 2013년에 이미 한국은 IDS의 외국계 빅3가 됐다.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한국은 129개 업체가 이 전시회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건너간 방문객 수도 840명에 이른다는 것. 2009년, 2011년을 거치면서 부쩍부쩍 참가자를 늘인 결과이며, 올해 SIDEX에 참가한 전체 외국인
㈜신흥이 ‘RMGI(Resin-Modified Glass Ionomer) Luting Cemen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Nexus RMGI(제조원: Kerr,미국)’를 SIDEX 2014에서 첫 선을 보이며, 개원가에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SIDEX 2014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Nexus RMGI’는 현장에서 1,5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리며 론칭과 동시에 히트상품으로 손색이 없었다. ‘Nexus RMGI’는 강력한 본딩력, 잉여 시멘트의 간편한 제거, 낮은 피막도와 향상된 방사선 불투과성, 편리한 사용 등 RMGI 시멘트가 갖춰야 할 모든 기준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 제품은 셀프 어드히어링 페이스트/페이스트 타입(Self AdheringPaste/paste type system)으로 메탈, 골드뿐 아니라 지르코니아와 올세라믹 보철물에도 뛰어난 본딩력을 자랑하며, 덴틴과 에나멜 모두에서 강한 접착력을 보이는 등 시멘트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택큐어 기술로 원-필 클린업(One-Peel Clean up)이 가능해, 잉여 시멘트를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제거해 내는 것을 장점을 꼽는다. 택큐어는 2~3초 동안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 및 치과 분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hina Dendtal Showr(CDS)가 그것으로 중국에서 유일한 학술단체인 중국 구강의학회(회장 Mr. Wang Xing)의 주관하고 Reed Sinopharm Exhibitions가 주최하는 행사다.이번 CDS 행사에서는 치과 수술 분야를 비롯해 임플란트, 임상, 치과 제품 및 기술까지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리노시드팜 의료 사업부 Li Chao 국장은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앞으로 5년 정도면 지금보다 30억 위안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CDS는 중국 내 전시에 참여하며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중국의 치과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오는 9월에 예정되어 있는 CDS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치과시장을 사로잡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때문에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4'에 행사 관계자가 참석하고 기자들을 만났었다.쉬텐민(중화구강의학회) 부비서실장은
관심을 모았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 홍순호 전 부회장이 임명됐다. 또 이성우 총무에게 사무처 사무총장을 겸직시키는 한편 특별위원회로 개원환경개선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새로 출범한 치협 제 29대 집행부는 어제(20일) 저녁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초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부회장들의 업무 분장도 완료했다. 내용을 보면 ▲장영준 부회장이 법제, 정보통신, 경영정책위원회 ▲안민호 부회장이 공보, 재무, 국제위원회 ▲박영섭 부회장이 치무, 홍보위원회 ▲박준우 부회장이 학술, 수련고시위원회 ▲마경화 부회장이 보험위원회 ▲김종훈 부회장이 자재표준, 대외협력위원회 ▲김영만 부회장이 기획, 군무위원회 ▲이지나 부회장이 문화복지위원회를 각각 담당키로 한 것. 또 김세영 전 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역대회장들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하는 한편 불법네트워크척결위원회를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로 개칭하고, 신설 특위 등의 위원장 선임 및 2014 FDI 뉴델리총회 참가대표단 구성을 회장단에 일임했다.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여러분과 함께 회무를 펼치게돼 영광"이라고 운을 뗀 뒤 "회원들의 뜻을 하늘
오스템임플란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3년 의료기기생산실적에서 생산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오스템은 지난해 총 3,968억원의 생산액을 기록, 영상진단기기업체인 삼성메디슨의 2,690억원을 2위로 밀어내고 처음 이 부분 1위에 올랐다. 오스템은 또 수출부문에서도 치과 임플란트 제조업체 가운데 1위, 전체 의료기기 업체 중 10위를 차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4조2,242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가 5,560억원으로 단일품목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오스템 최규옥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임플란트 글로벌 1위가 되는 것이 오스템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와 영업활동으로 임플란트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일요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10여년의 연륜에도 불구하고 이 학회가 요즘처럼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은 적은 없다. 그 사이 노령 인구가 부쩍 는 데다 이들에 대한 틀니, 임플란트의 급여적용으로 진료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덕분에 이날 학술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700여명의 인원이 몰려들었다. 주최 측은 부랴부랴 1층에 보조강연장을 마련하고 화상으로 강연내용을 중계했다. 이에 대해 이종진 회장은 ‘작년 회장직을 맡을 때만 해도 회원 수가 400여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부산, 광주 등 지부학회들마저꿈틀대면서 곧 회원 수1,500명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된다’고 자랑했다. 물론 부수적인 소득이긴 하지만, 회원들의 입장에서도 학회 활동을 통해 인정의라도 따 두면 열심히 공부한 만큼 노인 환자들에게 좀 더 당당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임플란트 급여수요 정부 추계 넘어 설 수도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의 급여화는 보험진료를 보는 개원가의 시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더 이상 보험진료를 허투루 보다가는 명분도 실익도 잃게 된다’는 인식이 개원가에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때문에 작년 7월 노인 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