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전공의가 국내 치과의사 최초로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영단 전공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독일 남부 린다우에서 열린 ‘제64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역대 노벨 물리, 화학, 생리의학상 수상자들과 전 세계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강연 및 토론을 펼치는 모임이다. 올해는 생리의학분야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랜디 세크먼(미국)교수를 비롯한 역대 수상자 37명과 80개국에서 선발된 600여명의 젊은 과학자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조영단(서울대) 전공의를 비롯해, 이남규(포스텍), 전소희(가톡릭대학교) 3인이 초청받았다.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는 1951년부터 독일 린다우에서 ‘Educate, Inspire, Connect(교육, 감화, 소통)’을 모토로 노벨상 수상자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 연구자에게 영감을 제공하고자 개최하는 회의로, 해당 분야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35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를 매년 초청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곳에 초청된 조영단 전공의는 국내 최초의 석‧박사 복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최근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를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OCS-EMR 통합/진료/간호/진료지원)를 전산·자동화한 시스템은 물론, 일반관리 업무(인사, 회계, 구매 등),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을 통합 운영이 가능 하도록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 치식단위로 기록, 처치, 수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진료대기시간 단축, 진료절차의 간소화, 진료의 정확성 등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치과병원 측은 “3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조선대 치과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하며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히고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고품격 의료
미국 애리조나치대 박재현 교수(치과교정과장)가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CODA) Consultant/Site Visitor에 임명됐다. 박 교수는 따라서 지난달 26~27일 미국치과의사협회 본관이 있는 시카고에서 Evans 박사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교정과장), Chung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교정과장) 등 4명의 미국 치과대학 교정과장들과 함께 CODA training을 수료했다.CODA는 치과와 치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한 standards를 계발하는 한편 행정을 통해 일반인들의 구강 보건의 필요성을 증가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교수는 CODA Consultant/Site Visitor의 자격으로 각 교정과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어느 정도의 인증기준을 준수하는지를 검열하게 된다. 이 검열을 통과 하면, 해당 교정과 프로그램은 7 년후 다시 미국치과의사협회로 부터 검열을 받게 된다. 한편, 박교수는 지난달 12~13일 열린 미국 뉴욕치대 교정과 제1회 동문의 날 행사에도 연자로 초청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25일 치과병원 로비에서 손 씻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가 해 뷰박스에서 자신의 손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치과병원 측은 “이번 행사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다지기로써 내원객들에게 다시 한 번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치과대학병원 이동 진료 봉사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배송되어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 계산원으로부터 온 편지로 신체적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나주 계산원 가족들이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검진, 치과질환 상담, 치석제거 등 그동안 물리적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할 수 없었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한다는 내용을 답고 있다.
인하대학교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사진)와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Takanori Iwata 교수가 공동으로 제안한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및 세포시트 적용 기술 개발’ 주제 연구과제가 2014년도 MOU 근거 한‧일 협력사업(한국연구재단)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한국과 일본 양측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과 줄기세포와 세포시트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로, 지난 2012년 윤정호 교수가 도쿄 여자의과대학 및 Twins(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 방문을 통해 상호 연구 협력 논의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하대학교와 도쿄 여자 의과대학은 2012년 2월 10일에 ‘cell sheet engineering 관련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치주인대 유래줄기세포 및 골수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하 세포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이 지난 1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소재 히브리대학교를 방문, Aaron Palmon치과대학장과 상호교류를 위한MOU를 채결했다.히브리대학교는 2010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109위에 랭크돼 이스라엘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대학으로,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경쟁력 있는 많은 연구소가 활성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과 장비들이 동창이나 독지가에 의해 기부될 정도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대학이다.연세치대는 이번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양교 간 교수 및 학생교류, 연구교류, 학술정보교류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은 지난 21일 고려인 후예 130여명에게 치과진료 봉사를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한인 러시아주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후예 130여명은 모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자평봉사회가 고려인 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과진료에 참가했다.진료봉사를 주관한 김수관 이사장은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석회질이 많은 음용수 복용으로 치과질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려인 동포들에게 진료와 상담의 기회를 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자평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무료시술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진행한 ‘치과병원 러시아 클리닉데이’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지난 16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보고회는 러시아에서 진행한 치과검진 및 특별 강연에 대한 경과보고 및 차별화된 치과치료의 국제화 전망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성복 병원장은 “러시아에서 오는 임플란트 환자를 단 2회의 한국 방문을 통해 수술에서부터 보철완성까지 모든 치료가 마무리되는 진료 프로토콜이 유럽 등 전 세계 치과임플란트 선진국에 견주어 봐도 단연 비교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이성복 병원장은 5년 전부터 전국에서도 많은 국제 환자를 확보하고 치료하고 있다. 그는 “메디컬 분야의 국제진료가 대부분 환자 수에 의존하는 반면,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고난이도 증례에 집중되기 때문에 환자 수 보다는 압축되고 표준화된 진료프로세스와 환자 1인당 고부가 진료비가 더 중요한 관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러시아 현지 클리닉데이의 성과로 11월말까지 환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치과병원 측은 이러한 결과는 진료수익의 창출과 더불어 강동경희치대병원만의 차별화된 '치과의료 한류’의 큰
지난 13일 전남대치전원 임상교육관 5층 평강홀에서는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과 바이오미네랄장애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가 공동으로 ‘International Symposium on Biomineralization’ 주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체 내 다양한 무기질화 과정’과 ‘임플란트 개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미국, 일본, 중국, 홍콩을 비롯해 국내에서 15명의 저명 과학자가 초청되었으며, 교수, 학생 및 연구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도 있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특별 강연 초청연자로 나선 미국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Guozhi Xiao 교수는 ‘Novel roles of cell adhesion protein Kindlin-2 in regulation of skeletal development and homeostasis’ 주제 발표를 통해 뼈, 연골의 무기질화 과정에서 Kindlin-2 단백의 중요함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세션 시간에는 뼈 조직에서의 무기질화에 대한 주제로, Xin Liang(중국 대련대) 교수가 ‘Sensory
2012년 8월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전북대 치과병원 등이 모여 결성한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 이하 협의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현재 국립대치과병원의 실태와 향후 협의회가 수행해야할 과제 등을 점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봉직 회장은 “협의회는 그동안 국민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모든 지역민에 대한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및 창의적 연구 활성화에 힘을 쏟아왔다. 2년 간 회원 병원을 돌며 7차례 정기모임으로 협회의 방향을 정립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기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회의 과제를 다듬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서조영(경북대) 병원장은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법인화 당위성 및 추진과정'을 주제로 삼았다. 그는 발표에서 경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가 2011년 1월 3일에 치과 진료처 분리 독립에 관한 경북대학교병원 자체 추진 결정으로 행‧재정적 독자경영 능력을 확보한 것을 설명하고, ‘지역 거점 공공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독자적인 정책 수립 및 역할수행’, ‘독자적 경영권 및 자율권 부여로 경영성 창출’ 등 실제 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 제정을 통한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