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요양병원 1개소, 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등으로 치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3월~8월 사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166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기관들로 총 거짓청구금액은 5억3,200만원이다.이들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심평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들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공표심의위원회는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진술된 의견 및 제출된 자료에 대해 재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성명, 위반행위 등이며, 공표기간은 6개월이다. ■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 세종한의원(경남 진주), 연세피오니의원(서울 영등포), 예닮요양병원(서울 강동), 일신내과의원(인천 연수), 자함한의원(경기 하남), 장일의원(서울 종로), 한강연합마취통증의학과의원(전북 전주)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이하 브레인스펙)의 2015년 교육 세미나는 치과 스탭이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에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이미 상반기 세미나 일정을 모두 발표한 브레인스펙은 내달 7일에 2015년 세미나의 포문을 연다. 1월 강연은 내달 총 8회로 7일부터 31일까지 방배동에 위치한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교육 일정을 살펴보면 △7일에는 실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초보 팀장을 위한 직원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10일은 1~2년차 스탭을 대상으로 ‘치과 스탭을 위한 교정재료 집중 코스’ △11일은 3년차 이상 스탭에게 ‘초보 팀장을 위한 교정 상담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17일에는 다시 1~2년차 스탭을 대상으로 ‘치과 스탭을 위한 보철재료 집중 코스’를 △18일은 치과의사, 실장 및 팀장급 스탭들을 대상으로 치과가 ‘결정’하고, 세무 대리인이 ‘작성’하는 세무신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신입 치과 스탭에게 ‘치과위생사를 위한 취업 면접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으며, △24일에는 1~2년차 스탭을 대상으로 ‘치과 스탭을 위한 보존재료 집중코스’를 △31일 마지막 강의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치과대학(학장 아리온톨)에 1년 과정의 치과 진료조무사(Dental Assistant)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지난 2년간 국제 협력 사업을 운영해왔던 신승철(단국대치과대학) 교수가 지난 12일자로 몽골 치과대학에 교육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인계했다.신 교수는 지난 2년간 약 10억 원을 코이카로부터 지원, 인가 받아 아시아 최초로 미국형 치과진료조무사 제도를 확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치과대학에 건물을 신축하고 강의실과 실습실 및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몽고어판 ‘치과진료보조’ 교과서와 ‘치과진료보조실습’ 교과서를 1천부씩 발간해 교육에 활용했다.실습실에는 3대의 유니트 체어와 방사선시설 및 CT장비를 도입시켰으며, 단국대 구강보건학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치과위생사나 치과의사가 연인원 20여명으로 현지에서 교대하는 방식으로 유급 강의를 진행했다. 또 몽골어학과 졸업생들의 도움으로 매시간 통역을 통해 강의와 실습을 진행 하며 치과진료조무사 교육을 진행해 왔다.이렇게 진행한 치과 진료조무사 교육은 한 기수당 30여명으로 6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이후 6개월은 현지 개원 치과에서 임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8일 KAOMI 사무국에서 (주)신흥(이사 이용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을 약속했다.앞으로 신흥은 KAOMI의 스폰서십 제도에 따라 플래티늄 스폰서로 KAOMI 학술대회에 부스를 배정 받아 회사 홍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신흥은 195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출발했으며, 국제적인 제품인증인 UL, CE 마크를 비롯해 ISO9001, ISO13485, CMDAS, JPAL 인증 등을 획득하고 설계에서 계발, 생산,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선진 시스템과 우수성과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업체다. 전국에 6천여 종, 2만여 가지의 치과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담 관리사원이 구매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치과의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7조3,35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6조7,337억원에 비해 8.9% 포인트가 늘어난 금액이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3년 서비스업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전년에 비해 384개가 늘어난 15,561개로, 종사자 수도 3,088명 늘어난 77,98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013년 한 해 동안 치과의원은 종사자 1인당 9,406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셈이 된다. 이 같은 실적은 일반의원의 9,142만원이나 한의원의 7,640만원에 비하면 다소 높은 금액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임시조사원들이 전국 262만여 서비스업 사업장 중 표본으로 선정된 20만개를 직접 방문,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치과병원이 별도로 분류되지 않은데다 치과의원 수도 심평원이 발표한 15,727개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 조사치를 그대로 인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치과의원 수의 경우 법인명의나 단체 및 기관 소속 치과의원을 제외했다고 보면 오차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알고보니 국내서도 당구대회가 자주 열리는군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동호인 당구 중흥에 나선 덕분입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열린 2014 하림배 서울 3쿠션 오픈당구대회 준결승전을 소개합니다. 조재호 선수(서울시청)와 강동궁 선수(수원시청)가 맞붙었는데요. 끝까지 예측을 불허할만큼 손에 땀을 쥐게합니다. 이 하림배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서울당구연맹이 주관하며, 하림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참가비는 등록선수는 무료이고, 동호인의 경우 남자는 4만원, 여자는 2만원입니다. 상금은 1등이 1,000만원, 2등 500만원, 공동 3위가 250만원씩이며, ...공동 17위에게도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군요.이번 2014 대회는 모두 5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는데, 이 경기의 승자가 결승에 올라 결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됩니다. 두 선수의 화이팅 넘치는 경기 감상하시죠.
드디어 퀸이군요. 퀸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어느 방송국에서 신청곡 위주로 조사를 했더니 비틀즈, ABBA에 이어 퀸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아티스트' 3위에 올랐다더군요. 마이클 잭슨, 엘튼 존, 이글스 같은 전설들을 뒤에 세웠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그런데 의외로 '좋아하는 팝송'에서는 퀸의 곡들은 훨씬 뒷 순위로 밀립니다. Love of My Life와 Bohemian Rhapsody가 겨우 50위 내에 포함될 정도니까요. 왜 그럴까를 생각하다 보니 저마저도 '퀸의 어떤 곡을 특별히 좋아했더라?' 에서 답이 뚜렷하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그건 아마 좋아하는 곡이 없어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곡이 너무 많은 까닭일 겁니다.대충만 꼽아봐도 Another one bites the dust, killer Queen,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Somebody to love, Radio Ga Ga, We will rock you, Under pressure, I want to break free 등등...4명의 맴버가 1971년부터 Freddie Mercury(보컬, 피아노)가 사망한 1991년까지,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소아치과 외래 및 어린이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흰수염과 빨간 산타복을 입고 큰 선물꾸러미를 짊어진 산타의 깜짝 방문에 병동에 입원해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고,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보호자들도 산타의 출현을 반겼다.부산대치과병원 전공의 및 원내생들로 구성된 산타들은 산타복장을 갖추고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입원 환자들에게 어린이용 칫솔세트와 돼지저금통을 나눠주며 건강과 회복을 기원했다.행사를 기획한 부산대치과병원 정태성 교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뜻 깊은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산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산대치과병원의 어린이 환자를 위한 선물프로젝트는 몇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을 위주로 실시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정과동문연합이 제기한 치과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 및 가처분 청구소가 이번에도 기각됐다.2008년 이전에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기수련자 10인이 지난 1일 제 8회 치과전문의시험에 응시했으나 시험주관기관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를 반려하자 교정과동문연합은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소송 및 가처분 청구를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3일 이를 기각했다.기각사유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반려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제기의 이익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교정과동문연합은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했다.따라서 현재 고등법원에는 지난 7회 시험 반려건과 함께 이번 8회 시험 반려건까지 두 건의 항소가 걸려 있다. 교정과동문연합은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 국정감사에서도현행 치과전문의제도의 문제점과 기수련자의 권리 침해 문제가 지적되는 등 국회와 정부 내에서도 현행 제도의 문제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제도가 개선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김세영 전 회장(사진)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 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범죄혐의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기각 사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 구인돼 늦게까지 구속 전 피의자신문을 받았다. 최남섭 협회장 등 치협 회장단도 서울중앙지법을 방문, 피의자신문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는 김 전 회장을 위무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횡령, 공갈, 증거인멸, 기부금품모집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횡령은 회원들에게서 모은 성금 중 1억여원의 용처가 불분명하다는 내용이고, 공갈은 룡플란트로부터 2억원을 받는 등 일부 회원들의 약점을 빌미로 성금을 받아낸 혐의이다.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김세영 전 회장은 치협 회장단 등 치과계 사람들과 만나'이번 일이 오히려 협회가 단합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소회를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