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을 모든 종합병원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43개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10개를 대상으로 했던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올해부터는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172개와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 11개를 포함, 총 336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또 공개 항목도 임플란트 비용 등 8개 항목에 충치치료료(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수면내시경검사료 등을 추가했다. 심평원은 구랍 30일 이들 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공개된 충치치료료는 치아당 면수 구분없이 치아 1개의 광중합 복합레진 충전비용을 기준으로 했는데, 대상 기관에 따라 최저 20,000원(홍성의료원)에서 최고 550,000원(고려대안산병원)까지로 나타나 평균 치료비 10만7,862원을 기록했다. 임플란트도 최저 350,000원(강릉의료원)에서 최고 4,047,000원(국립암센터병원)으로 치료비 폭이 확대되면서 평균 1,916,073원을 나타냈다. 종합병원 이상 비급여 진료비는 www.hira.or.kr / 정보 / 비급여 진료비 정보나 m.hira.or.kr에서 '건강정보' 앱으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2014 사랑플러스 특별모금' 행사를 위해 전체 치과 가족들에게 지로용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1회 '사랑플러스 특별모금' 이벤트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치협 및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주소록을 제공받아 지난 연말 전체 회원들에게 일괄 발송했다는 것. 지난 2013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의 경우 치과 가족 약 310여명이 참여해 1,800여만원의 치과치료비를 모금, 모두 8명의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사했었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2014년도 특별모금에도 벌써 치과 가족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지로용지를 확인하면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장애인 환자들을 위해 이번 특별모금에 꼭 참여해 달라'고 치과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 장모가 오늘(31일) 별세했다.빈소:신촌 세브란스 병원장례식장 특2호실발인:2015.01.02(금)
2014년 오스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최규옥 사장을 비롯, 서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2014년 한 해 동안 함께 해온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새해 오스템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따라서 이날 프로그램도 전체가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전 부서 직원들이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 상영에서 부터 함께 즐기는 저녁 만찬 그리고 10여개 팀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이어지면서 직원들은 평소 감춰뒀던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기도 했다. 또 전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및 가수 공연도 이어졌다. 최규옥 사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로 인해 치과계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으나 오스템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를 이룬 해였다”고 말하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계약 목표를 초과달성 하였으며, 유니트체어 K3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판매가 상승세를 타며 연간 국내 유니트체어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오랜 기간 준비한 부산 연구소 및 생산본부 신사옥 ‘오렌지타워’가 준공을 했
㈜신흥과 ㈜bioMTA가 지난 20일 양 사간 전략적 제휴를 다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신흥이 세계최초의 수경성 순방향 근관충전재 ‘OrthoMTA’와 수경성 지르코니아 제조공법으로 생산되는 고순도 Bioceramic ‘RetroMTA’ 등 bioMTA의 모든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에는 학술과 전시, 홍보 등 공동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신흥이 Guttapercha point와 sealer를 대체할 MTA계 순방향 근관충전재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국내외 치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bioMTA 간의 상호 협력 체제 구축으로, 국내 치과의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신흥은 한층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경쟁력 있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bioMTA는 14명의 임상 치의학 연구원과 9명의 기초 재료학 박사로 구성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근관이식, 치아재생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매 협약을 통해 신흥에서 독점 공급하게 될 ‘OrthoMTA’는 입도가 2.6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회장 권병인, 이하 세정회)는 지난 14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Mini Tube Appliance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교정치료에 있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Mini Tube Appliance를 개발한 4명의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그들의 실제 진료 증례를 선보이며, 이해도를 돕는 것은 물론 Mini Tube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폭넓은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권병인 회장은 “교정치료가 가장 활용하기 쉬운 과정을 통해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정한다고 할 때 현재 브라켓을 활용한 진료에는 한계가 있다. 교정치료가 스크류를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미니 튜브를 이용한 진료방법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할 때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미니튜브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단계를 점검하고 이후에는 치과교정학에 있어 한 부분을 차지하는 치료법을 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포지엄은 시작 전부터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미니 튜브를 이용한 치료에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김재훈(연치과) 원장부터 시작됐다. 김 원장은 우연히 만들어진 장치- Tiggle System’를 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는 2014년 12월 20일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난 현대 치과 임프란트의 아버지 브로네마크 교수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에 KAOMI는 홈페이지(www.implant.or.kr)에 조의문을 게재했으며, 브로네마크 가족들에게는 조문편지를 보냈다.브로네마크 교수는 생전에 한국을 세차례나 방문하며 한국의 애정을 보인바 있다. KAOMI 임순호 고문은 “그는 분야는 달랐지만 열린 마음으로 치의학 분야에 도움을 주었다. 인류애를 향한 그의 진심어린 강의는 늘 감동을 주었다”고 그를 회상했다. 김명래 고문 역시 ”자신이 발견하고 축적된 연구 업적을 늘 공유하면서도 겸손했다”며 고인의 성품을 회고 했으며, 한종현 직전회장은 “치과 임프란트로 많은 치과계에 종사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에게 공헌하신 분”이라고 기억했다.아래는 KAOMI 홈페이지에 올린 조의문이다. 브로네마크 교수님의(Per-Ingvar Brånemark) 서거를 애도하며…-임프란트계의 큰 별 지다. Per-Ingvar Brånemark (1929.05.03~2014.12.20)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2014년 12월 20일 향년 8
2014년을 희망차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끝에서 돌아보니 결과는 그다지 희망적이지가 않군요. 이건 덴틴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계 전체.., 나아가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힘껏 한 해를 살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애쓴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시라고, 곧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햇살 쏟아지는 탁 트인 아스팔트 위를 달리게 될 거라고 말입니다. 2014년을 정리하다 보니 올해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경주에선 리조트 천정이 무너져 아까운 청춘들이 목숨을 잃었고, 세월호의 얼 띤 어른들 때문에 피지도 못한 꿈들이 꽃망울처럼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경제는 더욱 위축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현대자동차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현대중공업은 올 한해 누적적자가 2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정작 문제는 치과계입니다. 치과에 환자수가 줄다 보니 기공소가 직원들을 내보내기 시작했고, 업계도 지금은 잔뜩 움츠린 채 시장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돈이 돌질 않는다는 것이지요.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치과의원의 2013년도 총 매출액이 7조3,352억 원 규모라더군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간조선 인터넷판(2014.11.10)이 게재한 “[속보] 주간조선 ‘치협 입법로비’ 보도 4개월 만에 특종 확인” 기사와 관련해 제소한 '정정보도 요구'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반론보도문 게재를 결정했다. 언중위 서울제2중재부는 지난 23일 치협과 서울지부 및 주간조선 관계자가 출석한 가운데 조정심리를 가진 후 29일 발표한 조정결정문을 통해 주간조선 측에 치협과 서울지부에서 요구한 반론보도문을 게재할 것을 결정했다. 특히 언중위는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 수사 및 재판결과 SIDEX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고 무혐의나 무죄판결이 나올 경우 정정보도 및 추후보도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조간조선은 1월 11일자(2339호) 31면에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고, 3일 이내에 인터넷주간조선 홈페이지 '시사' 섹션 초기화면 기사목록 중간 이상에 본론보도문을 24시간 동안 게재해야 하며, 보도 이후에도 기사 DB를 검색이 가능하도록 보관해야 한다.언중위 심리에 출석했던 SIDEX 김재호 사무총장은 “현재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 사건이 검찰 수사 중인 관계로 즉각적인 정정보도를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SIDEX가 결백하다는
제주도는 외지인들이 보기에 극과 극으로 다가올 때가 간혹 있습니다. 가령, 일반 접객업소들도 아주 친절하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불친절하거나, 가격도 비싸거나 아니면 놀랄 정도로 아주 싸거나, 음식마저 끝내주게 맛있거나 아니면 ‘니맛도 내맛도’ 아니거나 말입니다. 요즘은 여기에 더하여 관광지나 음식점에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거나 아예 없거나’가 추가되었지요.게다가 제주도민들이 관광객을 포함한 외지인을 대하는 태도 역시 양극단이어서 놀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에 대해서 뭔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은 있지만 필설로 표현하기엔 정리가 좀 어렵습니다. 어쨌든 예로부터 뭍사람들에 대해서 배타적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옛날, 같은 하숙집에 제주도에서 유학을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평소엔 표준말을 사용하다가 집에서 전화가 오면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 같은 말로 대화를 하더군요. 그러나 이제 제주어는 학생들이 점점 외면하고 사용하지 않는 바람에, 고어(古語)를 지나 사어(死語)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다름'에 대한 콤플렉스도 한몫 했거니와 육지와 섬이 이젠 한 몸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옛말에 말을 낳으면 제주도로, 사람을 낳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