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16일 첫 이사회를 가졌다. 이사회에는 안민호, 이만규, 김기훈 감사도 참석해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회의에 앞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법에 대해선 대통령 재의요구권이 행사됐으나, 아쉽게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면서 "기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앞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법도 개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건 심의에 들어간 임원들은 이상훈 전 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역대 회장들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하는 한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에 박영채 전 치협 홍보이사를, 부원장에 이의석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교수를 임명키로 의결했다. 부회장 업무 분장에선 ▲강충규 부회장이 치무 · 자재표준 · 홍보위원회를, ▲이민정 부회장이 재무 · 국제 · 공보위원회를, ▲이강운 부회장이 법제 · 정보통신위원회를, ▲권긍록 부회장이 학술 · 수련고시위원회를, ▲마경화 부회장이 보험위원회를 ▲황혜경 부회장이 대외협력 · 경영정책위원회를, ▲홍수연 부회장이 공공군무 · 기획위원회를, ▲신은섭 부회장이 문화복지위원회를 각각 담당하도록 했다. 건강보험공단과의 2024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5~16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열렸다.1,8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 단장 후 최근 개관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대규모 학술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로웠다. 특히 주강연장에 설치된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스크린은 청중들을 압도하며 집중과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해 구성됐다. 대회에 앞서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제공된 사전 강의영상은 6,300여명이 총 8,700회 이상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9편의 사전강의 영상 가운데 '치매환자와 공존하기 위한 치과보철의의 자세'(전소연 교수, 충남대 정신건강의학과)와 'MRONJ(악골괴사증) 관련 강의(권용대 교수, 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Christoph Hämmerle 교수와 하버드대에서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의 해외연자 강연도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전달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일간의 오프라인 학
치협 등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의료법에서 간호만을 분리하여 독자적인 법률을 제정하는 것으로,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해 보건의료인 간의 협업을 해치고 보건의료체계에 큰 피해를 끼칠 것이 우려됐다'면서 '사회적 합의 없는 국회의 입법 독주에 반대해 13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최선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료인 면허박탈법(의료법 개정법률안)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는데, '이 법은 의료인의 면허 결격사유가 되는 범죄를 현행 의료 관련 범죄에서 모든 범죄로 제한없이 확장하고, 면허 취소 사유를 완화함으로써 교통사고 등 의료행위와 전혀 무관한 행위를 사유로 면허를 박탈할 수 있게 하는 법률인 만큼 국회가 신속히 재개정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성범죄와 강력범죄 등에 대해서만 의료인 먼허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대안을 정부와 여당에 제시하는 한편 '당초 17일로 계획했던 연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최첨단 치과 구현의 핵심적 역할을 할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인 'DWX-53DC'를 판매한다. 'DWX-53D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밀링머신 보급률을 자랑하는 DGshape사의 최신 제품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첨단 멀링머신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치과의 원내 보철 제작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기여하는 동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DWX-53DC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적 특징은 ‘자동 소재 교환 장치(Disk Changer)’이다. 6개의 서로 다른 두께와 재질의 소재를 장착하면 이를 기기 스스로 24시간 동안 자동으로 가공한다. 소재를 장착하고 퇴근하면 다음 날 출근할 때까지 약 50개의 보철물을 자동으로 만들어 놓으므로 보철물 제작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빌트-인-웹캠’ 또한 또 하나의 혁신 기능으로 꼽힌다. 실시간 가공 영상을 송출하는 카메라가 탑재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러 발생 시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녹화,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능까지 갖춰 원격 지원으로 간편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기기 대비 편의성도 월등히 나아졌다. Open Edge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덴올 라이브솔루션'이 오는 16일 진행할 라이브 판매 방송 아이템으로 ‘소파’를 선택했다. 가정은 물론 병원 대기실 등 접객 공간에서 ‘소파’가 지닌 가치와 역할에 주목한 때문이다. 소파는 가족 구성원들이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가구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병원 대기실에서도 소파의 존재감은 크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첫 눈에 들어오는 공간이므로 고객 경험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에 덴올 라이브솔루션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봄소와 너울가지 모듈 소파'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극중 주여정(이도현 분)이 이사한 집에 등장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소파로, 널찍한 좌방석과 독창적인 디자인의 등받이가 특색 있는 조합을 이룬 제품이다. 모듈형이므로 자유로운 이동과 배치를 통해 공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봄소와 브랜드가 스페인 아쿠아클린그룹으로부터 독점 수입한 알함브라(ALHAMBRA) 원단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알함브라는 코튼을 비롯한 자연 유래 소재 함량이 높아 친환경적이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IDEX 2023’에 오스템임플란트와 공동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선 뛰어난 친수성과 골 유착률로 임상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탑플란 ‘UV Active 임플란트’를 1천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 450만원 상당의 ‘UV Activator’를 무상 증정할 예정. 탑플란 관계자는 “홍보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15초 내에 픽스처 UV활성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탑플란과 오스템임플란트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IDEX 2023 행사기간 중 오스템임플란트와 탑플란 제품을 함께 계약하는 고객에게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 증정키로 한 것. 또 현장 부스에서 사전 계약을 하거나, 부스방문 사전 등록,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고객들에겐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지급하며, 탑플란,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올소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30장의 이벤트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경품도 빵빵해서 1등 당첨자에게는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5’
경희치대 이성복 교수가 오는 6월 17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대강당(차후영홀)에서 '인간생애 교합의 유지'를 대주제로 정년기념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 시작될 개회식에선 황의환 병원장과 정종혁 학장, 오정환 경보회장, 지유진 전 병원장이 축사에 나선다. 이어 각각 동료, 후배, 제자인 최병갑 원장(TMD와 교합치료의 역사)과 김재영 교수(Digital ×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_Digital Blueprint & Analog fine tune) 그리고 이도연 원장(Virtual Patient Integration for Digital Treatment Planning)이 초청연자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인 이성복 교수는 오후 4시 40분부터 참가자들을 만난다. 이 교수는 이날 37년 공직생활의 모든 것을 대변해줄 주제인 '인생 2모작, 3모작을 위한 교합의 생애 유지'와 'Top-Down Implant Dentistry & Prosthodontics for Elderly-Disabled Patients'를 주제로 총 2시간여에 걸쳐 열강을 이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허중보 주임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와 함께 기획한 ‘매직톡(Magic TOC)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연수센터에서 열린 매직톡 세미나는 '치아 및 골 결손 환자 대상 유지관리 및 탈부착 가능한 심미보철 솔루션'을 주제로 술식, 임상 증례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전수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매직톡은 골 손실이 큰 부위에도 임플란트를 최소 식립해 제작이 가능하며 path 제한이 없는 가철성 보철물이다. 치은부가 재현된 지르코니아 심미보철로, 골 흡수가 많고 광범위한 치아 결손이 있거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울 때 적용할 수 있다. 또 필요 시 환자가 탈·부착할 수 있어 구강 청결 유지 및 청소, 관리 등에 장점이 크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점을 지닌 매직톡을 상세 소개하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심미보철 치료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세미나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자로 나선 허 교수는 ▲매직톡 시스템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3)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에 따르면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자는 지난 8일 기준 6,000명을 넘어섰다. 사전등록 마감이 오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학술대회 치과의사 사전등록자 수는 7,000여 명에 이를 전망인데, 여기에 매년 3,000명을 상회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참관객까지 더하면 적어도 1만명 이상의 치과인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올해는 2001년 출범한 SIDEX가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대회로 치러진다. 따라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다. 먼저 올해 SIDEX에선 가방 대신 3만원 전시상품권(1회에 한함)이 지급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20회에 걸맞는 최적의 기념품 선정을 위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학술대회 등록자 전원에게 전시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20회의 기쁨을 모든 회원들과 나누는 동시에 지금까지 SIDEX와 성장을 함께한 출품업체들과도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기념품
(주)신흥이 주최하는 학술 행사장은 왜 사람들로 북적일까? 지난 3월 19일 COEX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7회 DV Conference 및 ATC Implant Annual Meeting에는 강연이 시작되기도 전인 아침 9시부터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해 정오 무렵에는 그 넓은 행사장이 발디딜 틈 없이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이번 만 그런 것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신라호텔에서 열린 'SID 2022'도, 같은 해 6월 COEX에서 개최된 DV SpaceWorld & 재선기 아카데미'도 행사장은 시종 청중들로 미어터졌다. 더욱 신기한 건 현장에 늘 활기가 넘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선 뭔가는 해야 하고, 뭔가는 하지 말아야 하는' 그런 함의와는 애초부터 상관이 없는 사람들처럼 강연장과 전시부스를 오가며 자신만의 일정대로 행사가 주는 베니핏을 만끽했다. 이들은 이미 익숙해진 분위기 속에서 휴일 하루를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처럼 신나 보였는데, 이런 몰입은 다른 학술행사에선 좀 채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이처럼 신흥의 학술 행사가 치과의사들로부터 환영 받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가만히 꼽아 보면 떠오르는 게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