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 신현승)이 지난달 30일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을 통한 치주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글 카드보드 (Google Cardboard) 장비를 이용한 학생실습으로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VR) 고가의 특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으로 쉽고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국내 Google Educator Group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구글 카드보드를 본과 2학년 학생 전원에게 배포하고 사전에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치은연하소파술과 임플란트 술식을 학생들에게 선보여 임상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임상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면서 교육 내용을 전했다.사전 동영상 촬영에 참여한 조인우 교수는 ”치주 치료나 임플란트의 술식에 대한 내용은 물론수술방 환경이나 술자의 위치, 보조 인력의 역할 등 다양한 환경들을 보여줄 수 있어 학생들이 수술방에 있는 체험이 가능 하다는 것이 가상현실을 통한 수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철 교수도 “아직까지 기술적 문제로 인한 해상도에 한계는 있지만 학생들에게 상상만으로 치주 술식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1일~22일 이틀간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SNU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학술대학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보통의 학교행사와는 달리 행사의 기획과 준비를 학생들, 특히 학술대학원생들이 주도해 준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려줄 수 있는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과 성주재단이 함께 하는 자선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들의 수술비나 치료비로 기부하는 'SNU 스마일 back' 그리고 1946년 이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지난 70년의 모습들을 추억해 볼 수 있는 'SNU 지난 70년 거리', 서울시와 함께 조성한 옥상정원 및 서울대 여성 구성원들의 휴식처인 서여랑(서울대 여성 사랑채) 1호관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교육연구재단, 스마일 재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데,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를 알리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치과병(의)원을 대표해 참가했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타 지역보다 노인`저소득 소외계층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가까운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최신 의료설비를 갖춘 진료 버스를 이용해 진료 봉사를 이어갔다. 봉사는 고신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한방병원, 하이뷰안과의원, 부산시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40여명이 함께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은 모라동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하고 구강관리 등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환(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박사와 이해형(단국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 연구팀의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 poly (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연구 논문이 ‘Dental materials’지 9월호에 게재되어 화제다.‘Dental materials’는 치과재료분야의 영향력 있는 치과재료분야를 다루는 전문학술지중 1위로 Impact factor 3.9를 자랑하는 학술지이며,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도 5위로 위상이 높다.이해형 교수`이정환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널리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 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의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 했다. 이 결과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 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했다.또한 아크릴릭 의치상용 레진를 사용하는 틀니 환자에서 구강 칸디다 증을 유발시키는 병원 균 ‘칸디다균 (can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017년 2월 처음 배출될 학사학위 수여자에 대한 학위 선정이 교육부와의 해석이 달라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14년 3월 학사과정을 신설하고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작했다. 이때 3개 학년에 각 45명의 재학생이 모였다.이는 2015년 6월 25일 교육부 공문을 근거로 서울대학교 학칙 및 학위수여규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의 학생이 소정의 졸업요건을 갖출 경우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것으로 학칙을 개정하여 운영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따라서 당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7년 2월 학위 수여식 때 학사 학위의 요건이 갖춰진 학생에 대해서는 학사학위를 수여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해당 학생들에 대해 '학사학위 수여 불가'라는 의견을 통보해 융복합 학문 수학에 대한 기대는 물론 다양한 진로를 계획하던 학생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재일 학장은 "학사과정 3년의 교육과정도 전문적인 치과의사 교육을 받기 전의 교육과정으로 예비 의료전문인으로서의 인성과 심성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
전남대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은 지역 사회에서 치과 진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구강건강을 위한 실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과병원은 장애인구강진료버스 순회 봉사진료는 물론 어린이집 대상 견학프로그램까지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장애인구강진료버스 활동은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매월 주2회 토요일 장애인구강진료버스를 이용해 기관을 찾고 있다. 9월 현재까지는 엠마우스복지관을 비롯해 15개소 장애인 기관을 방문하고 총 312명에게 진료 봉사를 실천했다. 장애인진료버스 기본검진은 무료이며 치료범위는 ▲충치치료에 준하는 치료 ▲스켈링 ▲고령자 틀니관리 ▲간단한 소아치료(발치포함)등이다.어린이집 대상 견학프로그램은 원아들이 치과병원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치아건강에 관심을 갖을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원아 50명을 시작으로 9월까지 20개소 원아 875명의 아이들이 참여 했다.프로그램은 ▲치과 건강 상식에 대한 구연동화 ▲구강건강검진 ▲치료 잘 받을 수 있는 마음 갖기 ▲이 닦기 및 손 씻기 ▲불량식품 안 먹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은 지난 7일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의 ‘2016년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생진료 봉사팀 6팀과 교직원 봉사팀 1팀이 함꼐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발표와 경험을 나눴다. 먼저 구치회는 충남 예산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소금회는 충북 영동에서 400여명에게 진료했다. 봉사팀 중 에셀은 1993년부터 해외진료를 시작해 올해로 24번째 해외진료를 이어갔다. 베트남 뿡따우에서 진행된 진료봉사 1,000여명에게 실천했으며, 에클레시아는 강원 화천에서 130 여명의 환자를 만났다. 해우회의 경우 제주관광대 치위생과와 함께 제주 관광대 캠퍼스에서 400여명의 환자에게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농아인협회 등과도 협력해 그동안 치과 진료가 쉽지 않았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루까회 역시 강원 정선 흑빛 문화센터에서 100여명의 환자에게 진료봉사를 실천했으며, 구강악안면외과 베트남 봉사팀은 베트남 다낭에서 10건의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법인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치과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병원장을 비롯해 양산지역 기관장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기념식은 부산대치과병원 연혁보고에 이어 전호환 총장, 양산시의회 심경숙 부의장 등의 축사와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김욱규 병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2011년 9월 1일 교육부로부터 독립법인 인가를 받아 부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해 시작 됐다”고 밝히고 “2014년 8월 제2대 병원장으로서 취임해 집행부 교수들과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함께 힘쓴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루게 됐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승인 맟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부산대치과병원은 10년, 30년을 바라보며 최상의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한편 지난 2일에는 부산치과병원 법인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치의
김태일(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 교수가 지난달 26일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총회에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 받아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서는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의학학술지색인정보(Western Pacific Regional Index Medicus, WPRIM)의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학술지들의 신규 등재를 심의했다. 이곳에서 김태일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가 주관하는 의학논문 본문 색인인‘APAMED Central’에 대해 발표하고 WHO 및 WPRIM 임원진과 함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또한 김태일 교수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APAME 2016 연차총회’ 에서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되어 ‘Digital Culture in Korean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를 주제로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의편협)의 디지털 출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WHO 및 APAME 임원진과 아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2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서울대치과병원의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경기도 양주를 시작으로 전국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해 57개 지역에서 7천여 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치과진료버스와 이동용 장비를 이용해 전국을 찾아가며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 생활터전을 벗어나기도 힘든 현실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국어 어린이 구강건강 책자를 제작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1회성 치료가 아닌 구강보건교육관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책자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 이주여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치과진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