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런 단어는 없어. 미으크(milk)야.” 우유를 밀크라고 발음했다가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의 지적에 충격을 받았다는 강남의 한 주부. 명색이 일본 유학파인데도 벌써 4달째 이 곳 카페에서 영어공부 중이다. 매주 이틀 간 점심시간에 칼같이 방문해 음료 한 잔을 두고 영어 선생님과 일대일 회화공부를 한다. 아이 기르는 문제부터 알코올 취향, 휴가 계획, 첫 사랑 이야기 등 인생의 중대사와 시시콜콜한 주제들이 매번 영어공부의 소재가 된다. 올해 5월 강남역 근처에 오픈한 카페 샐리앤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영어카페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이 곳은 커피와 샐러드를 먹으면서 영어로 수다를 떨 수 있는 놀이터 겸 학습 공간이다. 홍보 하나 없이 카페 앞에 세워둔 50cm 짜리입간판만 보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운동을 하거나 출퇴근길에 우연히 팻말을 보고 들어왔다가 영어수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영어로 수다 떨기근처 직장인들을 비롯해, 동네주민들, 호주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60세 어르신,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플로리스트, 해외바이어들을 상대하는 마케터, 유명 대학병원 교육 담당자, 초등학교 영어교사, 이중 언어
안녕하세요. 어느 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는 여름 극장가를 공략하는게 일반적인 관행인데요, 초가을, 공포영화 한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컨저링입니다.최근 공포영화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긴 방황에 있었습니다. 공포영화는 이미 소재가 고갈되었고, 새로운 감독 또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개봉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주목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통적인 공포물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컨저링은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훌륭하게 다듬어내었습니다. 감독 제임스 완은 기존의 공포영화 형식을 뒤엎는 연출을 보여주지만, 관객에게 다가오는 공포감은 배가 되었습니다.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영화정보)새롭운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미국의 잭 안드라카라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사는 15세 소년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따르던 아버지 친구의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인은 췌장암. 15세 소년에게 가족 같은 지인의 죽음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췌장암이라는 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췌장암의 조기발견율은 15%에 불과하며, 오래된 고가의 검사법은 30%의 환자를 정상환자로 오진하는 비효율적이고 불완전한 방법이죠. 잭 안드라카는 이처럼 고비용, 저효율의 검사를 대체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전념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전문 의학지식을 배우지 않은 15세 소년이 연구자료를 찾은 곳은 바로 인터넷입니다.그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부하고, 인터넷의 자료를 통해 췌장암의 바이오마커인 '메소틸린'을 찾아내게 됩니다. 이처럼 새로운 발견을 실현하기 위해 잭 안드라카는 수많은 대학 연구실과 교수들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거절당합니다. 하지만 존스홉킨스의 한 교수가 그의 미래성과 연구의 장래성을 보고 그에게 연구에 관련된 지원을 약속하죠. 결국, 잭 안드라카는 기존의 방법보다 26,000배
안녕하세요. 민족의 명절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 정말 듣기 좋습니다. 가족과 친척,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이 기쁘기만하죠. 게다가 함께 먹는 송편, 전과 여러 명절음식은 더욱 맛있기만 합니다. 하지만!! 명절음식에게 만큼은 '덜도 말고, 더도 말고'라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잘 알시겠지만, 명절 음식 대부분은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지니고 있습니다.오늘은 아무 근심 걱정없이 명절음식을 드신 여러분께 운동 하나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자 우선, 음식의 열량들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미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명절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간식처럼 하나씩 집어먹는 것이죠. 동태전을 몇 개와 동그랑땡 몇 개를 집어먹고 목을 축이러 식혜를 마신다고 가정할까요? 이미 간식으로 밥 두 공기를 후딱 먹게되었습니다. 어머어마하죠? 이렇게 높은 열량을 자랑하는 명절 음식.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여러 운동의 칼로리 소모량입니다. 하지만 구기운동과 격렬한 운동등 실제적으로 하기가 어렵죠.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운동은 바로, 홈트레이닝이라고도 불리는 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아크라 문서입니다. 작가는 너무나도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입니다. 2년의 한번씩 신작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굉장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등 출판하는 책마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의 새로운 작품, 아크라 문서. 과연 어떤 내용 일까요?우선, 이 작품이 쓰여지게 된 계기를 들어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11년, 심장질환으로 인해 삶과 죽음의 고비에서 기적적으로 다시금 생을 이어가게됩니다. 이전의 소설처럼 스토리라인이나 플롯에 따른 구성이 아닌, 파울로 코엘료의 생각, 의식등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책, 아크라 문서는 파울로 코엘료가 삶에서 느꼈던 것들을 글로 기록한 그의 정신세계라고 볼 수도 있죠.다시 시작하라, 오늘이 네 삶의 첫날인 것처럼생의 한가운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전 세계 168개국 78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그가 2012년 새로운 소설 『아크라 문서』로 다시 돌아왔다. 신작 『아크라
요즘, UCC영상의 붐과 더불어 인터넷을 강타하는 또 하나의 동영상이 있죠. 바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녹화장비, 인터넷 동영상 소셜사이트,YouTube의 보급은 블랙박스 영상들이 쉽게 공유되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블랙박스 영상들이 사고장면, 미숙한 운전자의 운전, 순간의 포착을 위한 기록으로 남겨졌다면, 제가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은 가슴 따뜻해지는 영상입니다. 러시아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들의 모음인 이 동영상은 7분내외의 짧은 시간이지만,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보는 것 만큼 보는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에 넘어져서 목발을 짚고 일어나려하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여성에게 한 운전자가 다가와 도움을 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네요.자, 다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블랙박스 영상이 아닌, 가슴 훈훈해지는 블랙박스 영상들을 보시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연대앞에 위치한 가마마루이입니다.가마마루이는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으로 연대 정문 근처에 위치하여, 인근 학생들과 신촌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요즘에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마마루이는 수많은 신촌의 라멘 전문점 중에서도 유독 인기가 많고, 맛으로도 인정 받는 집입니다.점심시간에 찾아가면 가게밖까지 늘어선 줄도 볼 수 있습니다. 신촌 유흥가의 중심에 위치한 것이 아닌, 약간 동떨어진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죠. 가마마루이의 입구 사진입니다. 한자로 써진 현판과 일본어가 쓰여진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가마마루이의 메뉴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돈코츠와 차슈라멘이죠. 그외에는 찐계란이 메뉴에 있고 몇가지 음료가 눈에 보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아닌 진정한 라멘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죠.벽에 걸린 다양한 소품들입니다.가마마루이에서는 이처럼 공기밥과 마파두부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물론 무제한으로요. 라멘만으로 양이 부족한 분은 마파두부밥과 국물을 먹거나 라멘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그 맛이 일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관상입니다. 2005년 연애의 목적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감독,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은 매력적인 포스터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큰 사이즈의 포스터입니다. 여섯 명의 주연배우의 정면 사진을 정말 멋지게 표현한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 여섯명이 출연하네요.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송강호, 신세계로 연기력의 부진에서 탈피했다는 평을 받은 이정재, 흥행카드 백윤식, 그리고 떠오르는 젊은 스타인 조정석과 이종석까지. 물론 김혜수도 빼놓을 수는 없죠. 작품의 흥행카드로 뽑힐 수 있는 여섯 배우가 한 작품에 모였다니,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치과는 무섭다는 환자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박창진 원장의 특별 상담법을 소개한다.직접 개발한 치과 치료용 어플리케이션 TX-Simulator를 이용해 X-RAY 촬영 후 결과물을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상담한다.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 상태를 제공하며, 3D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치료 후의 모습 까지 예측 할 수 있다.해당 내용은 [채널IT(www.channelit.co.kr)생방송 스마트 쇼 230회]에 방영된 바 있다.
‘3.3.3 치아 송’으로 구강건강운동에 앞장서 온 황병기 박사가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업그레이드 된 노래로 돌아왔다.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 형태에서 성인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노래로 버전 업 된 것. 기존 리듬을 셔플로 바꾸고, 중간에 랩을 넣어서 좀 더 분위기를 띄웠고, 후렴부에서는 영어가사를 넣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있는 ‘3.3.3’ 즉,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내용을 강조한 노래로, 동영상 중간에 황 박사의 개인기인 배로 칫솔질하는 모습과 모든 참가자들이 손동작으로 333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새롭게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기존 ‘3.3.3 치아 송’의 경우 이미 어린이집 교사나 학부모들에 의해 구강보건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 협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구강보건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4대 구강질환(충치, 치주질환, 부정교합, 턱관절장애)의 원인, 진행과정, 치료법 및 예방법과 더불어 보건복지 가족부와 보건교사회 후원으로 ‘3.3.3 치아 송’ 동영상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배포 하고 있다.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