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는 13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의 정책 역량을 강화시키고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정책, 치과병의원 경영관리 분야의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는 치과계 현안을 고려, 2013년도에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연구과제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2010년 6월 처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주제 수요조사 이후 3번째다. 수요조사 안내 및 양식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http://www.ridp.or.kr/)를 참고, 제출기한은 오는 29일 18:00까지로, 온라인(institute203@gmail.com)으로 제출 하면 된다.문의사항은 치과의료정책 연구소(02-2024-9195)로 하면 된다. 한편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치과의료정책에 관한 소규모 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성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5인 이상의 연구자로 연 6회 이상의 모임을 갖는 소규모 연구모임, 지원규모는 2백만원 이내(1년)로 회의비 등 모임경비 목적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
“현재 우리는 전환점에 놓여 있습니다. 암과의 전쟁에서 시작의 끝과 끝의 시작을 맞고 있죠. 몇 년 안에 큰 예측치로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기보다는 우리가 처음으로 암을 충분히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피터 레어드 남가주대 후성 유전체센터 소장, KBS 스페셜 ‘암의 천적, 킬러바이러스’ 중에서) 암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치료하려는 시도가 시작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암과의 전쟁’에서 얻은 수확은 ‘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비록 40년이 걸린 암과의 전쟁 제 1라운드는 실패로 끝났지만, 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발견은 제 2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작의 한 가운데는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이 있다. 지난 10일(일) 방영된 KBS 스페셜 ‘암의 천적, 킬러바이러스’에서는 치과의사 출신인 부산대학교 황태호 박사팀을 중심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방송에서는 황 교수팀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항암바이러스 연구결과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무한 증식하는 암을 역시 더 빠른 속도로 무한 증식하는 바이러스를 통해 잡는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은 치료속도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달 가진 지부장협의회 이후 처음으로 선거제도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통해 직선제건 선거인단제건 회원들이 원하는 제도로 바꾸겠다’는 요지였다. 김 협회장은 지난 8일 저녁 서울역 부근에서 가진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선거인단제에 비중을 둬온 지금까지의 입장과는 달리 ‘직선제를 1번, 선거인단제를 2번 안으로 상정하겠다’는 전향적 의사를 전하면서 ‘직선제든 선거인단제든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현행 간선제가 유지되지 않도록 분명한 의사를 밝혀야 할 단계’라고 오히려 회원들을 압박했다. 이를 위해 ‘19일의 정기이사회를 거쳐 전 회원 대상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 협회장은 그러나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 상정안의 모양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가 ‘회원들의 총의를 대의원총회에 전하기 위한 참고용’임을 분명히 했다.김 협회장은 선거제도 개선을 둘러싼 작금의 논란과 관련해 ‘회장 독단으로 밀어붙였다면 벌써 끝이 났겠지만 지부장회의, 관련 위원회, 이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등 의사결정 구조를 거치는 과정도 중요한 만큼, 집행부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갖
대한치과개원의협회가 5일 저녁 강남의 한 음식점으로 전문지 기자들을 불렀다. 하고 싶은 얘기는 치협 선거제도와 전문의제도 두 가지였다. 치개협의 지금까지의 이미지는 상당히 투박하고 전투적인 것이었지만, 이날 만난 이상훈 회장과, 이종수, 유동현, 박준현 세 공동대표는 생각보다 수줍음이 많은 인물들이었다. 간담회를 주도한 이상훈 회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세 사람은 기자들이 말을 청하지 않았다면 한마디도 않을 작정이었던 듯 시종 입을 닫고 있었다. ‘한 말씀’을 청한 이후에도 정리되지 않은 발언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 알갱이가 나오기도 전에 서둘러 말을 접는 소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치개협이라는 소위 개혁 단체의 대표들이 보여준 이런 소극적인 모습은 짧은 순간,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행동까지를 순화시키는 상(像)의 왜곡을 가져왔다. 하지만 개인은 개인이고 단체는 단체다. 현실을 변화시키려고 일어선 사람들이 소극적이고 사려 깊게 비춰져서 좋을 일은 없다. 다만 그 속에 있는 그들도 다름없는 이웃의 치과의사들이라는 사실만은 충분히 확인이 된 셈이다.선거제도에 관한 세 가지 주장지금은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상훈 원장은 여전히 치개협의 리더이고, 이런 자리
“인준 학회로서의 자질을 갖춘 지금 KAOMI의 역할은 강한 책임감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학술활동에 매진하는 것 그리고 학회 통합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다지는 것뿐이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는 지난달 2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인준학회로 승인됐다.KAOMI는 1994년 창립 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진료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수년간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받기 위해 노력해오다 지난달 승인 된 것.5천여 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KAOMI는 ‘치과계 전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치협과 유관기관에 학문적인 자문을 구하고,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학문적 의견표시를 하는 등 학술단체 역할을 명확히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대목동병원치과가 주최하고 KAOMI가 후원한 ‘2013 임프란트 종합학술대회’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KAOMI의 현재를 알렸다.한종현 회장은 “KAOMI는 현재 28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초년병이나 다름없다. KAOMI는 지인준이라는 과업을 달성했으니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치과계가 상생하는 길을 모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 구강내과가 오는 15일(금) 오후 6시부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해외연자 특별강연을 실시한다.연자는 태국 콥칸 교수(Professor Kobkan Thongprasom, Department of Oral Medicine, Faculty of Dentistry Chulalongkorn University, Thailand)로 강의주제는 ‘점막질환의 감별진단’이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이건주)가 올해 발간되는 학회지 발간을 위해 회원들의 논문투고를 독려하고 있다.학회 공식 학술지인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는 3월, 6월, 9월, 12월 등 총 4차례 발간되며, 지난 10일에 첫 마감을 끝냈다.남은 3차례 마감일은 각 해당 월 10일까지며, 학회 홈페이지(www.kdsahome.org)에 접속해 학회논문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시 및 수정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가 4월 학술대회 등록예정자 중 학회 비회원은 신입회원 등록카드를 반드시 제출할 것으로 당부했다.입회를 원하는 사람은 학회 소정의 입회원서를 작성해 학회사무실로 (E-mail: kaomfs59@gmail.com 혹은 팩스 02-742-2885)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입회원서는 학회 절차에 따라 이사회 승인을 받은 후 회원에게 이메일로 승인여부가 통보된다. 승인받는 회원은 소정의 입회비 및 연회비를 납부해야 하며, 학회 홈페이지에 회원등록을 한 뒤 학회 공지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입회원서 제출 없이 온라인 회원만을 등록할 경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원가입 신청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랑니는사춘기 전후로 맹출 하는 가장 뒤에 있는 어금니를 의미한다.영어로는 wisdom teeth(지치), 의학 용어로는 제 3대구치 또는 8번으로 표기한다. 사랑을 알만한 나이에 나오는 치아. 멋진 이름이지만 사랑니 때문에 고생해 본 사람이라면 "애초에똑바로 나오지않아서 사람을 괴롭히나?"라고 투덜거려 본 적 있을 것이다.오늘은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아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이유, 사랑니의 발거가 꼭 필요한 경우그리고 사랑니에 대한 잘못된 속설의 순서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사랑니가똑바로 나지 않고 위의 사진처럼 누워서 나는 이유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맹출 공간이 부족해 졌기 때문이다.19세기 산업 혁명 이후인류의 식생활은이전의 생식,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 화식, 육식 위주로 바뀌었다. 즉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이 이전 보다 부드러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이가 아픈 환자가 "김치조차도 먹을 수가 없다"라며 울상 짓지만 생야채를 그대로 먹는 김치나 깍두기는 매우 씹기 힘든 거친 음식이다.맛 좋은 고기는 바라지도 않고 소박한 김치라도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겠지만 오히려 구운 고기는 부드러운 음식으로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이 영양 섭취하기좋은 식품이다
1. 전치부 불규칙 및 공간2. 구치부 불규칙3. 전치부 치성 반대교합 및 편측성 반대교합 일반 환자분들이나 보호자 분들이 보시기에 앞니 부위의 이상 소견은 관찰하기 쉽고 따라서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금니 부위의 문제는 관찰하기 어렵고 치과에 검진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구치부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2. 구치부 불규칙일반 치과에서 발견되는 어금니 부분의 교정적 문제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영구치인 제1대구치가 바로 앞에 존재하는 유치인 제2유구치의 뒷부분에 갇히는 (locking) 경우입니다. 상기 환자는 양측 제1대구치가 모두 locking된 경우로 보통 이런 환자들은 영구치가 모두 맹출 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 사진에서 볼 때 제1대구치의 전방 경사를 차치하더라도 양측 송곳니의 맹출 공간도 매우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계획 설명 시 영구치열 완성 단계에서 덧니 가능성이 높음을 꼭 설명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제2유구치의 원심 치근(치아 뒷쪽 뿌리)이 흡수되어 뿌리가 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