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7월 25~26일 1박 2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주의 아호로, 재단은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학술·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주제로, 우수 성적과 모범적인 학업태도를 인정받은 연송장학생들이 모여 강연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영국 이사장, 고정태 원장, 조용범 이사, 류정희 부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학술 강연과 더불어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 장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강연 중엔 이원준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치아 신원을 말하다'와 박찬 교수(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그 너머 : AI와 기술이 여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개발한 ‘JB Tray’가 최근 '2025 메디테크 혁신상'(MEDITEK Innovation Award)에서 BEST 수상 기술로 선정됐다. ‘JB Tray’는 환자 맞춤형 틀니(덴처) 제작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 단 하루 만에 정교한 틀니 제작이 가능케 한 장비이다. 기존 치료 방식에서 요구되던 복수의 방문과 장시간의 제작 과정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허중보 교수는 “간단한 장비이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JB Tray’는 기술력과 상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이 출시 직후 임상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에 최적화된 설계와 강력한 초기 고정력, 심미성을 두루 갖춰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이 가능하다는 점이 호응을 이끌고 있다. AXEL은 20년간 축적된 덴티스의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자문진과 연구진이 수년간 개발해 완성한 제품이다. ▲Non-Thread 상단 구조 ‘Stress-Free Neck’은 식립 시 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Cortical Bone을 장기간 보존해 연조직 형성과 심미적인 Gingival Line 구현에 기여한다. ▲‘Dynamic Bone Chip Groove’는 식립 과정에서 생성된 자가골을 임플란트 표면에 고정시켜 빠른 골유착과 강한 초기 결합력을 유도한다. 또한 Apex 부위의 4단 나사선 ‘Drive Thread™’는 초기 고정력과 식립 정밀도를 높이며, 일부 제품군에는 나사선 깊이를 1mm 이상 확대한 ‘Xread™’ 라인이 적용돼 해면골이나 골밀도가 낮은 부위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을 가능하게 한다. 제품 라인업은 직경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2025년 하반기 ‘스탭세미나’를 실무 중심 콘텐츠로 개편해 방송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자차트 OneClick을 활용한 보험청구와 상담 효율화를 주제로,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환자 데이터 분석, 청구 오류 최소화, 사보험 환자 대응, 상담 프로세스 등 치과 경영 전반의 행정·상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차트를 사용 중인 치과는 물론 도입을 검토 중인 곳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전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첫 회는 지난 7월 30일 치과건강보험연구소 박수민 이사가 ‘[OneClick 경영편] 데이터 활용한 우리 치과 환자 분석’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8월 13·27일 정예영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9월 10·24일 이선옥 교수(원광보건대 치위생과) ▲10월 22일·11월 5일 박지현 경영과장(치유치과) ▲11월 19일·12월 3일 전아영 대표(말리언스컴퍼니) ▲12월 17·31일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 치위생과) 등이 강연을 이어간다. 덴올 관계자는 “상반기 보험청구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OneClick 활용법과 실무 노하우를 더욱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8월 15~16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북남미 치과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Zero Failure Concept: Immediate, Early, Anytime All on X Loading’ 글로벌 세미나를 연다. 허영구 원장을 비롯한 해외 연자 8명이 참여해 네오만의 독창적 콘셉트인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중심으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와 주요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ALX는 Narrow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 설계를 통해 Self-compaction과 BIC(Bone to Implant Contact) 극대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 예방 기능까지 더해져,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세미나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 오전에는 ▲CMI Fixation과 AnyTime Loading 전략(Dr. Manuel Feregrino) ▲구강암 환자 임플란트 적용 사례(Dr. Ryan Lee)가, 오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대표 팽한솔)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AI 기반 차세대 치과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작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으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가 핵심이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 데이터 분석과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설계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의료기관 특화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플랫폼 개발·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설계·상품 기획 ▲첨단 기술 기반 진료환경 구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일형 덴탈AX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플랫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임상 전문성과 진료 데이터, 첨단 IT·AI 기술, 사용자 중심 전략을 결합해 치과 정보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팽한솔 대표도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의 질과 만족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가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8월 한 달간 ‘회원찾기’ 집중 홍보를 전국 전동차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홍보 문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교정치료에 관한 모든 것! 대한치과교정학회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교정치과, 학회 홈페이지 ‘학회의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아 환자들이 보다 현명하게 교정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회는 지난 1월 비슷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을 때 ‘학회의사찾기’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으며, 많은 환자들이 병원 선택 전 사전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기 회장은 “이번 홍보가 국민들이 생활권 내 교정치과를 찾는 계기가 되어, 전국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하는 개원의 회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용근, 9기)가 최근 김창균 변호사(사시 46회)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며 동문 복지 강화에 나섰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전북치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정관 개정과 회칙 적용, 회의 절차, 예산 집행 등 운영 전반의 법적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동문 간 분쟁을 예방하고,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동창회는 이와 함께 진료 현장에서 의료 분쟁, 계약 분쟁, 세무 관련 문제 등 법률적 이슈에 직면한 동문들을 지원하기 위한 1차 법률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고문변호사를 통해 동문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용근 회장은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동문들의 법적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회원들이 총동창회를 법률적 지원 창구로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치의학 전문 출판사 나래출판사가 출간한 세 권의 전문서가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임상 진료와 치의학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선정된 도서는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조리라)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김세훈) ▲'평생수제자 교정치료바이블'(최진휴) 등 3종으로, 모두 2024년 하반기 발행된 최신 도서다. 각 도서는 임상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진료 가이드로 구성돼 초심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높은 실용성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영문판 출간도 추진 중이다. 나래출판사는 지난 30여 년간 연구자와 임상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축적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교육부와 학술원이 공동 주관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로 탁월한 학술서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79종이 선정됐으며, 해당 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군자출판사가 간행한 도서 3권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 ‘대테러의학’, ‘재활을 다시 생각하다: 이론과 실제’로, 기초학문 분야에서 학술도서로서의 가치가 높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대한민국학술원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과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300종 이내의 도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인문학 110종, 사회과학 94종, 자연과학 75종 등 총 279종이 최종 선정됐다. ‘대테러의학’은 하버드 의과대학과 베스 이스라엘 디콘네스 의료 센터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테러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고 상처받은 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의학적 지침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 교과서이며, ‘재활을 다시 생각하다: 이론과 실제’는 다양한 재활연구자들의 최신 사고를 담아 이론과 실제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재활 전문가 및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또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은 임플란트주위염을 단순히 세균과 구강위생의 문제로 보는 기존 통념을 넘어 체결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