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디지털치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Unlock your digital potential)'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 앞서 김형섭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치과영역에 도입된 이래 꽤 많은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 기술을 접목한 치과의사들과 그렇지 않은 치과의사간의 실력차이도 덩달아 커져 눈높이를 어디에 맞춰 강연을 준비할지가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면서 "이같은 고민의 결과 이번 학술대회는 캐드캠 수복뿐만 아니라 임상기록과 진단에 꼭 필요한 디지털 카메라 활용법에서부터 전악 수복을 위한 안면스캔까지, 디지털 치과영역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 첫번째 세션은 표세욱 교수(연세대)와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이 맡았다. 이날 표 교수는 'Digit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이 원장은 'How to take Fantastic Digital Photographs?'를 제목으로 각자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선 김범수(비욘드치과) · 나태호(강산치과) 원장이 'Digital을 이용한 임플란트 전악수복'을 제목으로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제12대 회장에 정영수<사진>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 치병협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가진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주요 현안 논의에 이어 임원개선에 나서 정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정영수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제12대 협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정영수 회장은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치대병원 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신임 정영수 협회장은 “이렇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정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한치과병원협회가 효율적인 회무의 단체가 되도록 전임 집행부가 하신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협회장의 임기는 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새 집행부와 합을 맞출 감사에는 이상필 필치과병원장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1부 순서에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교수가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1회 '모어덴 올해의 책' 29권을 발표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 및 치과의사 회원 2,557명이 참가한 도서 추천 설문조사에 의해 선정됐다. 송언의 모어덴 운영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모어덴은 앞으로 매년 좋은 책들을 선정, 소개함으로써 치과계 학술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추천도서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보철▶'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월간치과계), ▶'가철성 보철의 개념과 임상지침'(도서출판웰), ▶'실력향상 치관수복(상)'(한국퀸테센스출판),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도서출판웰), ▶'접착치의학'(군자출판사), ▶'하악 총의치 흡착 테크닉 The professional'(한국퀸테센스출판), ▶'Prosthodontics 명불허전'(월간치과계) 엔도/보존 ▶'근관치료 아트라스'(덴탈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III'(악어미디어), ▶'다시 만나는 실전 ORTHODONTICS+RESIN 쉽게 도전하기(Ver. 2)'(월간치과계), ▶'엔도보감'(월간치과계), ▶'카톡 엔도 - 근관치료 기초 다지기 II'(대한나래출판사), ▶'Analogue De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31st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가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오는 3월 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주제는 과거부터 받아들여지고 있는 치과임플란트학의 여러 개념 중 잘못 이해되고 있거나, 과거에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개념이 바뀐 부분들을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26명, 해외 1명 등 총 27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주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급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의 선택은?'이란 부제를 붙인 'Back to basic 1'에선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가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한 만능 열쇠: 절개와 봉합의 기본'을, ▲조영은 교수(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가 '맞춤형 지대주 제작 시 고려사항 및 다양한 임상 환경에 따른 지대주 선택의 guideline'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 'Back to basic 2 : 임플란트 보철의 기본 세우기'에선 ▲이재현 교수(서울대 치의학
치협(회장 박태근)이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등 모두 12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이날 이사회는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존 준비위원회 체제를 조직위원회 체재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키로 했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박태근 협회장에게 일임하되 치협내 모든 위원회 임직원이 참여해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 이사회는 이어 ▲회관(강당, 대회의실, 중회의실) 음향시설 교체 건, ▲협회장 표창 수상자 선정의 건, ▲상임위원회 ·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및 해촉의 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2종) 추천 연장의 건, ▲전직 임원 법무 비용 지원의 건,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각 관련 협조의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무리했다. 또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전공의협의회의 외국수련자 관련 소송비 지원의 건'과 관련해선 '1,500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의결 했다. 이밖에 이사회에선 치과의사 윤리헌장 개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는데, 참석 임원들은 '윤리헌장 중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 22일(목)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스마일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일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봉사자 및 단체들을 고무하는 자리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역 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사회 공헌사업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철 병원장은 시상식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와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우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전공의 수료식 및 2024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0과 21일 각각 열렸다. 먼저 20일의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에는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와 각 진료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공의 32명에게 축하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 21일(수)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인턴 48명, 레지던트 5명 등 총 53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는데, 교수,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연자로 나서 신입 전공의들에게 진정치료,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을 안내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서울대치과병원 진료과를 돌며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한 수련을 받게 된다. 이용무 병원장은 전공의 수료자 및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는 한편 "이들이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서울대치과병원이 갖고 있는 임상, 교육, 연구 역량 등을 접목해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수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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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보철세미나 in Busan이 내달 10일(일) BEXCO에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의 첫 강연은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실패로 돌아보는 보철 이야기’를 제목으로 풀어낸다. 이 시간엔 '치료 계획과 달리 진행되는 실제 임상 케이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총의치 수복 시 난제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보여준다. 그는 '무치악 인상 채득과 중심위 채득 과정의 임상 술기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데, 심하게 흡수된 잔존치조제에서 하악 총의치를 사용하는 방법과 조정 후 하악 의치의 통증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맡는다. 이 시간엔 'IARPD치료 시 주의사항과 국소의치 별 IARPD 디자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임상 팁을 공유할 예정. 국소의치 설계 시 임플란트 위치를 잡을 때 고려할 사항도 함께 제안한다. 늘 그래왔듯 강연장 밖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펼쳐진다. 조리라 교수와 박찬진 교수가 쓴 임상서 ‘손에 잡히는 총의치’,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는 물론 SIS(Shinhun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촬영 솔루션을 선보인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 덴티스가 수술등과 FHD 카메라가 결합된 ‘Luvis(루비스) S300 Camera’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발 배경은 진료등과 FHD 카메라가 결합된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촬영 솔루션인 ‘Luvis C500 Camera’가 출시 8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수술등과 FHD 카메라의 결합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발생한 때문. 이번 Luvis S300 Camera는 LED 41개가 구현하는 무영 효과는 물론, 카메라 옵션을 탑재해 촬영 녹화가 가능한 수술등으로, 수술등 모드, 진료등 모드 등 다양한 설정 모드를 통해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공간 제약 없이 체어 타입, 실링 타입, 듀얼 실링 타입 등 다양한 옵션으로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술등으로서의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정밀하고 붉은 색이 많은 수술 환경에서 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RA 96, R9 95의 높은 연색성을 특징으로, 130,000lx의 높은 조도로 독자적인 광학설계기술을 통한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