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앞마당에서는 2개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었다.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비대위)가 주최한 ‘치협과 일부 임의수련자단체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위’와 전국치과교정과동문연합회(회장 차경석)이 주최한 ‘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시행촉구…
의료법 77조 3항은 진료거부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전문과목을 표시한 치과의원에 한해 해당과목 환자만 진료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법대로 라면 일단 전문의를 표방한 이상 치주전문의는 치주환자만, 교정전문의는 교정환자만 봐야 한다. 그러나 이 규정의 가장 큰 맹점은 일반 전문의와의 형평…
9월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에서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진료비(본인부담금 + 급여비) 실적에서 치과의원이 1,852억원을, 치과병원은 10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6.3%와 18.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치협이 회원 치과를 대상으로 의료정책방송을 내보내기로 하고, 지난 주 방송을 담당할 (주)바른몸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방송의 기본 플로어를 간략히 설명하면, 방송사가 편성표에 따라 제작한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송출하면 회원 치과들이 대기실 TV에 셋톱박스(소형 컴퓨터)를 달아 방송을 수신…
지난 10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올해 발간한 ‘2012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을 통해 치과계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2002년 12월~2013년 11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서 처리한 분쟁조정 결정사례를 덴틴에서 직접 조사해 분석해 봤다.치과 관련 건수는 총 21건이었으며,…
지난 14일 협회강당에서 열린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사이긴 했지만 결국 인력문제는 치과계만의 고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철환 학술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 과잉배출의 문제점들을 오밀조밀 설명했음에도 지정토론에…
젊은 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적 미래를 대체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가 오는 12월 1일 열릴 개원박람회를 앞두고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로 ‘안정적이지 않다’(…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드디어 정부가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이 치과네트워크 8개 지점과 MSO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가 1인1개소법을 들어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직접 개입하긴 이번이 처음이다.복지부는 현재 U치과네트워크가 의료법 33조…
‘위기는 기회다.’ 어느 치과에 갔더니 회의실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 물었다 ‘왜 위기가 기회냐’고. 그랬더니 아무도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 하지만 이럴 때 훌륭히 써 먹을 수 있는 예문이 하나 있다.100명의 학생이 소풍을 갔는데, 도시락이 101개가 배달됐다고 치자. “도시락 하나 더 먹을…
오스템이 TV광고 내용을 수정해 이달 중순부터 방영에 들어간다.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은 임채무 씨를 모델로 제작한 현재의 광고 내용을 '치과의사를 믿고 따르라'는 내용으로 수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의 TV광고는 개원가로부터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내용'이라는 반발…
“전 GP인데 이 명찰(Orthodontist) 받아도 되나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주대회에 참가한 한국인 호주 치과의사 백문영씨의 말이다. 한국인이면서 호주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학회에 참석했다. 한국치과의사면허가 없어 외국인으로 참가했다는 그의 이야…
2005년 이후 8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정기학술대회가 참가자 1900여명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집행부는 성수기 최고의 휴양 섬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우려반기대반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국내외 참가자들로 웃을 수 있었다. 이번 학회서 적극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 회장 한종현)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관에서 ‘임프란트 신경향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렸다. 비회원 등록자를 포함, 모두 8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선 ‘치과임프란트 시술 보조 로봇’(정성화 교수) 강연과 임플란…
오충원 원장의 예원부부치과는 일산 동구 중산마을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단지가 형성되던 초창기에 이곳에 들어와 18년째 한곳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사거리 코너건물 3층에 위치한 예원부부치과의 첫 인상은 좁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입…
2012년 한 해 동안 치과병원을 찾은 수진환자 수는 일일평균 5,549명이며, 치과의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5,9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은 20~24세 환자수가 8,0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의원은 5~9세 환자가 202,250명으로 가장 많았다.또 지난 한 해 동안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