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3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관에서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 원칙부터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미래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임상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학술대회 전후로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에서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은 기간 중 700여 명이 방문, 총 1100번 이상 영상을 시청하였다. 해당 강의는 임플란트 임상 전략, 디지털 보철 기술, 약제 관련 턱뼈괴사(MRONJ) 등 실제 진료에 밀접한 주제뿐만 아니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특별 강연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었다. Harvard 치과대학 수복치과학 및 생체재료과학 연구실 부서장인 German GALLUCI 교수가 심미적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치료와 접목되는 방식에 대해 강연하였다. 2007년 Harvard 치과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임플란트학을 처음 개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주최하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돼 치과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최근 제6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경품 내역을 최종 확정했다. 본 학술대회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 규모는 약 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000만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5월 31일 얼리버드 이벤트 경품(4,000만원 상당)까지 더해지면서 참가자 대상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 5월 31일(토)에는 대상 경품으로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준비되며, ▲3D프린터 DIO PROBO Z(1,650만원) ▲세라젬 MASTER V9(660만원) ▲유니트체어 Bright Alone 2(660만원) ▲핸드피스 멸균기 Myster Mini(550만원) 등 총 8,2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6월 1일(일)에는 대상 경품으로 4,400만원 상당의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는다. 그 외에도 ▲3D프린터 DIO PR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이재열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4월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심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심계학술상’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초대 회장 고(故) 심계 이춘근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악안면 외상,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뿐 아니라 매복 사랑니 및 구강암 관련 질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간의 꾸준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환자 중심의 임상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20대 회장단 선거 관련 일정이 공고됐다. 치위협 선관위(위원장 박금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오는 6월 14일(토)의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무기명 수기 투표로 진행된다. 입후보 기간은 5월 5일부터 14일 18시까지이며, 입후보 대상은 회장 후보자 1인과 부회장 후보자 4인. 입후보 자격은 치위협 임원 또는 시·도회장을 지낸 자 또는 3개 이상 시·도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치위협 정관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후보 예정자는 후보 등록 신청서와 이력서, 임원경력증명서 또는 3개 이사 시·도회장 추천서 등 요건에 따른 제출 서류 일체를 선관위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마김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보내면 된다. 입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14일 등록 마감 직후 선관위원과 후보자 측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기호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진 대한치과위생학회 김민정 회장이 출마를 예고해 둔 상태이다.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 관련 공고는 치위협 홈페이지(https://www.kdha.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지난달 17~23일 닷새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중앙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진료 현장에서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개선해 일상에서도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권역센터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의료진이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기반으로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장애인 맞춤형 수납 창구와 장애인 가족실을 갖추고, 문턱 등의 장벽을 제거한‘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장애 친화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흥이 지난달 18일 ESG경제신문과 한국ESG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사회책임대상’을 수상했다. ㈜신흥은 대한민국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사회책임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 수익의 진정성 있는 사회환원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창업주인 故 이영규 선대 회장의 사회책임 경영의 가치를 후대 경영자와 임직원들이 온전히 승계해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선정된 것. ㈜신흥은 1999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전국의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엔 남대문 사옥을 출연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2021년엔 당시 250여억원에 이르는 방배사옥까지 출연해 국내 치과계 유일의 공익법인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현재 재단의 자산은 약 400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같이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단순 장학사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치과대학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장학생들끼리 모여 교류하며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연송장학캠프도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이 ‘2025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유공’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입찰을 적극 실시하고,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전체 구매액 62억 5,700만 원 중 38억 3,400만 원(61%)을 도내 업체 제품으로 구매, 전년 대비 도내 업체 구매율을 25%포인트 상승시켰다. 이는 2023년 대비 도내 기업 제품 구매 규모가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공공기관의 구매 정책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정책을 지속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치과 수련기관에 적용되는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6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수련기관 처분 기준의 불합리성과 의과와의 형평성 문제를 반영한 결과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전문과목 단위 지정 가능하도록 기준 명확화 했다. 기존에는 기존에는 수련기관만 지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련 전문과목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 또 ▲시정명령 절차를 도입하고 가중처분은 폐지 했다. 수련기관이 지정기준을 위반한 경우, 우선 시정명령을 통해 자율 개선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시정기간은 일반 위반 6개월, 복지부 장관 지시 위반은 3개월로 규정했으며, 동일 위반이 1년 내 재발하더라도 기관 전체 지정취소 조항은 삭제했다. 치협은 치과 수련기관이 전속지도전문의 부재 등의 사유로 지정기준을 위반할 경우, 즉시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이 중단되거나 기관 전체가 지정 취소되는 현 제도가 치과의사전공의 개인에게 과도한 피해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창립 제48주년 기념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5일과 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전시부스 및 후원 신청은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A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부스비는 ▲독립부스(업체 직접 디자인) 220만원 ▲기본부스(주최 측 일괄 설치) 25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됐다. 해당 금액은 사전 신청 기간인 5월 9일까지 신청할 경우 적용되며, 5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독립부스 240만원 ▲기본부스 270만원으로 조정된다. 후원 신청도 6월 13일까지 함께 진행된다. 후원의 경우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물품 등을 통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원 규모에 따라 KDHEX 리플렛 업체정보 게재, 전시부스 제공, 초록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상위 등급일 경우 복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초록 광고만 별도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도 6월 13일까지 원하는 광고 위치를 정해 접수하면 된다. 치위협은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전시 부스 및 후원 관련 안내 홈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은 최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된 이상천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와 권일근 교수(치과재료학교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일근 교수는 현재까지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구글 스칼라 기준 h-Index 6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Pennsylvania 대학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글로벌) 과제를 수주했다. 이 연구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며 연간 3억 원, 총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권 교수는 치조골 재생을 목표로 실용화 기반 하이드로겔과 생리활성물질을 융합한 3D 골이식재 개발에도 나서, 생체재료와 분자생물학, 조직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골재생용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천 교수는 암 진단 및 치료용 소재와 골 재생 소재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자로, 방출제어형 나노융합소재를 활용한 Theranostics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소방출형 나노융합소재를 이용해 초음파와 광학 기반 이중 진단 및 산화스트레스 증폭 치료를 입증했으며, 골 조직 재생 및 생체활성 임플란트에 적용 가능한 신개